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Headline /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한-몽골 화상 정상회담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한국, 몽골의 6번째 전략적 동맹국
-몽골의 외교정책 강화 의지 보여주는 예
-한국 북방정책과 자원 외교에 몽골 중요
-문대통령, 몽골의 비전2050계획에 협력 밝혀

더 디플로마트가 9월 13일 ‘한국, 몽골의 여섯번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South Korea Becomes Mongolia’s 6th Strategic Partner)’ 라는 기사에서 9월 10일 몽골과 한국dl 화상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양국이 1990년 3월 수교를 맺은 이후 30여 년 간 ‘제 3의 이웃’ 외교 정책을 펼쳐왔으며 몽골은 한국의 빠른 발전에 영감을 받아왔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1990년대 초반 한국의 아이돌 그룹은 몽골 젊은이들을 한국문화를 통해 한국을 배우고 한국에서 일하게 만드는 기회가 됐다고 말한다. 이후 몽골과 한국의 경제적 관계와 무역은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한국의 몽골에 대한 직접 투자 역시 농업 및 천연 의약품 산업에 걸쳐 몇 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말한다.

한-몽골 동맹의 정치적 측면에서 한국은 북한과 관련된 결정을 하는 데 있어 동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이 필요한데, 몽골은 소국의 중재술을 통해 평화적인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기사는 말한다. 또 몽골의 비핵보유국 지위는 비핵화 주제에 대한 신뢰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히면서 2014년 이후 동북아의 안보 이슈에 대해 국제적인 토론과 대화를 지속하기 위해 동북아 안보를 주제로 울란바토르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고 말한다.

9월 10일 수요일 몽골과 한국간의 정상회담에서 몽골의 후렐수르 대통령과 문대통령은 지난 30여 년 간 양국 관계와 협력이 급속도로 발전했다는 데 뜻을 같이하면서, 문대통령은 한국의 신북방정책에서 몽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한다. 문 대통령은 몽골의 장기 개발계획인 ‘비전 2050’ 협력을 연설 중 약속했다.

기사는 양국이 1990년 외교관계 수립 의정서 이후 꾸준히 전략적 동맹 수준을 향상시키자 하는 노력을 통해 관계의 수준을 변화시켜 왔다고 말하면서 새로 구축된 한-몽골의 전략적 동맹 하에 두 국가는 지역 및 국제 평화를 강화시키고 다자간 외교정책 접근 하에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한-몽골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공동선언은 안보, 국방, 외교 정책 문제에 대한 대화 체계의 강화는 물론 양국 의회 간의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며 나아가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발전된 기술 및 몽골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같은 양국의 장점과 발전 잠재력을 이용하여 호혜적이고 상호보완적인 경제적 관계를 심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은 또 한국 정부가 몽골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 모색하고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팬데믹 이후 몽골의 경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기사는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또한 비전 2050 기반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고 몽골의 정책 실행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하고 교육, 과학 및 첨단기술, 환경 문제, 공중 보건, 문화 및 관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기사는 이번 한-몽골의 전략적 동맹이 몽골의 외교정책 강화를 보여준 예라고 말하면서 몽골은 7월 한달 동안, 중국, 일본, 한국,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몽골이 여러 나라와 전략적 동맹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고 말한다.(글, 박수희)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디플로마트의 기사 전문이다.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https://bit.ly/3ka0xj2

South Korea Becomes Mongolia’s 6th Strategic Partner

한국, 몽골의 여섯번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Mongolia’s strategic partnership with South Korea once again shows its foreign policy strength.

몽골과 한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몽골 외교 정책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By Bolor Lkhaajav September 13, 2021

Credit: Cheong Wa DaeADVERTISEMENT

On September 10, Mongolia and South Korea held a high-level online summit. During the meeting between Mongolian President Khurelsukh Ukhnaa and his counterpart, President Moon Jae-in, South Korea became the sixth strategic partner of Mongolia.

9월 10일 금요일 몽골과 한국은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간의 회담을 통해 한국은 몽골의 여섯번째 전략적 동반자가 되었다.

The two countries established diplomatic relations on March 26, 1990. In 1991, Mongolian President Ochirbat Punsalmaa’s state visit to South Korea made him the first head of state to visit Seoul after Mongolia’s democratization. Over the past 30 years, as Mongolia’s third-neighbor foreign policy expanded, Mongolia-South Korea relations too blossomed rapidly under a multi-pillared approach. For decades, Mongolia was inspired by South Korea’s development, industrialization, culture, and economic policies as one of the economics “tigers” of East Asia.

양국은 1990년 3월 26일 수교를 맺었다. 1991년 한국에 국빈방문을 한 푼살마 오치르바트 당시 몽골 대통령은 몽골의 민주화 이후 한국을 첫 방문한 국가 수반이었다. 지난 30여년 간 몽골이 제3의 이웃 외교 정책을 펼치면서 몽골과 한국간 관계도 다자적 측면의 접근법에 따라 빠르게 꽃을 피웠다. 수십년간 몽골은 동아시아 경제의 “호랑이들” 중 하나인 한국의 발전, 산업화, 문화 그리고 경제 정책에 영감을 받았다.

