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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타임지, 그늘 드리워진 한국 동계 올림픽

미 타임지, 그늘 드리워진 한국 동계 올림픽
– 정치적 혼란으로 사람들의 관심 밖
– 막대한 비용 낭비 비판과 스캔들 연루설, 경기장 건설 지연 우려
– 차질없이 준비될 것으로 예상

미 타임지는 AP 통신을 받아 8일 한국의 정치판이 곧 열릴 동계 올림픽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올림픽을 1년 앞둔 지금 한국은 정치적 혼란에 빠져 있으며 동계 스포츠는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가 최대 부패 스캔들로 어수선한 정국과 위협적인 북한의 존재와 맞닥뜨렸으며, 막대한 비용의 낭비라는 비판과 함께 정치적 스캔들 연루설 및 경기장 건설 지연에 대한 우려를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명 선수의 부재로 인한 티켓 판매 저조 우려와 냉랭한 남북 관계 하에서 북한의 참여 가능성 등 확실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타임지는 그러나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평창 동계 올림픽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2018년 2월, 많은 한국인들이 올림픽을 새로운 출발로 기대할 것이라고 말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타임지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Elizabeth

기사 바로가기 ☞ http://ti.me/2kVxq53

Pro-government activists take part in a rally denouncing the impeachment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in Seoul on Jan. 14, 2017. ED JONES—AFP/Getty Images.
2017년 1월 14일 서울에서 친정부 활동가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SOUTH KOREA

The Winter Olympics Are Coming to South Korea. But Politics Are Overshadowing Preparations

한국에서 곧 동계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정치판이 동계올림픽 준비에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Hyung-Jin Kim / AP
Feb 08, 2017

(SEOUL, South Korea) — When Pyeongchang was awarded the 2018 Olympics six years ago, many South Koreans felt that the first Winter Games on home snow would herald their entry into the top tier of rich nations.

6년 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을 때 많은 한국인들은 자국의 설원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동계올림픽이 일류 선진국 반열에의 진입을 예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One year before the Olympics, however, the country is in political disarray, and winter sports are the last thing on many people’s minds. To say that South Koreans are distracted from what had been billed as a crowning sports achievement is an understatement.

하지만 올림픽을 1년 앞둔 지금, 한국은 정치적 혼란에 빠져 있으며 동계 스포츠는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동계올림픽에서 주위를 돌렸다고 말하는 것은 과소평가한 것이다.

After protests that saw millions take to the streets, South Korea’s president, toppled from power, languishes in her mountainside palace as a court ponders whether to approve her impeachment and trigger early elections. A toothless prime minister, thrust into leadership by the country’s biggest corruption scandal in recent memory, struggles with huge economic, social and diplomatic tensions.

수백만 명이 참가한 집회들이 열린 후, 직무정지된 한국의 대통령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고 조기대선을 치르게 할 것인지 고심하는 동안 산기슭에 자리 잡은 자신의 궁궐에 머물고 있다. 최근 국가적 최대 부패 스캔들로 인해 지도자로 내몰린 권력이 없는 총리는 팽배한 경제, 사회, 외교적 긴장감으로 고심하고 있다.

And then there’s rival North Korea, which relishes the chance to insert itself into the picture — often with missile tests and threats of annihilation — whenever global attention turns to its southern rival.

또한 세계적 관심이 남쪽 라이벌로 쏠릴 때마다 종종 미사일 시험과 공멸의 위협으로 그림에 자신들을 끼워 넣을 기회를 즐기는 라이벌인 북한이 있다.

This is not the atmosphere jubilant organizers thought they’d face when Pyeongchang, an alpine ski resort town of 43,000 people about 180 kilometers (110 miles) east of Seoul, closed in on its moment of glory.

이 같은 분위기는 서울로부터 동쪽으로 180킬로미터 떨어진 인구 4만 3천의 스키 리조트 도시인 평창이 승리의 순간에 근접했을 때 기쁨에 찬 조직위가 자신들이 맞닥뜨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니었다.

Despite the political turmoil, the Pyeongchang Olympics will likely be well-organized and ready to go, especially when compared with the recent games in Rio de Janeiro and Sochi, Russia, which saw swirling human rights, environmental and political crises.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평창 올림픽은 특히 소용돌이치는 인권과, 환경, 정치적 위기를 보여준 최근의 리우데자네이루와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올림픽과 비교했을 때, 조직을 잘 갖추고 대회를 치를 준비를 할 것으로 보인다.

DIPLOMACY
외교

New Pentagon Chief James Mattis Seeks to Reassure Nervous Asian Allies

미 국방부의 새로운 수장 제임스 매티스가 긴장하고 있는 아시아의 동맹국을 안심시키려 하다

Still, the upheaval in government will likely dominate headlines throughout the year and add to worries about Pyeongchang`s preparations, enormous costs and a lack of public buzz.

여전히, 정부의 대혼란은 올해 내내 헤드라인을 장식할 가능성이 크며 거기에 막대한 비용이 들며 대중의 호응이 적은 평창 올림픽 준비에 대한 걱정까지 더해질 것이다.

