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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45개 도시에서 “박근혜 퇴진” 한목소리

16개국 45개 도시에서 “박근혜 퇴진” 한목소리
– 재외동포들, 역대 규모의 시국 집회 열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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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세계 곳곳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재외동포행동’이 있었다. 네덜란드, 독일, 미국, 브라질, 아일랜드, 인도네시아, 영국, 일본, 중국, 캐나다, 케냐, 타일랜드, 프랑스, 핀란드, 호주 등에서 만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한목소리로 “박근혜는 퇴진하라”를 외쳤다.

12일에 한국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민중총궐기 집회에 연대하여 프랑스 파리 800여 명, 독일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1200여 명, 캐나다 토론토 550명, 미국 로스앤젤레스 500여 명, 북가주 200여 명, 애틀랜타 150여 명, 호주 시드니 500여 명 등 수십 수백 명에 이르는 역대 규모의 집회가 16개국 45개 지역에서 있었다.

전 세계 공동행동 포스터가 SNS상에 공유되고 시시각각 집회장소가 추가되자, 사는 곳의 집회 여부를 문의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시국 집회나 토론회가 없는 지역에서는 1인시위라도 하겠다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미리 사전 집회 신고를 하지 못해 옥외집회를 할 수 없는 지역에서는 실내에서 시국토론회나 시국선언문 낭독으로 집회를 대체하거나, 카톡이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피켓 인증샷을 찍어 올리는 등의 온라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10월 26일 발표된 후 만여 명의 재외동포들이 서명한 ‘재외동포들의 시국성명서’, 퇴진 집회에서 낭독된 ‘박근혜 하야 촉구 북미주동포 공동 시국성명서’와 ‘해외 한인 목회자들의 성명서’, 각 대학 유학생들의 시국선언 등은 재외동포들의 분노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 디시, 뉴욕에서 미주희망연대, 시국회의 등 시민사회 단체나 개인들의 릴레이 시위 진행, 온라인 서명운동과 하야 광고운동 등으로 이어진 재외동포들의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 촉구 운동은 이제 세계 곳곳의 대규모 집회나 시국성명서 발표, 시국토론회, 촛불 집회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10월 30일 시카고에서 박근혜 퇴진 시국집회를 연 이후 11월 5일 ‘비상시국회의’를 주최한 ‘역사모임 생활과 정치(대표: 박건일)’는 고 장준하 선생의 삼남 장호준 목사를 초대해 ‘박근혜 최순실게이트’로 촉발된 현 시국에 대해 지역사회여론을 듣고 토론했다. 11월 11일에는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카고 사람들 주최로 시국집회도 열렸다. 10월 말부터 워싱턴에서는 함석헌사상연구회, 워싱턴미주희망연대, 워싱턴 시민학교 등 시민단체들은 물론 뭐라도 해보자는 시민들이 1인시위와 집회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간 정기 세월호 집회나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진상규명 및 추모집회 등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에서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나 박근혜최순실게이트의 규모와 대통령의 진정성 없는 사과가 기름을 부으면서 결국 역대 대규모 집회가 열린 셈이다.

이런 대규모 집회가 이루어지는 데에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꾸준히 세월호 해외연대활동을 해 온 세사모 등 재외동포들의 SNS 소통이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은 세월호 특조위를 해체하는 등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현 정부가 물러나지 않고는 세월호 인양이나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이 어렵다는 것을 페이스북 등에 알려왔으며, ‘세월호 7시간 이제는 밝혀라’는 구호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욕 뉴저지 세사모’의 김대종 대표는 “세월호 참사 사라진 7시간은 우리에게 애초부터 대통령이 없었음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없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은 이 대통령의 부재를 낳게 한 부패한 대한민국의 더러운 민낯을 낱낱이 드러낼 것입니다.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았던 그 더럽고 추악한 얼굴들이 세월호 참사 진실 규명을 통해 드러날 때 진실로 대한민국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입니다.”라고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재외동포 행동’집회 포스터를 만든 린다 리씨는 “고국에계신 동포 여러분 분연히 일어나서 나라를 바로잡아 주십시요, 재외동포도 함께 합니다”라며 이제는 “퇴진 촉구가 아니라 구속 촉구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11월 11일과 주말 동안 세계 곳곳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집회에 등장한 피켓 구호들은 지난 4년간의 실정을 일소하고 새로운 나라 건설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부당함 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백남기 농민에 가해진 국가폭력의 책임자 처벌, ▲노동개악 저지, ▲사드배치 저지, ▲위안부야합-한일군사정보협정 분쇄, ▲대화와 협력에 기반한 남북관계 정착,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등 사회문제 전반에 걸쳐 박근혜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도 성토하고 있다.

