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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 손 꼭 잡은 일본군’위안부’ 문제 정의로운 해결 세계 행동

할머니들 손 꼭 잡은 일본군’위안부’ 문제 정의로운 해결 세계 행동
– 사진으로 보는 수요시위 24주년- 1212차

편집부

6일, 2016년의 첫 수요일 오후,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대도시 여기저기가 들썩였다.

“그들은 동상을 움직이지 말라. 동상에 손대지 말라 등을 외치고 있다”, “일본대사관에 일본 정부의 사과를 외치고 있다.”

미국 워싱턴 디시에서 집회 중에 시위대를 보호하기 위해 시위 현장에 와 있던 미국 경찰이 상부에 보고하는 말이다.

 세계 각 대도시의 일본대사관이나 한국 영사관 또는 광장에 모인 해외동포들은 배너와 피켓을 들고 “소녀상에 손대지 말라”, ” 굴욕적인 한일합의 무효” 를 외쳤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성명서를 읽거나 정대협의 성명서를 읽었으며, 집회 후 이를 일본 대사관 또는 한국 영사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성명서에는 “일본군성노예 범죄에 대한 국가적/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이에 따라 배상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역사교과서 기록 등 조치를 이행하라”등의 요구가 담겨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외교참사의 전말을 밝히고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1212차 수요시위 해외연대를 위해 해외동포들은 비가 내리거나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준비하고 행동했다. SNS에는 참여를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한 사람들이 인증샷이나 포스터 올리기, 그림 그리기 등 재능기부 방식으로 오늘의 행동을 지지함을 보여줬다. 24년간의 수요일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시위해 오신 할머니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한 해외동포들의 시위 후기가 개인 및 단체 페이스북마다 가득하다.

다음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에서 할머니들의 손을 굳게 잡은 해외동포들의 시위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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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디시 (일본군’위안부’문제 정의로운 해결 미주 행동)

뉴욕시위에는 퀼트가 등장했고,  영문 손피켓이 많은 뉴저지시위, 초상화와 배너가 있었던 워싱턴디시, 워싱턴디시에서는 일본대사관에서 한국대사관으로 행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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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여성 핫라인, 한인교육마당집, 더함교회, 시카고 세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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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New Yorkers Against War Cr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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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New Jersey People for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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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희망나비)

비가 오는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인권단체와 노동운동단체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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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세월호를 잊지 않는 사람들의 모임)

미국 애틀랜타에서는 일인시위 후 한국영사관에 정대협 성명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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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희망21,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소녀상 앞에 모여 수요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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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

캐나다 오타와에서는 영하 16도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시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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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Stay Still i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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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Remembering Sewol UK)

영국 런던에서는 소녀상 그림을 직접 그려서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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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일본군’위안부’ 문제 정의로운 해결 세계행동, 브리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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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코리아협의회 <AG 일본군 ‘위안부’ 문제 대책협의회> & DOAM (동아시아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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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헝가리대사관앞에서의 수요 시위, European Network for Progressive Korea

큰 태극 문양과 소녀상이 함께 있는 걸개그림이 인상적인 호주 시드니수요시위, 할머니 그림 등 다양한 피켓을 들고 많은 사람이 참여한 시카고 수요시위 등 각양각색의 연대 수요시위였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주 헝가리대사관 앞에서도 동포들의 연대시위가 있었다. 헝가리에서 수요시위에 참여한 클레어 함 씨는 긴 성명서를 대신해 직접 만든 짧은 영문 리플렛을 세계행동을 하는 사람들과 나누기도 했다.

다음은 워싱턴 디시에서 낭독한 성명서이다.

굴욕적 야합의 산물 ’12.28 위안부 문제 한일 합의’을 거부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일본 정부가 조직적으로 자행한 전쟁범죄이며, 13세에서 16세 사이의 어린 소녀들이 포함된 반 인륜적 ‘미성년 성범죄/성폭력’ 인권 유린 행위이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는 범죄의 주체가 빠지고, 자신들의 강제성을 회피, 은폐하려는 진실성 없는 담화를 발표해 왔다.

2015년을 몇일 안 남겨두고 한일간 정부 차원의 ‘위안부’ 문제 합의 소식은 과거 일본이 보여준 진실성 없는 담화의 내용과 거의 대동소이한 내용이다.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은 역사적 진실로서 일본 정부가 이를 인정하고 법적 책임을 인정해야만 일본의 ‘사죄와 반성’에 진정성이 담길 수 있고, 그때에만 ‘위안부’ 할머님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될 수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의 진솔한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은 빠지고,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더이상의 협상이 없는 불가역적(irreversible)”이라는 용어로 마무리한 이번 합의는 박근혜 정권의 굴욕적 야합의 산물이다. 수많은 인권 평화 시민 단체들이 그에 대해 강력 반발 하고 있고 ‘위안부’ 피해 당사자 할머님들도 이번 합의을 무효라 선언했다.

따라서 우리도 이번 합의를 받아 들일수 없으며 무효임을 선언한다.

한국의 일본 대사관 앞에서 12월 30일 열린 1211차 수요집회에서 위안부 할머님들은 “20만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주고, 후손들에게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결사적으로 싸우겠다”고 외쳤다.

또한 이번 합의의 배경에는 미국이 한일 양국 정부를 압박하며 한일 과거사 문제에 대한 봉합을 꾀해왔음을 지적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미·일 양국은 한국 정부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한일 물품 및 용역 상호제공협정 체결을 서두르며, 일본군의 한반도 재침략을 위한 구체적 절차를 가속할 것을 우려한다. 이와같이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간 정치적 야합은 결코 그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민족의 운명을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인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일본 정부가 범죄 가해자로서 공식적인 사과와 그에 따른 배상의 책임을 질때까지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며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우리의 요구]

■ 한일 양국 정부는 12.28 졸속 합의를 바로 잡고, 피해자들의 요구에 따른 올바른 문제해결
위한 재협상을 즉각 실시하라.

■ 일본정부는 피해자들의 뜻을 담은 12차 아시아연대회의 제언에 따라 일본군성노예 범죄에 대한 국가적/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이에 따라 배상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역사교과서 기록 등 조치를 이행하라.

■ 우리는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에 앞장서며,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 행동할 것을 다짐한다.

2016년 1월 6일
일본군’위안부’문제 정의로운 해결 미주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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