A look at some of the major issues facing the country, and the state of its Olympic dreams, a year ahead of the Pyeongchang Games, which are set for Feb. 9-25, 2018:

한국이 직면한 주요 현안들과 2018년 2월 9일~25일 열리는 평창 올림픽을 한 해 앞두고 올림픽 드림의 상태를 살펴본다:

“AN ADVANCED NATION”
“선진국”

Even with the political mess, there are still high hopes for the second Olympics to be held in South Korea, whose capital, Seoul, hosted the 1988 Summer Games.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에 여전히 많은 기대가 있다. 한국은 1988년 수도에서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다.

South Korea used the Seoul Olympics to highlight its economic rise from the rubble of the 1950-53 Korean War. The country has since staged two Asian Games, co-hosted the soccer World Cup in 2002 with Japan and held other high-profile international events, including the 2010 Group of 20 economic summit.

한국은 1950년부터 53년까지 있었던 한국 전쟁의 폐허에서 이룩한 경제 성장을 조명하는 데 서울 올림픽을 사용했다. 한국은 그 이후 두 번의 아시안 게임을 개최했고 2002년에는 일본과 공동으로 월드컵을 개최했다. 또한, 다른 주요 국제 행사를 개최했는데, 2010년의 G20 경제정상회담이 그 예다.

“The Winter Olympics will let us show that we have reached the level of an advanced nation,” said Choi Kwang-shik, a former minister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who teaches at Korea University.

“동계올림픽은 우리가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고 고려대에서 가르치는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말했다.

Pyeongchang supporters say the 2018 Games will boost South Korea`s image because only advanced, rich countries usually host Winter Olympics.

평창 올림픽 지지자들은 2018년 올림픽이 한국의 이미지를 더 좋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보통 겨울 올림픽은 주로 부유한 선진국들이 개최하기 때문이다.

Critics, however, question the need to host costly international events and waste taxpayers` money when many South Koreans are struggling economically.

하지만 비판하는 측은 한국인들이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비용이 막대한 국제적 행사를 유치하여 납세자들의 돈을 낭비할 필요가 있는지 묻는다.

SCANDAL
스캔들

The Pyeongchang Olympics, like much else in South Korea, have been drawn into the country’s biggest political scandal in decades.

평창올림픽은 한국에서의 다른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정치적인 스캔들에 휩쓸렸다.

Prosecutors say President Park Geun-hye and her longtime friend Choi Soon-sil plotted to pressure businesses to donate tens of millions of dollars to two nonprofit foundations controlled by Choi, one of them sports-related.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과 오랜 친구인 최순실이 지배하는 비영리 재단 두 곳(그중에 하나는 스포츠 관련)에 수천만 달러를 기부하도록 기업들에 압력을 가했다고 밝혔다.

As investigations widened over the scandal, officials arrested and indicted several top sports and culture ministry officials, including Cho Yoon-sun, who resigned as minister after her arrest. Media have speculated that a jailed senior sports official aided Choi — who is jailed and currently on trial — in alleged attempts to land Olympic construction deals.

스캔들에 대한 조사 범위가 넓어지면서, 당국자들은 구속된 후 장관직을 사임한 조윤선을 비롯해 여러 명의 문체부 고위관료들을 구속기소했다. 언론은 투옥된 한 체육계 고위관료가 현재 투옥되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을 도와 올림픽 관련 건설 계약을 맺으려고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Lee Hee-beom, head of the Pyeongchang organizing committee, told reporters recently that comprehensive reviews of all Olympic-related contracts found that none has been found “contaminated.”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이희범 씨는 최근 기자들에게 올림픽과 관련된 전반적인 계약사항을 점검했으나 “비리”로 이뤄진 계약은 없었다고 밝혔다.

Some of the companies implicated in the political scandal were reluctant to sponsor the Olympics, according to local media reports. Still, organizers say they collected about 90 percent of their domestic sponsorship target of 940 billion won ($826 million) by the end of last year.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치 스캔들에 연루된 일부 기업들은 올림픽을 후원하기를 꺼렸다. 그러나 주최측은 작년 말까지 국내 후원 목표인 9400억 원(8억2600만 달러)의 90%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COSTS, VENUE CONSTRUCTION
경기장 건설 비용

Spending for the Pyeongchang Games will likely be about 14.2 trillion won ($12.4 billion), with 11.4 trillion ($10 billion) of that for building competition venues, roads and a new high-speed rail line designed to link the country’s main gateway of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with Pyeongchang in about 90 minutes.

평창올림픽 비용은 대략 14조2000억 원(124억 달러)으로 그중에 11조4000억 원(100억 달러)는 경기장과 도로 건설, 그리고 한국의 주요 관문인 인천공항과 평창을 약 90분에 연결하는 새 고속철도 건설에 소요된다.

Organizers say the infrastructure will help promote Gangwon province, which governs Pyeongchang and shares a border with North Korea. The goal is to use the Olympics to turn the region into a new Asian hub for winter sports.

