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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림자들의 섬’, 미주지역 상영회 및 간담회

한진중공업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림자들의 섬’, 미주지역 상영회 및 간담회
– 한진중공업 투쟁의 산 증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간담회
– 한진중공업 사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화의 저항 상징
– 대량해고에 맞선 고공농성과 희망버스 운동

편집부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 등이 미국을 방문해 한진중공업 대량해고 사태에 맞선 고공농성과 희망버스 운동의 사연을 담은 영화상영회 등을 연다.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가 있었다. 분식회계와 조선소 해외 이전 등 경영진의 부도덕과 무능을 부산지역 조선소 노동자 400명의 불법 해고로 해결하려던 한진중공업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진중공업 사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에 크게 늘어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화에 맞서는 상징적 사건으로 떠올랐다. 이에 맞선 노동자들의 파업,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시민사회의 ‘희망버스’ 운동. 이 모든 일의 중심에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이 있었다. 1981년 한진중공업 최초 여성 용접공으로, 그리고 노동운동가로 활동해온 김 위원은 한진중공업의 수 백 명의 불법 해고에 저항하며 309일 동안 35m 높이의 85호 크레인 탑 위에서 먹고 자며 초인적인 투쟁을 했다.

김 위원은 진짜 노동자들의 건강함, 세상을 만들어 가는 그들의 자신만만한 낙관을 보여 주는 이야기들로 ‘소금꽃나무’ 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아침 조회 시간에 나래비를 쭉 서 있으면 아저씨들 등짝에 하나같이 허연 소금꽃이 피어 있고, 그렇게 서 있는 그들이 소금꽃나무 같곤 했습니다. 그게 참 서러웠습니다. 내 뒤에 서 있는 누군가는 내 등짝에 피어난 소금꽃을 또 그렇게 보고 있었겠지요. 소금꽃을 피워내는 나무들, 황금이 주렁주렁 열리는 나무들, 그러나 그 나무들은 단 한 개의 황금도 차지할 수 없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 아시겠지요?“ – <소금꽃나무> 중에서

LA 지역에서는 한진중공업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림자들의 섬’을 상영회가 세 차례 열리며, 영화 상영 후 김진숙 위원, 김정근 감독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영화 상영 및 간담회 일정

UCLA 강연회

– 일시 : 4월 20일 (목) 오후 3시 30분 / 장소 : UCLA Perloff Hall 1102
– 주최 : Center for Korean Studies / Institute for Research on Labor and Employment
– 문의 : namheeleeucla@gmail.com

KIWA 간담회

– 일시 : 4월 22일 (토) 오후 2시 / 장소 : KIWA (1053 S. New Hampshire Ave. Los Angeles, CA)
– 문의 : kiwa@kiwa.org

LA 코리아타운 강연회

– 일시 : 4월 22일 (토) 오후 6시 / 장소 : 평화의 교회 (1640 Cordova St, Los Angeles, CA 90007)
– 주최 : 6.15 공동실천서부지역위원회 / Action One Korea /

KIWA / 내일을 여는 사람들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엘에이지역회 / 우리문화나눔회 /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미주지부 / 중립화협의회 LA 지회
– 문의 : ysiklee21@gmail.com

내일을 여는 사람들(peace2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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