집회가 열린 지역은 다음 포스터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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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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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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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맨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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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번 시드니 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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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워싱턴 디시(시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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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 북가주

특히 최순실 가족이 정착하려 했던 독일에서 집회 참가자가 많았다.

12일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뮌헨, 스튜트가르트, NRW 독일 시청광장 앞에도 박근혜 퇴진 집회가 학생과 교민 등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열띠게 진행되었다.

독일 베를린 집회에는 많은 참가자들이 자유발언을 하였다. 세월호 진실을 밝히라는 분노와 요구가 많았다. 안산에서 오신 어머니의 한마디, 고등학생, 독일사람들의 목소리들이 다음의 동영상에 담겼다.

독일 https://youtu.be/zCm4XD-J_lo

삼성 유럽법인을 비롯하여 국내기업의 대부분 유럽지사가 자리한 프랑크푸르트와 그 부근도시를 포함한 하인마임 지역 일대의 한인 수는 6천여 명. 회사에 따라 자제를 요청하는 지시도 있었다. 그러나 20대 유학생에서부터 2세와 유학생 출신 교포, 60대 70대의 1세대에 이르기까지 5백여 명이 넘는 참석자가 도심을 행진하며,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이 프랑크푸르트 은행가에 울려 퍼졌다. 특히 1세대 참석자들의 경우는 40여 년 전 애비의 독재를 반대하던 집회를 상기하기도 하였다.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뮌헨 집회에 참가한 유학생 김유림 씨는 “같이 일하는 독일인 동료가 제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20만 명의 국민들이 시위를 했다는 데도 정부가 꿈쩍을 하지 않을 수 있느냐고. 적지 않은 이들이 해외에서 시위하는 것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지만, 저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이러한 상황에서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더 부끄러운 일이라 판단하여 한국에 있는 우리 가족, 친구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였습니다. 박근혜 퇴진하라! 민주주의를 회복하라!”고 말했다.

비가 오는데도 역대 최대규모인 800여 명이 참여한 파리 집회, 한인들이 많지 않은 곳인데도 수백 명이 모여 집회를 했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집회, 21세기 한국 독재자의 종말을 선언한 뮌헨집회 등 집회 기사와 후기들이 SNS상에 올려지고 있다. 550여 명이 참가한 캐나다 토론토 시국집회에는 집회 촬영을 하기 위해 띄웠던 드론이 추운 날씨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낙하하면서 날개가 부러지기도 했다. 노스욕 시청 앞 멜 라스트맨 광장에서 모인 이들은 집회 중간에 ‘박근혜는 물러가라’ 구호를 하며 동서남북 제자리 뛰기를 몇 번씩이나 하면서 몸을 덥혔고, 핀치 사거리까지 거리 행진을 했다.

이전에 한 번도 집회가 없었던 지역들에서도 시국집회가 이루어지고 남녀노소가 쏟아져 나왔다. 브라질 케냐 인도네시아 중국 뉴질랜드 호주 하와이 등 북미는 물론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육대주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시국집회를 열기 시작했다.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민심은 박근혜의 퇴진을 말하고 있다. 즉시 기소로 불법대선, 세월호, 국정교과서 문제 등을 비롯한 모든 국정농단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그에 따른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이 외에는 어떤 타협도 수용할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의 집회가 주를 이루었다.

집회 후 집회 동영상도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다.

애틀랜타 https://youtu.be/4LOJ1AyjJqU


캐나다 토론토 집회 동영상 https://youtu.be/so_hPJLbAO8

호주 시드니 집회 동영상 https://m.youtube.com/watch?v=2eOcWc2BQuU

재외동포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계속해서 시국집회를 열 예정이다. 재외동포 공동행동을 위해 다음과 같이 집회참여 신청도 받고 있다.

지난 토요일(11월 12일) 대한민국에서는 광화문 광장 앞에만 10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였고, 이에 재외동포들도 함께 연대하여 힘을 보태기 위해 전 세계 45개 도시에서 함께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재외동포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사퇴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바로 서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행동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재외동포 행동 참여> 신청을 받는다.
https://goo.gl/forms/ZidYYNyaPbL9cxeO2

[저작권자: 뉴스프로,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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