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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로 창간 3주년 기념 중·고교 번역경시대회 수상자 발표 및 심사평

뉴스프로 창간 3주년 기념 중·고교 번역경시대회 수상자 발표 및 심사평
-미셸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영부인 마지막 연설문
-최우수작, 내일 뉴스프로에 게시

지난주 뉴스프로 창간 3주년 기념 중·고교 영문번역 경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경시대회 번역문은 올해 초 임기를 마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의 마지막 공식 연설문이었다. 올해에도 한국과 미국에서 많은 학생들이 경시대회에 참여해서 실력을 겨루었다.

미셸 오바마의 연설은 올해 1월 초에 행해진 영부인으로서의 마지막 공식 연설로서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였다. 영부인은 청년들에게 출신과 지위, 종교, 피부색에 상관없이 모두가 이 나라의 주인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의 일부임을 말하고, 교육을 통해 자기 자신과 가족과 돌보고 자신이 속한 사회에 기여할 것을 당부한다.

영부인은 특히 종교의 다양함은 미국의 위대한 전통이며, 기독교이든 무슬림이든 모든 종교가 정의와 연민, 정직 등의 훌륭한 가치를 가르친다는 점을 환기시키며 그러한 가치를 자부심을 가지고 배워 실천하라고 말한다. 아울러 다양함은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각 개인의 참 모습이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는 것이 모든 사람의 권리임을 주지시킨다. 그리고 희망으로 역경을 헤처나갈 것을 마지막으로 당부한다.

미셸 오바마의 청소년에 대한 당부의 말은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청년들에게도 힘과 격려가 된다. 다양함을 포용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또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참여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청년들에게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사실 비단 청년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자신이 남과 다를 때, 그것이 피부색이든, 종교이든, 사회적 가치이든, 자신의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짐과 동시에, 나와 다른 상대에 대해서도 관용과 이해와 연민을 가져야할 것이다. 그리고 종교는 배타와 죄의식과 대립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가치들, 즉 관용과 정직과 연민을 구성원에게 가르쳐야할 의무가 있다.

심사는 번역의 정확성을 첫째로 보고 우리말 표현의 자연스러움을 둘째로 보았다. 최우수작과 우수작 외에도 3명의 장려상을 선정했다. 수상하신 학생들에게  축하 말씀드린다. 수상자 뿐만 아니라 많은 참가자들이 좋은 번역 실력을 보였다. 참여해서 열심히 실력을 겨루신 참가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경시대회를 계기 삼아 더욱 열심히 실력을 닦으시길 부탁드린다.

최우수작은 내일 뉴스프로에 소개된다.

[수상자 발표]

1. 최우수작(상금 $500과 상장): 이하림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2. 우수작(상금 $300과 상장): 박진혁 (김해외국어고등학교)
3. 장려상(상금 각 $100과 상장):
– 신소라(서울 백암고등학교)
– 윤예인(민족사관고등학교)
– 강이석(수원고등학교)

상장과 상금(수표)은 메일로 수상자들에게 우송된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미셸 오바마의 연설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MICHELLE OBAMA (Jan. 6, 2017)

And as I end my time in the White House, I can think of no better message to send our young people in my last official remarks as First Lady. So for all the young people in this room and those who are watching, know that this country belongs to you — to all of you, from every background and walk of life. If you or your parents are immigrants, know that you are part of a proud American tradition — the infusion of new cultures, talents and ideas, generation after generation, that has made us the greatest country on earth

백악관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영부인으로서의 마지막 공식 연설에서 우리의 청년들에게 드릴 수 있는 이보다 더 좋은 메시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 있거나 시청하고 있는 모든 청년들은 이 나라가 출신과 지위에 관계없이 바로 여러분 모두의 것이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부모님이 이민자라면, 바로 여러분들이 몇 세대를 거쳐 새로운 문화, 재능 그리고 사상을 불어넣어 우리나라를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로 만든 자랑스러운 미국 전통의 일부라는 것을 아십시오.

