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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현대 불매 경고

팔레스타인, 현대 불매 경고
– 팔레스타인 관련 단체, 현대-이스라엘 유착관계 고발
– 현대는 중동시장 입지, 윤리 경영 감안해 결단해야

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 소식을 다루는 일레트로닉 인티파다(Electronic Intifada·EI)에 따르면, 한국 기업이 전세계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현지인들과 종종 마찰이 불거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팔레스타인인들이 현대 불매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현대 불매에 나선 이유는 이스라엘에 불도저 등 건설장비를 팔았다는 것이다. 현지 팔레스타인 관련 위원회인 BDS48은 “현대가 1967년 부터 이스라엘의 인종청소와 공모관계를 맺어왔다”면서 즉각적인 관계 청산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불매운동은 주목할만 하다. 지난 2015년 미국은 이슬람국가(IS)가 일본 도요타 차량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 경위를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동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인 현대가 이스라엘과 공모한 점이 쟁점으로 떠오르면 현대의 중동시장 입지는 타격을 받을 수 밖엔 없다.

더구나 최근엔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추세라 현대와 이스라엘 유착은 청산이 필요하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일레트로닉 인티파다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Terry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knBFlQ

Palestinians call for boycott of Hyundai

팔레스타인인들 현대 불매운동 요구하다

Ali Abunimah Activism and BDS Beat 7 February 2017

Israeli authorities use a Hyundai bulldozer to destroy the home of a Palestinian citizen of Israel in the town of Lydd, 10 February 2015. The house was built with donations from relatives and neighbors, to help a single mother and her four children. It was built on family-owned land, but without a permit that is extremely difficult to obtain due to Israel’s discriminatory policies. (Oren Ziv ActiveStills)

2015년 2월 10일, 이스라엘 당국은 현대 불도저를 이용하여 이스라엘의 소도시 리드에 있는 한 팔레스타인 주민의 집을 무너뜨렸다. 그 집은 싱글 맘과 네 명의 자녀를 돕기 위해 친척들과 이웃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것이다. 그 집은 가족 소유의 땅에 지어졌으나, 건축 허가를 받지 않았고 이스라엘의 차별 정책으로 인해 건축 허가받기가 매우 어렵다.

Palestinians are calling for a boycott of Hyundai over the company’s failure to stop its construction equipment being used by Israel to destroy their homes and communities.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집과 동네를 파괴하는데 현대의 건설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현대가 막지 않았다며 현대 불매운동을 하고 있다.

“The Boycott, Divestment and Sanctions Committee of Palestinian Citizens of Israel (BDS48) calls upon our Palestinian people in the homeland and the Diaspora, the peoples of the Arab world, and people of conscience worldwide to boycott and divest from Hyundai Heavy Industries (HHI), until it ends its involvement in Israel’s violations of our human rights, particularly in Jerusalem and the Naqab (Negev),” says an action alert released on Tuesday.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인들의 불매운동, 투자회수, 제재 위원회 (BDS48)는 팔레스타인 본토와 외국에 흩어져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 아랍 세계의 사람들, 그리고 전 세계의 양심적인 사람들에게 특히 예루살렘과 나쾁(네게브)에서 자행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인권 유린에 대한 현대의 관여를 멈출 때까지 현대 중공업에 대한 불매운동과 투자 회수를 요구한다”고 화요일 긴급행동을 발표했다.

The alert calls on people around the world “to boycott Hyundai products” and urges institutions, including investment funds and churches, to divest from Hyundai shares. Municipal bodies should exclude Hyundai from public tenders, the action alert states.

이 같은 경고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현대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투자금융기관과 교회를 포함한 다수의 기관에 현대 주식 투자 회수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지방 자치단체들에 현대를 경쟁 입찰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한다.

Complicity in ethnic cleansing
인종 청소 공모

While Israel’s abuse of the South Korean company’s products has been documented for years, BDS48 says the campaign comes “at this particular moment in light of the extensive use of Hyundai equipment by the Israeli authorities in the recent demolitions” of many homes of Palestinian citizens of Israel in the Bedouin village of Umm al-Hiran in the southern Naqab region, and in the town of Qalansawa further north, last month.

이스라엘이 한국 회사 제품을 남용하는 것은 수년간 잘 알려져 왔지만, BDS48은 이 캠페인이 “이스라엘 정부가 최근의 공격에서 현대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 특정한 시점에”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공격받은 곳은 이스라엘의 남부 나쾁지역과 더 북쪽의 콸란사와 도시에 있는 움 알-히란 베두인 마을의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집이다.

