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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트럼프, 억류자 석방과 북미회담

‘뉴욕타임스’ 트럼프, 억류자 석방과 북미회담
– 억류자 석방 회담에 큰 장애 없애 줘, 남은 건 핵 포기 협상
– 비무장지대 만남, 핵무기보다 한반도 평화에 방점 찍을까 제외

뉴욕타임스는 5월 10일자 Trump Exults in Release of Prisoners and a Date Next Month With Kim Jong-un (트럼프, 억류자 석방 기뻐하며 김정은과의 다음 달 회담 날짜 발표) 라는 제호의 기사에서 트럼프의 “우리 두 사람은 이 회담이 세계 평화를 위해 아주 특별한 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는 트윗을 인용하면서, 트럼프가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3인의 미국인 석방에 기뻐하며 6월 12일로 결정된 김정은과의 북미회담 날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로 장소를 결정하게 된 경위도 소개하면서 상징적이지만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남북한 비무장지대에서의 만남을 포기하게 만든 것은 트럼프 고문들의 작은 승리에 비유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직접 김정은과 90분간의 대담을 통해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확정하고 억류자 3인을 비행기에 태우고 돌아왔으며 이들의 석방은, 핵무기고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가장 어려운 협상 단계를 남기고 북미회담의 큰 장애물을 없앤 것이나 다름없다고 전한다.

양측이 북미회담 장소로 고려해 온 고민의 여정도 나름 흥미로운 대목이다. 기사는 미국, 한국, 몽골, 베트남, 심지어는 태평양에 정박한 해군 군함 조차도 회담 장소의 물망에 올랐으며 김 위원장이 낡은 비행기로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제적인 문제와 함께 정치적인 면도 함께 고려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트럼프가 남북한 비무장 지대에서 만남을 고려하고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그 상징적 의미가 한국전쟁과의 관련성 때문에 북한이 핵무기를 없앤다는 목적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상징성에 더 큰 의미가 부여되는 것에 대해 일부 당국자들이 우려했다는 것이다. 또, 북한의 코 앞에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가는 것에 대한 이미지도 고려한 것이라고 기사는 전한다. (글, 박수희)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s://nyti.ms/2KPqTDy

Trump Exults in Release of Prisoners and a Date Next Month With Kim Jong-un

트럼프, 억류자 석방 기뻐하며 김정은과의 다음 달 회담 날짜 발표

President Trump on Tuesday at the White House. On Thursday, he posted on Twitter about his upcoming meeting with Kim Jong-un, North Korea’s leader: “We will both try to make it a very special moment for World Peace!” Credit Doug Mills/The New York Times

화요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목요일 그는 다가오는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의 회담에 대해 트윗을 올렸다. “우리 두 사람은 이 회담이 세계 평화를 위해 아주 특별한 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By Mark Landler and Katie Rogers
May 10, 2018

WASHINGTON — President Trump, exulting in the release of three Americans from prison in North Korea, confirmed Thursday that he would meet Kim Jong-un, the North’s leader, in Singapore on June 12, setting the date for a once unimaginable encounter.

워싱턴 – 북한 감옥에 있던 3명의 미국인 석방에 매우 기뻐하며, 목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며 한 때는 상상할 수조차 없던 만남의 날짜를 알렸다.

The choice of Singapore, a tidy, prosperous city-state with ties to both the United States and North Korea, is a small victory for Mr. Trump’s advisers, who talked him out of meeting Mr. Kim in the Demilitarized Zone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 a far more symbolic, but politically problematic, location.

미국과 북한, 양국 모두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깨끗하고 부유한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를 선택한 것은 트럼프의 고문들로서는 작은 승리로서,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훨씬 더 상징적이지만 정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남북한 비무장 지대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생각을 단념시켰다.

“We will both try to make it a very special moment for World Peace!” Mr. Trump said in a midmorning post on Twitter, hours after he traveled in the middle of the night to Joint Base Andrews near Washington to greet the three men: Kim Dong-chul, Tony Kim and Kim Hak-song.

김동철, 토니 김 및 김학송 등 3명을 마중하기 위해 한밤 중에 워싱턴 근처 앤드류 합동 기지로 갔던 몇 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우리 두 사람은 이 회담이 세계 평화를 위한 아주 특별한 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North Korea’s release of the Americans lifted a major obstacle to the summit meeting.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who has taken charge of the diplomatic opening to the North, finalized its date and location during a 90-minute meeting with Kim Jong-un in Pyongyang, the north’s capital. Afterward, Mr. Pompeo left with the detainees on his plane.

3명의 미국인들에 대한 북한의 석방은 북미 정상회담에 주요 장애물을 없애주었다. 대북 외교 개방의 책임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90분간 회담을 하면서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 그 후,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억류되었던 자들을 자신의 비행기에 태우고 떠났다.

For Mr. Trump, basking in the glow of floodlights and TV cameras, it was a jubilant moment as he descended the steps of the aircraft with the three Americans, who flashed peace signs. But he acknowledged that the most difficult phase of the negotiations — persuading North Korea to surrender its nuclear weapons arsenal — lies ahead.

투광 조명과 TV 카메라의 강렬한 불빛을 받고 있는 트럼프에게 있어 평화의 신호를 보여준 3명의 미국인과 함께 비행기의 계단을 내려오는 그 순간은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트럼프는 북한이 핵무기고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가장 어려운 협상 단계가 앞에 놓여 있음을 인정했다.

“We’re starting off on a new footing,” he said. “I think he did this because I really think he wants to do something and bring that country into the real world.”

트럼프는 “우리는 새로운 토대에서 시작한다”라고 말하며 “나는 그가 정말로 뭔가를 하고 싶어하고 북한이 현실 세계로 들어오기를 원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As the two sides discussed potential meeting sites — the United States, South Korea, Mongolia, Vietnam and even a Navy warship anchored in the Pacific — they balanced political issues with practical considerations, like whether Mr. Kim could fly long distances on North Korea’s rickety aircraft.

양측은 미국, 한국, 몽골, 베트남, 그리고 태평양에 정박한 해군 군함조차도 회담 장소로 논의하면서 김 위원장이 북한의 낡은 항공기를 타고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을 지와 같은 실제적 고려와 정치적 문제들 사이에 균형을 잡았다.

Last week, Mr. Trump expressed his preference for the Demilitarized Zone, saying that if the talks were successful, “there’s a great celebration to be had on the site.” He was clearly beguiled by the meeting of Mr. Kim and President Moon Jae-in of South Korea, which was replete with the images of two long-estranged neighbors making peace.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비무장 지대 선호를 표명하면서, 만일 회담이 성공한다면 “그 자리에서 큰 축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랫동안 소원했던 두 이웃 나라가 화해하는 이미지로 가득했던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의 회담에 분명히 마음이 동했다.

But that symbolism troubled some officials, who argued that the Demilitarized Zone, because of its connection to the Korean War, would put a greater spotlight on the prospects for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than on ridding the North of its nuclear weapons. They also worried about the optics of Mr. Trump traveling to Mr. Kim’s doorstep.

그러나 그 상징적 의미가 일부 당국자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들은 한국전쟁과의 관련성 때문에 비무장지대는, 북한이 핵무기를 없애는 것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전망에 더 큰 주목을 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또한 김 위원장의 문턱까지 가줄 때의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에 대해 우려했다.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떄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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