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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세월호 선장 ‘가만 있으라’ 지시, 폭로 이어져

외신, 세월호 선장 ‘가만 있으라’ 지시, 폭로 이어져
-호주 news.com.au 세월호 법정 폭로 상세 보도
-선장, 선박 소유주가 진짜 범인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며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관련 선장과 승무원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승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가 선장으로부터 나왔다는 법정진술이 기사로 소개됐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큰 뉴스매체인 news.com.au는 ‘Skipper of South Korea ferry Sewol told passengers not to leave, court hears; more than 300 killed in disaster – 한국 세월호의 선장이 승객들에게 떠나지 말라 지시했다는 법정진술; 참사로 300명 이상 사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선장이 승객들에게 침몰하는 배에서 떠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사실이 법정진술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전에도 선장이 이런 지시를 내렸다는 사실이 언급된 바 있으나 재판에서 그러한 증거가 제시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한 연합뉴스의 보도를 인용했다. 또한 기사는 선장이 속옷 차림으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공개된 바 있음을 전하고 선장과 일부 승무원들이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첫번째 사람들 중에 속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선장은 선박 소유주들이 진짜 원흉들이며, 그리고 참사를 야기한 것은 상습적으로 배를 과적한 소유주들의 결정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다. 선장이 이에 이어 다른 어떤 사실을 폭로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news.com.au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Z2ZvZB

Skipper of South Korea ferry Sewol told passengers not to leave, court hears; more than 300 killed in disaster

한국 세월호의 선장이 승객들에게 떠나지 말라 지시했다는 법정진술; 참사로 300명 이상 사망

OCTOBER 02, 2014 2: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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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dreds killed…Park Eun-mi, a mother of Huh Da-yun, a missing passenger onboard the ferry
Sewol sank, waits for news in a gymnasium in Jindo, South Korea. Picture: AP Source: AP
수백명이 죽었다…침몰한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실종된 승객 허다연양의 어머니인 박은미씨가 한국 진도에 있는 체육관에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The skipper of a South Korean ferry that sank in April with the loss of more than 300 lives had ordered passengers not to leave the sinking vessel, a court heard.

지난 4월 3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으며 침몰한 한국 여객선의 선장이 승객들에게 침몰하는 배에서 떠나지 말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법정에서 진술됐다.

Survivors of the Sewol disaster have spoken previously of the order, which cost many passengers their lives.

세월호 참사의 생존자들은 많은 승객들의 목숨을 잃게 만든 이 지시에 대해 전에도 말한 바 있다.

But this was the first time such evidence had been given in the murder trial of Captain Lee Jun-Seok and some crew members, Yonhap news agency reported.

하지만 이준석 선장과 몇몇 승무원들의 살인혐의재판에서 그러한 증거가 제시된 것은 처음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s the vessel was rolling over, commands were repeatedly barked over loudspeakers for the passengers, most of them high school students, to stay put.

선박이 뒤집히는 동안 대부분이 고등학생들이던 승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가 반복적으로 확성기를 통해서 큰 소리로 흘러나왔다.

Asked by a prosecutor whether the skipper told the crew to have passengers stay where they were, a helmsman only identified by his surname Cho replied: “Yes”.

선장이 승객들이 있던 곳에 그대로 머무르게 하라고 승무원들에게 지시했는지 검사가 묻자 조 씨라는 성으로만 신원이 밝혀진 조타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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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aster…footwear of missing passengers of the sunken ferry Sewol are displayed by
their relatives as an act of remembrance at a port in Jindo, South Korea. Picture: AP Source: AP
참사… 한국 진도에 있는 한 항구에 침몰된 세월호 실종 승객들의 신발들이 추모의 표시로 친지들에 의해 전시되고 있다. AP통신

The captain and crew are on trial at a court in the southern city of Gwangju for fleeing the ship, leaving passengers trapped in the sinking vessel.

선장과 승무원들은 침몰하는 배에 승객들이 갇힌 채로 배를 버리고 떠난 것에 대해 남쪽 도시 광주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Video footage released previously showed Lee making his escape in his underwear. He and some crew members were among the first to flee to safety.

전에 공개된 동영상은 선장이 속옷 차림으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와 일부 승무원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 첫번째 사람들 중에 속해 있었다.

The court last Saturday heard results of a test using a simulator, which showed all the victims might have been able to escape had they been told to leave the ship immediately.

지난 토요일, 법정은 시뮬레이터를 사용한 실험의 결과를 청취했으며 그 실험은 즉시 배를 떠나라는 지시를 받았더라면 모든 희생자들이 탈출할 수 있었을 것임을 보여줬다.

Captain Lee and three senior crew members are accused of “homicide through wilful negligence” – a charge that can carry the death penalty.

이 선장과 세 명의 선임 승무원들은 사형을 받을 수도 있는 혐의인 “고의적인 부주의에 의한 살인죄”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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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gedy..Buddhist believers pray for missing passengers of the sunken ferry Sewol at a port in Jindo, South Korea. Picture: AP Source: AP
비극… 불교 신자들이 한국 진도의 한 항구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 승객들을 위해 블공을 드리고 있다.

Eleven other crew are being tried on lesser violations of maritime law.

11명의 다른 선원들은 해양법의 보다 가벼운 범죄들로 재판을 받고 있다.

As well as abandoning the ferry while hundreds were trapped inside, the crew are accused of ordering passengers to remain where they were when the ship began listing.

수백 명의 사람들이 배 안에 갇혀있는 동안 선박을 버리고 떠났을 뿐만 아니라, 승무원들은 배가 기울기 시작했을 때 승객들에게 자신들이 있는 곳에 그대로 있으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The captain has insisted that the ferry owners are the real culprits and that it was their decision to habitually overload the vessel which caused the disaster.

선장은 선박 소유주들이 진짜 원흉들이며, 그리고 참사를 야기한 것은 상습적으로 배를 과적한 소유주들의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South Korea has been struggling to come to terms with the tragedy that claimed 294 confirmed deaths. Ten people are still missing.

한국은 294명의 확인된 사망자를 낸 이 비극을 받아들이기 위해 힘겹게 싸워왔다. 아직도 10명은 실종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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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al…a man holds a candle as protesters called on the South Korean government to allow a transparent
and independent criminal investigation into the ferry disaster. Picture: Getty Source: Getty Images
재판… 시위자들이 한국정부에게 세월호 참사에 대한 투명하고 독립적인 범죄수사를 허락하도록 요구하는 가운데 한 남자가 촛불을 들고 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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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배의 모든 사항을 국정원에 보고하는 걸 보니 세월호의 실소유주는 국정원!
    당시 국정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직속기관이니, 이명박이 실소유주라는 결혼!

    “이명박은 사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 – 유시민 –
    동영상 보기 ☞ http://www.youtube.com/watch?v=oCOWRaUjiCU

    20130618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에서 주최한 제4기 노무현시민학교 3강 유시민의 그러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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