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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마트, 한국의 신임 국정원장 맹비난 받아

디플로마트, 한국의 신임 국정원장 맹비난 받아
-이병호 새 국정원장 가족 다수가 미 시민권자, 국가 기밀 어떻게 맡기나
-청와대의 구태의연한 인사정책, 변화 바란 국민들 기대 또 한 번 저버려


디플로마트는 19일 청와대가 국정원이 대선 개입 스캔들로 여전히 휘청거리는 가운데 새로운 수장을 임명했으나 또다시 잘못된 인사라는 비판 여론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일부 사람들이 가족 다수가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인 그가 다른 직책도 아닌 국가 기밀에 관여하는 자리에 적합하지 않을뿐더러, 5·16쿠데타를 쿠데타로 인정하지 않는 그의 역사관도 올바르지 않다며 그의 임명에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플로마트는 박 정권은 이번 인사에서도 여전히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하나도 새로울 것 없는 인물을 데려 왔고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는 국민의 기대를 읽지도 만족하게 하지도 못했다고 꼬집으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연이은 인사참사의 끝은 어디인지 답답하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디플로마트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Terry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x7zRTH

South Korea’s New Spy Chief Under Fire

맹비난 받고 있는 한국의 신임 국정원장

The nominee to lead NIS is questioned for his patriotism and his perceptions of history.

국정원을 이끌 후보자 그의 애국심과 역사 인식에 관해 질문받다.

By Steven Denney, March 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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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itary leaders after the “May 16 coup”, Image Credit: Wikimedia Commons
“5.16 쿠데타” 이후 군부 지도자들

South Korea is getting a new spy chief. Lee Byung-ho will replace Lee Byung-kee as head of the country’s intelligence agency,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NIS). Lee Byung-kee was named as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s new chief of staff at the end of last month. The move is part of the president’s cabinet reshuffle and comes at a time when the intelligence agency is still reeling from the scandal of 2012.

한국에 새 국정원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이병기의 후임으로 이병호가 한국의 정보기관인 국가 정보원 (NIS) 수장이 될 것이다. 이병기는 지난달 말 한국 대통령 박근혜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되었다. 그 변동은 대통령의 내각 개편의 일부로 국정원이 여전히 2012년 스캔들로 휘청거리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다.

Nominees for the position of NIS chief, unlike cabinet positions, require a confirmation hearing. The confirmation hearings for Park’s nominee for the position of NIS chief highlight some interesting themes in South Korean political discourse: (1) what makes a loyal public servant and (2) historical interpretations of Park Chung-hee’s coming to power.

국정원장 자리 후보자는 내각 자리와 달리 청문회를 필요로 한다. 박 대통령이 지명한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한국 정치 담론에 몇 가지 흥미 있는 주제를 부각시킨다: (1) 충성스런 공무원이 되는데 필요한 자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2) 박정희의 정권 장악에 관한 역사적 해석은 어떠한지.

Lee Byung-ho was nominated for his experience and long career in intelligence (26 years). “He is a man of integrity and strong patriotism and has earned deep trust from members of the intelligence agency. He is the best candidate to head the NIS,” a Blue House government spokesperson is quoted as saying. Not everyone agrees.

이병호는 정보기관에서 쌓은 오랜 경력과 경험 (26년) 때문에 국정원장으로 지명받았다. “그는 성실하고 애국심이 강한 사람이며 정보기관 구성원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어왔다. 그는 NIS의 수장이 되기에 최고의 후보다.”고 청와대 대변인이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Many on the left have questioned Lee’s patriotic commitment, not because of his public service background but because of his family. The Hankyoreh explains: Between Lee’s sons, daughters-in-law, and grandchildren, “A total of seven family members… either hold citizenship (four) or permanent residency (three) in the United States.” This, the article explains, is problematic, given that state secrets will be entrusted to Lee as NIS chief.

진보 진영의 많은 사람은 이 씨의 애국적 헌신에 대해 그의 공직 업무 배경 때문이 아니라 그의 가족 때문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한겨레는 이 씨의 아들들, 며느리들, 그리고 손자들 가운데 총 7명이 미국 시민권자이거나(4명) 미국 영주권자(3명)라고 밝혔다. 이것은 국정원장으로서 이 씨에게 맡겨질 국가 기밀을 고려해볼 때 문제가 있다고 기사는 말한다.

The article goes on to give a confusing mix of reasons why Lee may not make such a great NIS chief. Hankyoreh’s leftist bias obfuscates an objective opinion (as it often does), but the primary critique is clear: with so many family members living abroad, Lee may not always act in the best interests of South Korea’s national interests. The issue of dual nationalities in a “global era” is broached but not substantively entertained.

이 기사는 이 씨가 성공적인 국정원장이 될 수 없는 이유로 혼란스러운 여러가지를 댄다. 한겨레의 좌파적 편견은 (평소 종종 그런 것처럼) 객관적 의견을 내기 어렵게 만들기 해도 주요 비판 논지는 명백하다 : 그렇게 많은 가족 구성원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으므로, 이씨가 한국의 국익을 항상 최우선에 두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세계화 시대”에 이중 국적 문제가 제기되긴 하지만, 충분히 논의되지 않고 있다.

The second theme relates to the actions on May 16, 1961, when Park Chung-hee (the current President Park’s father) came to power by military force, effectively ending the democratically elected government and the Second Republic. Typically referred to as the “May 16 coup,” many call the events of that date a military coup d’état. Some, however, see it differently. KCIA (the predecessor to NIS) director Kim Jong-pil (recently interviewed by the Joongang Ilbo), refer to the action as a “revolution,” though there were no major social changes involved.

두 번째 관건은 박정희(현 박 대통령의 부친)가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이자 제2공화국을 효과적으로 종식하면서 군부세력으로 권력을 잡은 1961년 5월 16일 행적들과 관련이 있다. 보통 “5·16 쿠데타”라고 언급하지만, 많은 이들은 그 날의 사건을 군사쿠데타라고 부른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 사건을 다르게 보고 있다. 최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 응한 중앙정보부(국가정보원의 전신)장 김종필은 그 사건을 비록 큰 사회적 변혁과는 연관성이 없었지만 “혁명”이라고 언급한다.

Politicians are often asked their thoughts on this event and whether they see it as a military coup, rebellion, or something else. When asked to confirm that the events of May 16 represented a military coup, Lee Byung-ho refused to answer, stating instead that he hadn’t given it much thought. Clearly, he was avoiding the issue. Given Lee’s ties to governments of the authoritarian era, many probably suspect his views more closely align with Kim Jong-pil’s.

정치인은 종종 이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그 사건을 군사 쿠데타로 보는지, 반란 및 그 외 다른 무엇으로 보는지에 관해 질문받는다. 5월 16일 사건이 군사 쿠데타냐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이병호는 그 5.16에 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분명히 그는 그 문제를 회피하고 있었다. 권위주의 시대의 정부와 이 씨의 유대관계를 고려해볼 때, 많은 사람은 그의 견해가 김종필의 생각에 좀 더 가까이 일치할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While neither issue is likely to prevent Lee from taking his post as new chief to the NIS, some in South Korea may feel that Park has not made a satisfactory effort to actually change things around and bring on fresh faces from outside the establishment. Lee Byung-ho (and Lee Byung-kee, for that matter) is anything but an outsider.

두 쟁점 모두 그가 신임 국가정보원장에 취임하는 것을 막지는 못하겠지만, 일부 한국인들은 박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주변을 변화시키고 정권 외부에서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기 위하여 만족스러운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 점에 대해서 이병기나 이병호는 전혀 외부인사가 아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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