Another wave of demolitions in Umm al-Hiran is expected imminently, part of Israel’s plan to destroy the community and replace it with a town for Jews, to be called “Hiran.”

움 알-히란에 또다시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움 알-히란 지역을 파괴하고 유대인을 위한 마을 “히란”으로 대체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In December, Israel also used Hyundai equipment to demolish a home in the occupied Golan Heights.

12월, 이스라엘은 또다시 현대 장비를 이용하여 점령지인 골란 고원에 있는 어떤 집을 무너뜨렸다.

The BDS48 action alert, which was disseminated by the Palestinian Boycott, Divestment and Sanctions National Committee (BNC), notes that Hyundai has been presented with evidence of its “persistent complicity in Israeli ethnic cleansing policies against Palestinians and Syrians in the territories occupied since 1967.”
But the company “has failed to stop its business-as-usual involvement,” the alert states.

팔레스타인 BDS 민족 위원회에 의해 퍼뜨려진 BDS48 비상행동단체는 “1967년 이래 이스라엘이 점령지 팔레스타인과 시리아 사람들에 대해 시행한 인종 청소 정책과 계속된 공범 관계”의 증거를 현대가 보고받아왔음을 주목한다. 하지만 현대는 “평상시 해오던 관여를 멈추지 않았다”고 비상행동은 말한다.

Hyundai “has thus forfeited its responsibilities as stated in the UN Global Compact and the 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 – standards that are supposed to promote sustainable development and halt corporate complicity in state abuses.

현대는 “이런 식으로 기업과 인권에 대한 유엔 글로벌 콤팩트 및 유엔 준수 지침에 명시된 책임을 잊어버렸다” – 이 기준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장려하고 국가 권력 남용에 기업이 공범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Tarnished brand
퇴색한 브랜드

Until the early 2000s, Hyundai was a single group encompassing such activities as vehicle production, shipbuilding, construction, steel, finance, retail, aerospace and defense.
현대 자동차는 2000년대 초반까지 자동차 생산, 조선, 건설, 철강, 금융, 소매,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을 아우르는 단일 기업이었다.

It was broken up into five major companies, including Hyundai Heavy Industries, which makes ships and construction equipment, and Hyundai Motor Group.

현대는 선박 및 건설 장비를 제조하는 현대 중공업과 현대 자동차를 포함한 5개 주요 회사로 분리되었다.

But all the companies continue to be controlled by a few members of the founding Chung family as part of a complex web of entities.

그러나 그 모든 회사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실체의 한 부분으로 설립자 정씨 일가 몇몇에 의해 계속 통제되고 있다.

All the spin-offs trade on the goodwill of the famous Hyundai name, a brand that risks being tarnished by association with Israel’s crimes.

모든 자회사는 현대의 명성을 이용하고 있고, 이 명성이 이스라엘 범죄와 연관되어 퇴색될 위험에 처해있다.

Consumers around the world would be most familiar with cars made by Hyundai Motor Group and its affiliate Kia.

현대차 그룹과 계열사인 기아가 만든 자동차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아주 친숙할 것이다.

In recent years, Hyundai has shot into the world’s top five automakers.

최근 몇 년간 현대는 세계 5위의 자동차 회사로 올라섰다.

It is a popular brand in Middle East countries, with Saudi Arabia accounting for more than 40 percent of its regional sales.

현대는 중동국가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이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중동판매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In 2016, Hyundai saw its first dip in auto sales in almost two decades. Its workers have also staged widespread strikes over wages.

2016년,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현대 자동차 판매 감소가 나타났다. 또한, 현대 노동자들이 광범위한 임금인상 파업을 벌였다.

The BDS48 action alert urges Hyundai workers and the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to stand in solidarity with our peaceful struggle by pressuring the Hyundai management to stop the company’s complicity in Israeli violations of human rights.”

BDS48 비상행동은 현대 노동자들과 한국 노동조합 총연맹에 “이스라엘의 인권침해에 현대의 공모를 중단하라고 현대 경영진에 압박을 가하는 방식으로 평화적 투쟁에 연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Our campaign is not intended at all to harm the interests of the company’s workers but to protect the rights of our people as stipulated in international law,” it states.

“우리 캠페인은 현대 노동자의 이익을 해치려는 것이 절대 아니고 국제법에 명시된 우리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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