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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에서 소녀상 건립 토론회 열려

애틀란타에서 소녀상 건립 토론회 열려
– 일본군 성노예 범죄가 유태인 대학살처럼 교육되고 인식될 때까지 지원과 노력이 필요
– 글렌데일, “소녀상은 아무데도 안간다. 글렌데일이 지킬 것” 미 연방 대법원 소녀상 철거소송 기각 결정검토 거부 결정 내려

편집부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있는 에모리 대학(캔들러 신학대)에서 “다국적 평화 운동으로서 애틀란타 소녀상 건립”이라는 주제 발표 및 토론회가 있었다. 이번 행사는 애틀란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 주최, 대학원종교분과, 윤리센터, 신학대, 러시아와 동아시아 언어 문화학과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에모리대학원생 신원철씨는 ‘위안부’할머니들의 수요집회를 비롯한 사회운동 역사와, 소녀상 건립 운동사를 동영상과 함께 발표했다. 할머니들이 국내 사회운동가에서 국제인권운동가로 변모할 수 밖에 없게 된 역사를 보며 참여자들은 숙연해졌다.

건립위 자문위원 헬렌 김호 변호사는 애틀란타 민권센터에 건립 예정이던 소녀상이 일본정부와 상공회의소 등의 방해공작으로 중단된 사연을 전했다. 김 변호사는 4월 27일 민권센터 소녀상건립을 목적으로 펀드레이징 캠페인을 공개적으로 한 지 9일 만에 민권센터로부터 설립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현재 다른 장소와 캠페인 전략을 고민 중임를 밝혔다.

김변호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인이 소녀상건립 노력 속에 30만불의 기금을 모은 소식과 일본정부와 우익들이 소녀상 건립 방해, ‘위안부’내용 교과서기재 방해 및 로비 등에 수억달러에 달하는 돈을 쓰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 그녀는 마약, 위조, 성노예-인신매매가 세계 3대 범죄로서, 성노예 문제는 한-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인권문제로서 전세계인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애틀란타를 비롯 세계시민들의 참여와 연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건립위 김백규위원장과 건립위원인 켈리 안 박사, 에모리대 교수와 학생 등 이 참석했다. 30일에는 조정래 감독의 영화 <귀향> 상영회가 조지아주립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세워진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고이치 메라 등이 글렌데일 시를 상대로 한 소송에 대해 미 연방 대법원은 더 이상 법적으로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연방 대법원 결정 공고를 27일 발표했다.

미국 가주포럼의 김현정사무국장은 보도자료에서 “이는 할머니들의 승리이며, 시 결의안, 기림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권문제에 대해 기억하고 교육하고자 하는 미국시민들 및 미국 지방정부에게 주어진 표현의 자유의 승리입니다.”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0년간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교육하고자 하는 모든 시들 (팰리세이즈 팍, 유니온 시티, 글렌데일, 풀러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등) 및 연방의회 그리고 유엔에 로비단을 보내 건립 방해공작을 해왔다.

김현정 가주포럼 사무국장은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위안부’ 문제가 포함되었지만 실제 교실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게 하는 데까지는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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