In the early 1990s, the fast spread of South Korean pop transformed the Mongolian youth. Old school K-pop bands such as H.O.T and S.E.S were hugely popular in Mongolia. Not only did young Mongolians listen to Korean music, but they also learned the Korean language, imitated Korean styles, and studied and worked abroad in South Korea – the impact was transformative.

1990년대 초반 빠르게 확산된 한국의 대중문화는 몽골의 젊은이들을 변화시켰다. HOT와 S.E.S 처럼 한때를 풍미했던 케이팝 그룹은 몽골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 몽골의 젊은이들은 한국 음악을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스타일을 따라하고 한국에서 공부하거나 일을 하는 등 그 영향력은 변화를 가져왔다.

Despite these social changes, Mongolia and South Korea’s economic relations and trade remained slow but steady. Between 1994 and 2008, trade between the two countries grew from $23.5 million to $270 million. According to a report from the Korea Economic Institute of America (KEI), “Until 2015, Korea’s direct investment to Mongolia consisted of small businesses (55.5 percent), large companies (27.8 percent), and individual or private companies (16.7 percent) based on investment amounts.” Since 2008, South Korean investment in Mongolia has targeted the mineral industry, small manufacturing, construction, and agriculture. South Korean agricultural and pharmaceutical companies have also invested in Mongolia’s natural medicinal industry in the last couple of years.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몽골과 한국의 경제적인 관계와 무역은 더뎠지만 꾸준했다. 1994년과 2008년 사이 양국간 무역은 2천 3백 5십만 달러에서 2억 7천만 달러로 성장했다. 한미경제연구소(KE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까지 몽골에 대한 한국의 직접투자는 투자 금액 기준으로 중소기업(55.5%), 대기업(27.8%), 개인 또는 비상장 기업(16.7%)으로 구성되었다.” 2008년 이후 한국의 대몽골 투자 목표는 광물산업, 소규모 제조업, 건설 및 농업에 있어왔다. 한국의 농업 및 제약회사들 역시 최근 몇년간 몽골의 천연 의약품 산업에 투자했다.

On a more political level, Mongolia, and South Korea, as two of the largest democracies in East Asia, both play different but essential roles in solving complex tasks in the region. Given South Korea’s geographical specificity, Seoul needs to make tough decisions concerning North Korea. Those in the West may not feel the immediacy of North Korea’s nuclear threat, but in East Asia, it is a ticking bomb. North Korea’s repetitive provocations – such as its cruise missile tests over the weekend – not only threaten regional peace and security but also complicate political and economic solutions to overcome its protracted desolation. While neighboring countries like China, Japan, and South Korea, have sought deterrence in the past, Mongolia continued to push for peaceful dialogue, using its small-state mediation skills. Moreover, Mongolia’s non-nuclear weapons state status (NNWS) is a powerful boost to its credibility on the topic of denuclearization.

보다 정치적인 측면에서,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민주주의 국가 중 두 곳인 몽골과 한국은 이 지역의 복잡한 문제를 푸는 데 있어서 다르지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이 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한국은 북한과 관련된 힘든 결정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서구 국가들은 북핵 위협의 시급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동아시아에서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다. 지난 주말 크루즈 미사일 실험처럼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은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황폐화된 것을 극복하기 위한 정치적 경제적 해결책까지 복잡하게 만든다. 중국, 일본 및 한국 같은 이웃 국가들은 과거에 제재책을 궁리해왔고, 몽골은 소국의 중재술을 이용하여 평화적인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더불어 몽골의 비핵보유국 지위(NNWS)는 비핵화 주제에 대한 신뢰도에 큰 힘이 된다.

Since 2014, Mongolia has been hosting the Ulaanbaatar Dialogue on Northeast Asian Security to continue international debate and conversation on the security issues of the region. According to the Mongolian Ministry of Foreign Affairs, in 2017, the conference upgraded to Track 1.5 level, involving both government delegates and academia.

2014년 이후 몽골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 이슈에 대해 국제적인 토론과 대화를 지속하기 위해 동북아의 안보를 주제로한 울란바토르 대화를 개최해왔다. 몽골의 외교부에 따르면, 2017년 이 대화는 정부 대표단과 학계를 모두 포함하는 1.5 트랙으로 격상되었다.

During the Mongolia-South Korea high-level summit on September 10, Khurelsukh and Moon noted that over the past 30 years, Mongolia-South Korea relations and cooperation have developed rapidly. Moon congratulated the president of Mongolia on his election victory and said he was pleased to be the first foreign president to hold a summit with Mongolia’s new head of state.

