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아줌마 평양에서 카톡한다
-한국전쟁 종식을 위한 미주동포 평양 카톡 라이브
편집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연대(Peace Treaty Now, PTN)는 보스턴 거주 이금주씨의 평양 첫 방문 중 평양 카톡 라이브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평양 카톡 라이브는 8월 4일 일요일 오후 5/7/8시 (미국 서/중/동부), 8월 5일 월요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시간동안 이금주씨가 평양에서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서 보이스 노트를 통해 음성을 전하고 짧은 비디오도 전달하며 진행하게 된다.
미국시민권자들은 북한 방문이 금지된 상황에서 오랜 미국생활에도 불구하고 영주권을 유지해온 이금주씨는 7월3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 이씨의 이번 방북은 그동안 보스턴 지역에서 활동해온 매사추세츠 한국평화운동(Massachusetts Korea Peace Campaign)의 공동의장으로 이루어 지게 되었는데 이씨는 보스턴 지역대표로 PTN에서 운영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고 특히 이번 행사를 특별 기획하게 된 PTN 홍보부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어 PTN 홍보부 특파원으로서 방북, 카톡 라이브를 진행하게 됐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 평화운동단체들을 대표하여 7박 8일 일정으로 방북 평화와 통일에 대한 재외동포의 열망을 전하고 북한의 모습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방북 중 카톡 라이브로 남과 해외와 소통할 계획이다.
평양 카톡.”라이브”는 작년 11월 미국 로스엔젤레스 Action One Korea(AOK) 정연진 대표가 방북 당시 처음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AOK 카톡 그룹방에 있던 회원들은 평양에 있어야 할 정대표가 갑자기 카톡으로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 깜짝 놀랐다고 전한다. 이금주씨는 이번 방북기간 중 다양한 북의 모습을 체험하고 북한 주민들과도 교류하기를 기대한다. 이씨는 방북 기간 중 보고 듣고 체험한 북한사회와 북한동포들의 모습을 카톡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평양을 중심으로 머무르며 개성, 판문점 등도 방문해 주요 관광명소, 교육시설, 문화시설, 공공시설을 보고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평화통일을 주제로 민간단체와 교육자들과의 만남도 가질 계획이다.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한반도 평화의 시작, 직접 보고 경험한 북을 알리고 싶어 이씨가 방북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에 대한 지역 시민들과 미 의원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와 방문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인식이 장애로 작용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다. 이씨는 매세추세츠 한국평화운동 공동의장으로 작년 6월부터 집회와 거리홍보를 통해 지역 시민들을 만났고 의원사무실을 방문해 의원과 의원보좌관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한국인들 대다수가 평화와 통일을 갈망함을 알리고 휴전과 분단으로 인한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위협 속에 살고 있는 한국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체제를 위해 종전과 평화협정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을 호소하였다. 지역 시민과 의원들은 한국인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은 이해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체제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그러나, 대화와 협상의 파트너로서의 북한에 대한 불신은 평화협정체결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늘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런 과정에서 이씨는 “우리는, 나는 얼마나 북을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갖게 되었고 “북 을 바로 이해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를 여는 시작이다”는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녘 땅에 가서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고, 북녘의 동포들을 만나야 하며, 그 이야기를 돌아와서 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북을 체험한 사람이 북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북을 마주하자는 이야기를 할 때 보다 힘이 실릴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이금주 씨는 미국인 남편과 결혼하여 미국 보스턴에서 15년째 거주하고 있다. 이씨는 이주민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교사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시민활동을 벌여왔다. 지역대중, 언론,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 한국인의 평화에 대한 염원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의원을 상대로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체결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씨는 미국 영주권자로서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 트럼프행정부의 대북여행제재 조치로 인해 미국 시민권자들은 북한에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씨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자 시민권 신청을 미뤄 왔는데, 그 결과 영주권자의 신분으로 북한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이씨는 “이번 방북이 남과 북, 그리고 재외동포와 북의 민간교류의 물꼬를 트고 북을 바로 알고 남북평화와 화합의 분위기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뜻을 함께 하는 51개 해외동포 연대 PTN 정전협정 66주년을 맞이하여 온라인 공간에서 활발한 평화촉구 활동 벌여 이씨가 활동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해외동포 연대 PTN은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지의 51개 해외동포단체의 연대체로 “한반도의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해외동포들의 목소리와 실천을 모아 가고 있다. 한국전쟁의 공식적인 종식과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2019년 2월 미국 연방하원에서 발의된 ‘한국전쟁 공식 종식 촉구 결의안(H.Res.152)’을 지지하고, 이의 의회통과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2019년 7월 미국 연방하원 국방예산승인법안 내 ‘한국전쟁 종식 촉구 결의’조항 통과를 위한 긴급 행동에 적극 참여했다.
PTN은 7. 27 정전협정 기념일과8.15 광복절을 맞아, 2019년 7월 20일 부터 8월 20일 사이 평화연대체 KPW(Korea Peace Now Grassroots Campaign), KPN(Korea Peace Network)을 비롯한
해외동포단체들, 타민족단체들과 함께 #EndKoreanWa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동포단체들, 타민족단체들과 함께 #EndKoreanWar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PTN 공식 웹사이트 : https://peacetreatynow.org
▶ PTN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eacetreatynow
▶ PTN 공식 트위터 : https://twitter.com/peacetreatynow
▶ 한국전쟁종식을 촉구하는 글로벌 트위터리안 축제 ‘#EndKoreanWar Twitter Hangout’
https://peacetreatynow.org/news/endkoreanwar_twitter_hangout/
▶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
https://peacetreatynow.org/news/korea-peace-webinar-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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