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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이명박 뇌물, 횡령 및 세금 탈루 혐의로 검찰 조사

NYT, 이명박 뇌물, 횡령 및 세금 탈루 혐의로 검찰 조사
-한국 정부 수립 후 모든 대통령 퇴임 후 평판 손상

뉴욕타임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한 일을 보도하며 대한민국의 모든 대통령들이 퇴임 후 친인척 비리 등으로 평판에 손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14일 ‘Now Two Former Presidents of South Korea Are Under Investigation-한국 두 전직 대통령 수사 받는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며 이명박의 혐의 내용과 출두 상황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이 기사는 이명박이 ‘ 또 다른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부패혐의로 체포된 지 1년 만에 뇌물, 횡령 및 세금 탈루 혐의로 수요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이 씨는 1990년대 이후 부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5번째 대통령’이라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명박의 수사과정과 박근혜의 재판과정도 상세하게 전한 뒤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등 3명이 수감 사실과 이유 등을 보도해 전직한국 대통령들의 불행한 퇴임 후를 짚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pfOZNw

Now Two Former Presidents of South Korea Are Under Investigation

한국 두 전직 대통령 수사 받는 중

By CHOE SANG-HUNMARCH 13, 2018

 

Lee Myung-bak, a former South Korean president, speaking outside the prosecutors’ office on Wednesday. “I feel dejected as I stand here,” he said. Credit Pool photo by Kim Hong-Ji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요일 검찰청 앞에서 “내가 이곳에 서 있다는 것에 매우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SEOUL, South Korea — A former president of South Korea, Lee Myung-bak, was questioned by prosecutors on Wednesday on charges of bribery, embezzlement and tax evasion, a year after another ex-leader was arrested on corruption charges.

한국, 서울 – 이명박 전 한국 대통령이 또 다른 한 명의 전직 대통령이 부페혐의로 체포된 지 1년 만에 뇌물, 횡령 및 세금 탈루 혐의로 수요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Mr. Lee, who was president of South Korea from 2008 to 2013, faced a bank of television cameras as he entered the Seoul Central District prosecutors’ office, where he had been summoned for questioning as a criminal suspect.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의 대통령이었던 이 씨는 범죄 피의자로 심문을 받기 위해 소환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방송카메라 취재진들과 마주했다.

Prosecutors have questioned or arrested several of Mr. Lee’s former aides, as well as relatives and businessmen, as part of the investigation. The questioning of Mr. Lee was part of their effort to collect enough evidence to indict him.

검찰은 수사의 일환으로 친인척들과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심문하거나 구속했다. 이 씨에 대한 심문은 그를 기소할 충분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검찰 노력의 일부였다.

“I feel dejected as I stand here,” said Mr. Lee, 76, offering an apology for causing “concern” among South Koreans. “I hope that I will be the last former president to stand here.”

이명박(76세) 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이곳에 서게 되어 매우 참담하다”며, “내가 이곳에 서는 마지막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nce South Korea’s birth in 1948, all of its presidents have seen their reputations tarnished toward the end of their tenure or during their retirement because of corruption scandals involving them, their relatives or aides.

1948년 한국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의 모든 대통령은 그들 자신과, 친인척 혹은 측근들이 연루된 부패 스캔들 때문에 임기 말엽 혹은 퇴임 후 평판이 손상되었다.

Mr. Lee is the fifth former president to have been questioned by prosecutors on corruption allegations since the 1990s. Cable television channels carried live coverage of Mr. Lee’s short ride from his home to the prosecutors’ office.

이 씨는 1990년대 이후 부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5번째 대통령이다. 케이블 TV 채널들이 그의 자택에서 검찰청까지 이 씨의 짧은 이동을 생중계로 내보냈다.

“Arrest him!” some people shouted as Mr. Lee’s car pulled up to the prosecutors’ building on Wednesday.

수요일 이명박의 차량이 검찰청에 도착하자 일부 시민들은 “이명박을 구속하라!”고 외쳤다.

Mr. Lee’s successor, Park Geun-hye, became the first South Korean president to be impeached by Parliament, in a December 2016 vote that came amid a corruption scandal. She was formally removed from office and arrested last March.

