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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평화 열쇠, 재미 한인이 쥐고 있다

북미 평화 열쇠, 재미 한인이 쥐고 있다
– 미 의회 움직여 한반도 평화 정착 시킬 절호의 기회
– 중간선거에 외교위원회 의원에 후원 집중 필요
– 23일 테드 요호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 위원장 뉴욕 초청

이하로 대기자

[사진] 지난 해 9월 김동석 이사가 테드 요호 의원에게 평창올림픽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북미간의 평화협정과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싸고 난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미주 한인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북미간의 한반도 프로세싱이 트럼프 대통령은 선언 수준만으로 그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고 결국 결정적인 과정은 미 의회의 손에 있다고 해도 지난친 이야기가 아니어서 미주 한인들의 정치력 발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이 미 연방의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적기여서 미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결정적인 상황이 목전에 다가왔는데도 불구하고 미주한인들의 이에 대한 인식이 안타까울 정도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홍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미주 한인사회 풀뿌리 운동단체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오래 동안 미국에서 한인 워싱턴 풀뿌리 컨퍼런스를 주도하고 있는 김동석 상임 이사가 현 시점이 미주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할 때라며 ‘이번 중간선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행동을 할 때’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김동석 이사는 이번 중간 선거에서 북미관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10여명의 상.하 외교위원회 의원들에게 정치자금을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이들이 다가올 북미관계의 변화에 긍정적으로 결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이사는 페이스 북에 ‘북한이 미국의 적대국가가 아니고 정상관계가 되는 일이 얼마나 설레이는 일인가?’라고 자문한 뒤 ‘어떻게 해서든지 이 기회(미북 관계의 변화)를 살려야 한다. 정상회담까지 했는데, 그것은 분명히 미국의 시민으로 살고 있는 미주한인의 “책임과 의무”에 가까운 시대정신’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동석 이사는 “미북 관계가 이제부터는 연방의회의 몫이다. 트럼프대통령이 아무리 강한 의지가 있어도 의회가 대북제재와 규제를 풀지 않으면 할 수 있는 방도가 없다. 미주한인들이 의회를 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번 중간 선거를 앞두고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 김 이사는 “연방 상. 하원 외교위 내 의원들의 중간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액수에 관계없이 선거자금을 모아주어야 한다. 미주한인들이 이러한 역할을 할 때에 그야말로 장보고의 후예란 말을 들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동석 이사는 2007년 연방하원의원에서 일본군위안부결의안을 통과시킨 경험을 예로 들며 ‘위안부결의안을 통과시킬 때에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그렇지만 의원들을 움직인 결정적인 일은 그들에게 정치자금을 후원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연방의원을 움직이기에 숫자로는 한인이 너무나 소수다. 그러니 반드시 돈이 건네져야 움직인다. 냉혹한 자본논리다. 이것이 워싱턴 정치다. 공짜는 없다”며 미주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 저녁 미 하원 외교위 내 아태 소위원장인 ‘테드 요호(Ted Yoho)’ 의원을 뉴욕으로 초청했다며 미주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촉구했다.

연방하원외교위원회의 ‘아시아태평양소위원회’는 미 하원에서 한반도관련 아젠다가 꼭 거쳐가야 하는 곳으로 ‘테드 요호’의원은 이 소위원회의 위원장이다.

앞으로 급변하는 북미관계는 반드시 이 의원의 손을 거치게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드 의원은 공화당 소속이지만 당의 지침과 입장에 관계없이 소신과 배짱으로 정치를 하는 의원으로 유명하며 2012년 첫 연방하원에 진출하자마자 곧장 의장(Speaker) 선거에 도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트럼프대통령의 파격적인 대북정책에 대해서 비교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평창올림픽 홍보위원을 맡기도 했던 테드 의원은 평창올림픽이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개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왔다.

김동석 상임 이사는 테드 요호’ 의원이 북미관계를 풀어가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의원으로 한인들이 테드 의원의 정치자금 후원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뉴욕 한인들의 열망을 믿고서 테드 의원을 초청했다는 김동석 이사는 액수에 관계없이(10달러, 30달러, 50달러, 100달러 등) 개인 첵크를 보내주길 간절하게 요청했다. 개인이 최대로 후원할 수 있는 액수는 2천7백 달러다.

개인 Check에 Pay To에 “Ted Yoho for Congress “로 만들어서 아래 주소로 보내면 테드 의원에게 전달된다.

“ Ted Yoho for Congress ”
주소 : Dongsuk Kim
36 Jewett Ave.
Tenafly, N.J, 0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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