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정상회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누추하지만, 최선을 다해 모신다”는 말에 문 대통령이 “최고의 대접을 받고 있다”고 말한 직후 카메라를 촬영하던 이가 “XX하고 있네”라고 내뱉은 음성이 또렷하게 잡힌다.
이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SNS와 대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카메라 기자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국민 청원이 불과 몇시간만에 5만명에 근접했다. 문제가 커지자 KBS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KBS가 tbs에 제공한 원본 영상이 유투브에서 갑자기 삭제되자 이번 남북정상회담 주관방송국인 KBS에 대한 의혹이 오히려 더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TBS "지랄하네," 영상과 관련 TBS 측 영상담당자와 통화했습니다. 관련 동영상은 KBS 영상을 받아 업로드한 것이며, 편집기를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소리를 절대 넣을 수 없다 합니다. KBS 측에서는 공동기자단의 어떤 미친 인간이 상소리를 한 것인지 반드시 밝혀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 Just Daydreamer🕯 (@jindotcom0423) 2018년 9월 22일
진짜 문파들 대단하다. 남북정상 내외 분들 덕담이 오가는 와중에 카메라 맨이 지랄하네 씨부린 오디오를 잡아 냈다. 이정도 간큰 새끼들 인데 백두산을 간다 했을때 나온 반응도 이해가 되고 프레스센터 에서 의 행태가 이해가 된다.
— 찬우물🕸️#World_peace (@pmgag) 2018년 9월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하다가 갑자기 “지랄하네” 소리나는 쪽을 향해 고개를 돌려 확인하는 김정은 위원장, 경호원도 그 카메라 기자에게 손으로 제지하는 행동을 동시에 하는 모습이 보인다. 파란 줄무늬 넥타이 남측 기자, 옆 둘은 빨간 press 완장 찬 북측 기자.
KTV측에 문의전화했습니다.
백화원 취재를 KTV측에서 했는지.
-풀단을 구성. 정확히모름
정확히 알려면 어디로 문의하면 되는가?
-"청와대의전비서관실" 혹은 코리아서밋
왜 그러냐고 질문을 하시길래. 영상속지랄하네를 말씀드리니 다른분과 전화통화로 확인."KTV는 안들어갔다고 합니다."
— heeya ^^* (@HeeyaWavelike) 2018년 9월 22일
KBS가 아니라고 밝혔으니…
이제 이사람이 밝혀야 겠네요!! pic.twitter.com/A5KVtlmbZc— 청매[靑梅] (@kfjhdrtyyfcfghg) 2018년 9월 22일
TBS에 문의하니
"지랄하네"
영상은 KBS측에 받은 거라고 하네요!청원 시작되었네요~
꼭 찾아내서 혹독한 댓가 치르길!
—————————–남북정상 담소 장면을 찍으며 "지랄하네" 라고 말한
KBS 카메라 기자를 엄벌해 주십시오. https://t.co/inlRPpQ7Do— 달님사랑 The Minjoo (@moonlover333) 2018년 9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