이명박의 후임인 박근혜는 부패 스캔들로 떠들썩하던 2016년 12월 국회 투표로 탄핵된 첫 번째 한국 대통령이 되었다. 박 씨는 공식적으로 파면되었으며 지난 해 3월 구속되었다.

Last month, prosecutors asked a Seoul court to sentence Ms. Park to 30 years in prison on charges of collecting or demanding $21 million in bribes from big businesses like Samsung. Separately, she is accused of coercing businesses into making donations worth $71 million to two foundations that a friend controlled.

지난 달 검찰은 삼성과 같은 대기업으로부터 2천1백만 달러의 뇌물을 징수하거나 요구한 혐의로 박근혜에게 30년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서울법원에 요구했다. 별도로 박근혜는 자신의 친구가 운영했던 두 재단에 7천1백만 달러 가치의 기부를 하도록 기업체에 강요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A three-judge panel is scheduled to announce its ruling on Ms. Park on April 6.

세 명으로 구성된 재판부는 4월 6일 박 씨에게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Mr. Lee was expected to be questioned on allegations that he collected more than $10 million in illegal funds, including bribes, from various sources, like Samsung and the government’s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when he was a presidential candidate and after he took office.

이명박은 대선 후보 당시, 그리고 취임한 후 삼성이나 국가정보원과 같은 여러 곳으로부터 뇌물을 포함한 불법자금으로 1천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혐의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In a news conference in January, Mr. Lee called the investigation politically motivated and accused President Moon Jae-in of using state prosecutors as a tool of “political revenge.” Mr. Moon has rejected the accusation.

1월 기자회견에서 이 씨는 수사가 정치적 동기를 띄고 있다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을 “정치 보복”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문 대통령은 그 비난을 일축했다.

Mr. Moon’s best friend, former President Roh Moo-hyun, took his own life in 2009 shortly after being questioned by prosecutors on corruption allegations involving his family.

문 대통령의 가장 친한 친구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가족이 연루된 부패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직후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Mr. Moon and other supporters of Mr. Roh have accused Mr. Lee, a conservative who was then president, of investigating Mr. Roh to humiliate him and discredit liberals. Even after his death, Mr. Roh remains an iconic figure among many liberal South Koreans.

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당시 대통령이던 보수주의자 이명박이 전 대통령에게 굴욕감을 주고 진보진영에 불신을 안겨주기 위해 노 전 대통령을 수사했다고 비난했다. 죽은 후에도 노 전 대통령은 많은 진보진영 한국인들에게 상징적인 인물로 남아있다.

Allegations of corruption against Mr. Lee first surfaced when he was running in the 2007 election to succeed Mr. Roh.

이명박에 대한 부패 혐의들은 노 전 대통령 후임으로 2007년 선거에 출마할 당시에 처음 표면으로 부상했다.

They included claims that Mr. Lee, a former Hyundai executive, hid his ownership of a lucrative auto-parts maker in the names of his relatives. He was also accused of using his presidential power to help settle a legal case implicating that auto-parts business, and getting Samsung to pay $5 million in lawyer fees.

이러한 혐의에는 현대 임원인 이명박 씨가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에 대한 자신의 소유권을 친척의 이름으로 숨겼다는 주장도 포함된다. 그는 또한 대통령으로서의 권력을 사용하여 그 자동차 부품 기업이 연루된 법률사건을 해결하고, 변호사비용 5백만 달러를 삼성이 지불하도록 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Three of South Korea’s former presidents have spent time in jail, including Ms. Park.

박근혜를 포함한 한국의 전직 대통령 3명이 수감생활을 했다.

The former military dictator Chun Doo-hwan was sentenced to death and his friend and successor, Roh Tae-woo, was sentenced to 22½ years in prison on bribery, mutiny and sedition charges in 1996. Their sentences were later reduced, and they were pardoned and released in 1997.

전두환 전 군부 독재자는 사형을 선고 받았고 그의 친구이자 후임자인 노태우는 1996년 뇌물수수와 반란 및 선동죄로 22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들은 1997년 사면되어 석방되었다.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떄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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