If your family doesn’t have much money, I want you to remember that in this country, plenty of folks, including me and my husband — we started out with very little. But with a lot of hard work and a good education, anything is possible — even becoming President. That’s what the American Dream is all about.

만약 여러분의 가족이 많은 부를 가지지 못했다면, 이 나라에서 저와 제 남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가진 것 없이 시작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교육을 받는다면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 심지어 대통령도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 뜻하는 것입니다.

If you are a person of faith, know that religious diversity is a great American tradition, too. In fact, that’s why people first came to this country — to worship freely. And whether you are Muslim, Christian, Jewish, Hindu, Sikh — these religions are teaching our young people about justice, and compassion, and honesty. So I want our young people to continue to learn and practice those values with pride. You see, our glorious diversity — our diversities of faiths and colors and creeds — that is not a threat to who we are, it makes us who we are. So the young people here and the young people out there: Do not ever let anyone make you feel like you don’t matter, or like you don’t have a place in our American story — because you do. And you have a right to be exactly who you are. But I also want to be very clear: This right isn’t just handed to you. No, this right has to be earned every single day. You cannot take your freedoms for granted. Just like generations who have come before you, you have to do your part to preserve and protect those freedoms. And that starts right now, when you’re young.

여러분이 믿는 종교가 있다면, 종교의 다양성도 위대한 미국의 전통이란 것을 아셔야 합니다. 사실, 그것이 바로 처음 사람들이 이곳에 온 이유였습니다 – 자유로운 종교 활동을 위해서 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무슬림, 기독교인, 유대교인, 힌두교인 혹은 시크교인이든 – 이 모든 종교들은 우리의 청년들에게 정의와 연민 그리고 정직에 대해서 가르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청년들이 계속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그러한 가치들을 배우고 실천할 것을 원합니다. 우리의 영예로운 다양성, 즉 종교와 피부색과 신념의 다양성은 우리의 정체성에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참다운 우리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곳에 있는 청년들, 그리고 그곳에서 청취하는 청년 여러분, 그 누구도 여러분이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거나, 우리 미국 사회에서 여러분이 차지하는 역할이 없다고 느끼게 두지 마십시오 – 왜나하면, 여러분은 중요한 사람이고, 미국 사회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바로 여러분 자신이 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해두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러한 권리는 여러분에게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 권리는 매일 우리가 노력해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유를 당연하다 여겨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선조들이 그래 왔듯이, 여러분은 그러한 자유들을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은 여러분들이 젊은 바로 이 순간 시작되어야 합니다.

Right now, you need to be preparing yourself to add your voice to our national conversation. You need to prepare yourself to be informed and engaged as a citizen, to serve and to lead, to stand up for our proud American values and to honor them in your daily lives. And that means getting the best education possible so you can think critically, so you can express yourself clearly, so you can get a good job and support yourself and your family, so you can be a positive force in your communities.

지금 바로 여러분은 국가적 토론에 여러분의 소리를 더할 수 있도록 자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시민으로서 지식을 습득하고 동참하며 자랑스러운 미국의 가치를 위해 일하고, 선도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또한 여러분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그 가치들을 존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여러분이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여러분 스스로를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고, 또한 여러분이 좋은 직장을 얻어 자신과 가족을 부양할 수 있으며,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최고의 교육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And when you encounter obstacles — because I guarantee you, you will, and many of you already have — when you are struggling and you start thinking about giving up, I want you to remember something that my husband and I have talked about since we first started this journey nearly a decade ago, something that has carried us through every moment in this White House and every moment of our lives, and that is the power of hope — the belief that something better is always possible if you’re willing to work for it and fight for it.