주최측은 이 인프라가 평창을 관할하고 북한과 맞닿아 있는 강원도를 부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올림픽을 이용해 이 지역을 겨울 스포츠의 새로운 아시아 허브로 전환하는 것이다.

There have been worries about construction delays. Organizers say the main Olympic stadium, where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will be held, is about 40 percent complete. They promise completion by September.

건설 지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주최측은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이 약 40% 완료되었다고 밝히고, 9월까지 완공을 장담했다.

They also say the construction of the 12 competition venues is about 96 percent complete on average.

주최측은 또한 12개 경기장의 건설이 평균적으로 약 96% 완료되었다고 전했다.

BUZZ
흥행

The winter sports industry in South Korea is relatively young and searching for star athletes after the retirement of beloved Olympic figure skating champion Yuna Kim.

한국에서의 동계스포츠 산업은 상대적으로 미약하고 사랑받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챔피언 김연아의 은퇴 이후 유명 선수를 찾고 있다.

About 6,500 athletes, coaches and sports officials from about 95 countries are expected to attend the Pyeongchang Games. Foreigners will also be streaming in to watch, but organizers hope that 70 percent of ticket sales will be local. That means creating buzz at home is crucial.

약 95개국 대략 6500명의 선수, 감독 및 스포츠 관련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들 또한 올림픽을 보기 위해 몰려들어 올 것이다. 그러나 조직위는 표 판매의 70%가 국내에서 판매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것은 국내에서 흥행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함을 뜻한다.

But there’s worry about low ticket sales, which are set to start in South Korea on Thursday.

그러나 목요일 한국에서 시작되는 티켓 판매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To attract locals, popular South Korean athletes are needed. “But many people don’t know any local athletes, so they won’t go” to Pyeongchang, said Jung Moon-hyun, a sports science professor at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in South Korea.

현지인을 끌어들이기 위해 한국의 유명한 선수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한국 선수들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평창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정문현 교수는 말했다.

A series of test events that began in November will continue until April. Among them are the Four Continents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and the Ski Jumping World Cup, both this month.

11월에 시작된 시범 행사들이 4월까지 이어질 것이다. 이 중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와 스키점프월드컵이 이달에 열린다.

NORTH KOREA
북한

North Korea’s participation in the 2018 Games would certainly bring attention. Pyeongchang was partially sold to the world as a way to perhaps prod North Korea into reaching out more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할지 여부가 확실히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평창은 한편으로 북한이 국제사회에 더 많이 다가가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세계적으로 설득력을 얻은 측면도 있다.

But nothing is ever easy between the rival Koreas.

그러나 남북한 사이에 그 어떠한 것도 쉬운 것은 없다.

The North boycotted the 1986 Asian Games and the 1988 Olympics, both held in Seoul. Then it attended South Korea-hosted events in recent years, including the 2014 Asian Games in Incheon. Athletes from the two Koreas also marched together in the opening ceremonies of several major international sports events, including the 2000 and 2004 Olympics.

북한은 서울에서 개최된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 출전을 거부했다. 그때 이후 북한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한국이 주최한 대회에 참석했다. 남북한 선수들은 2000년과 2004년 올림픽을 포함해 몇몇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의 개막식에서 함께 행진했다.

Current ties between the Koreas are extremely bad after Pyongyang conducted two nuclear weapons tests last year. Analysts say the North’s participation at Pyeongchang will likely hinge on what kind of overture Seoul might offer the North.

현재 남북한 관계는 북한이 지난해 두 번의 핵무기 실험을 한 이후 극도로 안 좋은 상태다. 분석가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참여 여부는 한국이 북한에 어떤 유형의 제안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But with the presidency in limbo, that, like much else in South Korea, is up in the air.

그러나 한국과 같이 대통령직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그것은 허공에 떠 있는 상태다.

A FRESH START?
새로운 시작?

President Park, whose single five-year term was to last until Feb. 24, 2018, was originally supposed to oversee the Olympics’ opening ceremony. Her successor was to then attend the Feb. 25 closing ceremony.

5년 단임 임기가 2018년 2월 24일까지인 박 대통령은 원래 올림픽 개막식을 관장할 예정이었다. 그다음 박 대통령의 후임자가 2월 25일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If the country’s Constitutional Court approves Park’s parliamentary impeachment — a ruling that could come by March — she’d be permanently driven from office. A presidential by-election would then follow within two months. Even if Park stays in office, presidential elections will happen in December.

만일 3월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판결에서 한국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의 국회 탄핵을 인용하면, 박 대통령은 영구적으로 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다음 2달 이내에 대통령 보궐선거가 있게 된다. 만일 박 대통령이 유임되면 대통령 선거는 12월에 하게 된다.

Come February 2018, regardless of who’s in charge, many here will look to the Olympics for a fresh start.

누가 책임자의 자리에 있든 2018년 2월이 오면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올림픽을 새로운 출발로 기대할 것이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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