9월 10일 수요일 개최된 몽골과 한국간 정상회담에서 후렐수흐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0여년간 양국간 관계와 협력이 급속도로 발전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몽골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몽골의 새로운 수반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첫 번째 외국 정상이 되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Moon also highlighted the importance of Mongolia in South Korea’s New North Policy. During his speech, he pledged South Korea’s cooperation in Mongolia’s long-term development plan, Vision 2050.

문대통령 또한 한국의 신북방정책에서의 몽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몽골의 장기 개발계획인 ‘비전 2050’ 협력을 연설 중 약속했다.

The decision to advance Mongolia-South Korea’s relations to a strategic partnership level builds on the “Protocol on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of 1990 and the joint statements signed between Mongolia and South Korea during their 1991, 1999, 2006, and 2011 summits. The consistent strengthening of the two countries and their people’s relations, under the principles of “complementary cooperation in the 21st century,” has been reflected in the changing status of the relationship: a “good neighborly and friendly cooperation partnership” in 2006, a “comprehensive partnership” in 2011, and now a strategic partnership.

몽골-한국간 전략적 동맹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결정은 1990년의 “외교관계 수립 의정서”와 1991년, 1999년, 2006년 및 2011년 정상회담에서의 한국과 몽골이 조인한 공동성명서에 기반한다. “21세기 상호보완적 협력”의 원칙하에 두 국가 및 국민 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는 2006년 “좋은 이웃 및 우호적인 협력 동맹”과 2011년의 “포괄적 동맹”, 그리고 현재는 전략적 동맹 등을 통한 관계 변화에 잘 나타난다.

Under the newly established Mongolia-South Korea strategic partnership, the two countries have agreed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strengthening regional and international peace and sustainable development under a multi-pillared foreign policy approach.

새로 구축된 몽골-한국의 전략적 동맹하에 두 국가는 지역 및 국제 평화를 강화시키고 다자간 외교정책 접근 하에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로 합의했다.

The Mongolia-South Korea Strategic Partnership Joint Declaration reaffirms their commitment to strengthening political trust and expands [expanding] cooperation between the two parliaments as well as stabilizing and enhancing dialogue mechanisms on security, defense, and foreign policy issues. Moreover, Khurelsukh and Moon agreed to deepen mutually beneficial and complementary economic relations using the advantages and development potential of the two countries, such as South Korea’s advanced technology and Mongolia’s rich natural resources.

몽골-한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공동선언은 안보, 국방, 외교 정책 문제에 대한 대화 메커니즘의 안정화 및 강화는 물론, 양국 의회 간의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더 나아가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발전된 첨단기술 및 몽골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같은 양국의 장점과 발전 잠재력을 이용하여 호혜적이고 상호보완적인 경제적 관계를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The Joint Declaration further stated that South Korea would continue to seek various cooperation projects with Mongolia, supporting Mongolia’s post-epidemic economic recovery through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South Korea also seeks cooperation in Vision 2050-based projects and offered to assist in Mongolia’s policy implementation process. The Joint Declaration also touched on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 environmental issues, public health, culture, and tourism.

공동선언문은 또한 한국 정부가 몽골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 모색하고 공적개발원조를 통해 판데믹 이후 몽골의 경제 회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또한 비전 2050 기반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고 몽골의 정책 실행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공동선언은 교육, 과학 및 첨단기술, 환경 문제, 공중 보건, 문화 및 관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ongolia’s strategic partnership with South Korea once again shows its foreign policy strength. In July 2021 alone, Mongolia held high-level talks with China, Japan, South Korea, the United States. Given the increasing significance of the Asia-Pacific region, Mongolia cannot afford to bandwagon with one regional player. In the past, Mongolia has established strategic partnerships with Russia, China, Japan, India, the United States, and now South Korea.

한국과의 몽골의 전략적 동맹은 다시 한번 몽골의 외교정책 강화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 7월 한 달 동안 몽골은 중국, 일본, 한국,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몽골은 한 지역의 주도권자에 편승할 수 없다. 과거 몽골은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 및 미국과 전략적 동맹을 구축했으며 이제는 한국과 전략적 동맹을 맺었다.

This newly established partnership presents new opportunities, a new level of dialogue, and increased collaboration between the two governments and the people of Mongolia and South Korea. It is paramount for both governments to utilize and allocate resources correctly to produce a genuinely fruitful outcome.

이번 새로 수립된 동맹 관계는 새로운 기회, 새로운 단계의 대화 및 양국 정부와 몽골과 한국 국민들 간의 높아진 상호협력을 제시한다. 진정으로 유익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가 올바르게 자원을 활용하고 할당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Bolor Lkhaajav

Bolor Lkhaajav is a researcher specializing in Mongolia, China, Russia, Japan, East Asia, and the Americas. She holds an M.A. in Asia-Pacific Studies from the University of San Francisco.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소셜 댓글
뉴스프로 후원하기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x

Check Also

영 ‘이코노미스트’, 김상조 위원장 개혁정책에 주목

영 ‘이코노미스트’, 김상조 위원장 개혁정책에 주목 -원칙 강조한 김 위원장에 재벌 적극 응답 -장애물 지적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