그리고 여러분이 장애물을 만날 때 – 여러분은 앞으로 장애물을 마주하게 될 것이고 상당수는 이미 그 경험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 여러분이 힘겹게 버티며 포기할까 생각할 때, 나는 여러분이 거의 십 년 전 우리가 이 여정을 처음 시작한 이후 제 남편과 제가 이야기해 왔던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그것은 백악관에서의 매 순간을, 그리고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우리가 이겨내도록 해준 것이며 이것은 바로 희망의 힘입니다. 즉 우리가 이(역주: 더 나은 것)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그를 얻기 위해 싸운다면 더 나은 것이 항상 가능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It is our fundamental belief in the power of hope that has allowed us to rise above the voices of doubt and division, of anger and fear that we have faced in our own lives and in the life of this country. Our hope that if we work hard enough and believe in ourselves, then we can be whatever we dream, regardless of the limitations that others may place on us. The hope that when people see us for who we truly are, maybe, just maybe they, too, will be inspired to rise to their best possible selves.

우리 삶에서 그리고 이 나라의 역사에서 직면했던 의심, 분열, 분노 그리고 두려움의 목소리를 우리가 극복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희망의 힘에 대한 우리의 깊은 믿음입니다. 만약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우리 자신을 신뢰한다면, 다른 자들이 우리에게 정해놓은 한계에 상관없이 우리가 꿈꾸는 어떤 것이든 이룰 수 있다는 우리의 희망입니다. 그 희망은 사람들이 우리의 진정한 모습을 볼 때, 아마도, 정말 아마도 그들 역시 최상의 자기 자신으로 발전하도록 고무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입니다.

That is the hope of students like Kyra who fight to discover their gifts and share them with the world. It’s the hope of school counselors like Terri and all these folks up here who guide those students every step of the way, refusing to give up on even a single young person. Shoot, it’s the hope of my — folks like my dad who got up every day to do his job at the city water plant; the hope that one day, his kids would go to college and have opportunities he never dreamed of.

그것은 열심히 싸워 자신의 재능을 찾고 이를 세상과 나누는 카이라와 같은 학생들의 희망입니다. 또한 그것은 단 한 명의 젊은이도 포기하기를 거부하며 매과정에서 학생들을 인도하는 테리와 같은 학교 상담사들과 여기 올라와 계신 모든 분들이 가진 희망입니다. 그래요, 이것은 매일 자리에서 일어나 도시정수시설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했던 저의 아버지와 같은 분들의 희망, 즉 자신의 자식들이 대학에 들어가고 자신은 결코 꿈꾸지 못했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희망입니다.

That’s the kind of hope that every single one of us — politicians, parents, preachers — all of us need to be providing for our young people. Because that is what moves this country forward every single day — our hope for the future and the hard work that hope inspires.

그것은 우리 개개인, 즉 정치인들, 부모들, 목사들, 우리 모두가 우리의 청년들에게 주어야 할 그러한 희망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이 나라를 매일 앞으로 나아가게 하며, 그것은 바로 미래에 대한 우리의 희망이고 희망으로 고무된 노력이기 때문입니다.

So that’s my final message to young people as First Lady. It is simple. I want our young people to know that they matter, that they belong. So don’t be afraid — you hear me, young people? Don’t be afraid. Be focused. Be determined. Be hopeful. Be empowered. Empower yourselves with a good education, then get out there and use that education to build a country worthy of your boundless promise. Lead by example with hope, never fear. And know that I will be with you, rooting for you and working to support you for the rest of my life.

그러므로 그것이 바로 영부인으로서 젊은이들에게 드리는 저의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간단합니다. 저는 우리의 청년들이 자신들은 중요하다는 사실과 그들이 이 사회의 일원이라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그러니 두려워 마세요. 여러분, 제 말 이해하시죠? 두려워 마세요. 집중하세요. 단단히 각오하세요. 희망을 가지세요. 힘을 키우세요. 좋은 교육으로 여러분 스스로 힘을 키우고 그런 다음 세상에 나가 여러분의 무한한 앞날에 걸맞은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그 교육을 이용하세요.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으로 타인의 모범이 되세요 (혹은, ‘희망으로 타인의 모범이 되시고 결코 두려워 마세요’로 해석 가능). 그리고 저는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며 여러분을 응원하고 제 여생을 다 바쳐 여러분을 돕기 위해 일할 것임을 알아주십시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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