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호남향우회, 북한에 쌀보내기 운동 전개
-1구좌 기금 10만원 (쌀 40kg) 시작 2틀만에 437계좌
-신한반도체제 형성을 위한 주체적 역할
-해외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한 움직임 활발
-우리민족 하나되기를 염원하는 동포애의 상징적 실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해 북한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
편집부
호남향우회장단모임: 14일 필리핀에서 북한에 쌀보내기 사업을 결의하고 한반도기를 들고 인증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를 통해 평화협력체제공동체와 경제협력공동체를 두 축으로 하는 신한반도체제를 제안했다. 이는 지난 100년간 이어온 한반도 질서에서 벗어나 우리가 주도하는 새로운100년의 신질서 수립에 대한 비전과 약속으로 분열과 갈등의 지난 100년과 질적으로 다른 공존. 공연의 신동북아시아 시대를 개막을 알린 것이다.
한국은 한반도의 비핵. 평화체제 구축, 그리고 새로운 남북관계의 당사자로서 신한반도체제 형성을 위한 주체적 역할, 즉 코리아 이니셔티브를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부의 정책에 발맞춘 지자체나 민간의 북한 바로 알기, 시민사회의 참여를 통해 이끌어낼 사회문화교류를 위한 움직임들이 활발하다 이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해외에서는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 하지 못하는 틈새 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해외 민간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한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전세계 각지에서 국가와 도시를 초월한 조국에서의 동향과 학교 가족 단위의 모임들이 무수하다. 그중 한곳 호남을 고향으로 둔 이들의 오랜 소통방에서 제안된 북한 교류 제안이 해외전체로 뜨겁게 전파되고 있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김영윤)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세계호남향우회장단이 인도네시아 호남향우회 임원들과 남북 교류협력 시대를 앞두고 해외 민간단체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모의 끝에 ‘해외호남인 한 가정이 북한에 쌀 한 가마니 보내기 운동’을 결의하고 단체방에 제안한지 하루 만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신청을 했고 현재 뜨겁게 해외각지로 퍼져나가고 있다.
정광일 사무총장은 “새롭게 40년을 준비하는 2019년 6월, 나라 밖 해외호남향우회는 남북 화해와 교류협력시대를 앞두고 해외호남인 한 가정이 북한에 쌀 한 가마니 보내기 운동을 전개합니다. 우리민족 하나되기를 염원하는 동포애의 상징적 실천입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15일에 시작해 9월 15일까지 전개될 예정인 이 운동은 최종 신청이 마감된 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약칭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홍걸)을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40여년전 광주 시민들이 그러했듯이 지난 수십 년 간 해외에서 조국의 민주화 운동과 올바른 정치에 뜻을 함께하고 현지에서 518 정신과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온 그들이다.
현재 전세계 55개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해외호남향우회연합체로 2013년에 결성, 매년 10월 4일을 세계호남인의 날로 지정해 고향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지난 2018년 10월에는 세계 각 지역에서 4백여 명의 향우회 대표들이 광주에 모인바 있다고 한다. 금년에도 10월 4일 전남 목포에서 ‘하나이니 하나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19년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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