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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北 대화 제안 거부 힘들 것

NYT, 트럼프 北 대화 제안 거부 힘들 것
-北, 군사 위협 없어지고 체재안전 보장 시 핵무기 가질 이유 없어
-日 방위상 겐세이 ‘北 협상 관심을 경계해야’
-文 올림픽 이용 남북관계 및 북미 충돌 방지 개선 노력

남북 정상회담과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 의사를 밝힌 대북 특사의 방북 내용이 발표되자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시선이 한반도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신속하게 북의 비핵화 의사 뉴스를 보도하고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6일 ‘North Korea Is Willing to Discuss Giving Up Nuclear Weapons, South Says-‘북한 핵포기 논의 의사 있다’ 한국 정부 발표‘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핵 포기에 대해 미국과 대화를 할 의사가 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관련 상황들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박했던 대립 상황의 주요 완화 국면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며 청와대 관계자가 성명을 통해 “북한 측이 비핵화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으며 북한은 자국에 대한 군사 위협이 없어지고 체재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무기를 가질 이유가 없을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 성명이 사실임을 북한에서 확증해준다면 이는 핵무기는 협상대상이 아니라는 종전의 입장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안전을 미국이 보장해주는 대가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뉴욕타임스는 또한 “북한은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핵과 미사일 실험 등의 전략적 도발을 전혀 시도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는 성명의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성명서를 인용해 북의 이 같은 입장이 북한이 가까운 시기에 핵이나 미사일 프로그램을 해체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전하며 이는 비핵화에 대한 대화 의사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남북 정상회담과 핫라인 개설 등 성명서 내용을 대부분 전하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호전적 위협으로부터 그와 마주 앉아 대화하겠다는 제의 쪽으로 방향을 바꾼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관계에서 “어쩌면 진전”이라 칭하며 이를 환영했다고 트럼프의 트윗 내용을 함께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예상 외로 유연했다는 특사단의 발언을 전하며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했던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김위원장이 “연합훈련이 예전과 같은 규모로 4월에 재개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며 미래에 한반도 상황이 안정되면 그 훈련들이 재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김위원장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이 같은 국면전환-유화적 서곡이 북한을 다루기 위해 오랫동안 경제적 압박과 군사력의 위협에만 의존해 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제는 미국이 외교적 역량을 행사할 것을 요하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게 하고 있다며 대북협상가인 조윤의 사임과 빅터차의 주한대사 지명 철회를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어 주변국의 반응을 전하며 “과거 북한은 몇 차례 핵 포기에 관해 언급하는 중에도 핵 개발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남북 대화가 정말로 핵과 미사일 개발의 포기로 이어질 것인지를 신중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일본 오노데라 방위상의 겐세이성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북의 선제적인 대화제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 베이징 인민대학 쳉 샤오에 연구원의 “미국 정부가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 북한이 제안한 핵과 미사일 실험에 대한 유예가 핵무기를 위한 핵분열 물질 생산을 포함해 계속적인 핵 시설 건설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는 과거 대북협상에 참여했던 전 국무부 관료인 에반스 리비어의 전망 등도 같이 소개했다.

특히 리비어는 트럼프 정부가 북한의 제안을 거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양측이 원한다면 이 같은 진전으로, 미국과 북한의 예비 대화에 문이 활짝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대화는 비핵화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북한이 상당한 노력을 했다고 그는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어 지난해의 북미 대결구도와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로 극적으로 전환된 대화국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의 방남 등 그 동안 진행된 상황을 소개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올림픽을 둘러싼 해빙 기류를 이용해서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미국과 북한이 충돌 경로에서 벗어나도록 만들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문대통령의 노력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미국과 북한이 대화를 시작한다고 해도 과거 전쟁까지 치렀던 적들이 타협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분석가들의 말을 전하며 ‘미국은 비핵화 진전 없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한국의 시도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문 대통령은 남북간 대화를 원하고 있긴 하지만, 양국이 ‘평행하게 움직여야’한다고 말하며 미국과 북한이 핵 프로그램 협상을 시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올 초부터 계속 이어지는 북의 선제적 제안과 남의 북미 충돌을 막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이 이제 치열한 외교전과 협상테이블 위로 올려졌다. (글, 이하로)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I9fqxk

North Korea Is Willing to Discuss Giving Up Nuclear Weapons, South Says

‘북한 핵포기 논의 의사 있다’ 한국 정부 발표

By Choe Sang-Hun and Mark Landler
March 6, 2018

Th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center, meeting in Pyongyang, the capital, on Monday, with South Korean envoys.
Credit North Korean Central News Agency, via European Pressphoto Agency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가운데)이 수도 평양에서 한국의 대북특사와 만나고 있다.

SEOUL, South Korea — North Korea’s leader, Kim Jong-un, has told South Korean envoys that his country is willing to begin negoti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on abandoning its nuclear weapons and that it would suspend all nuclear and missile tests while it is engaged in such talks, South Korean officials said on Tuesday.

한국 서울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한이 핵무기 포기에 대해 미국과 대화할 의사가 있으며 그런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겠다고 대북특사에 말했다고 한국 관계자들이 화요일 발표했다.

President Trump reacted with guarded optimism to the news, which potentially represented a major defusing of one of the world’s most tense confrontations.

트럼프 대통령은 이 소식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으로 대응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박했던 대립 상황의 주요 완화 국면을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

During the envoys’ two-day visit to Pyongyang, the North’s capital, which ended on Tuesday, the two Koreas also agreed to hold a summit meeting between Mr. Kim and President Moon Jae-in of South Korea on the countries’ border in late April, Mr. Moon’s office said in a statement.

대북특사의 북한 수도 평양 방문은 화요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 방문에서 남북한은 4월말 남북 경계지점에서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성명에서 말했다.

“The North Korean side clearly stated its willingness to denuclearize,” the statement said. “It made it clear that it would have no reason to keep nuclear weapons if the military threat to the North was eliminated and its security guaranteed.”

성명은 “북한 측이 비핵화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며 “북한은 자국에 대한 군사 위협이 없어지고 체제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핵무기를 가질 이유가 없을 것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If the statement is corroborated by North Korea, it would be the first time Mr. Kim has indicated that his government is willing to discuss giving up nuclear weapons in return for security guarantees from the United States. Until now, North Korea has said its nuclear weapons were not for bargaining away.

이 성명이 사실임을 북한에서 확증해준다면 이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안전을 미국이 보장해주는 대가로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지금까지 북한은 핵무기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말해왔다.

“The North expressed its willingness to hold a heartfelt dialogue with the United States on the issues of denuclearization and normalizing rel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the statement said. “It made it clear that while dialogue is continuing, it will not attempt any strategic provocations, such as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tests.”

북한은 비핵화와 북미관계 정상화 사안에 대해 미국과 진정어린 대화를 나눌 의사가 있음을 말했다”며 “북한은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핵과 미사일 실험 등의 전략적 도발을 전혀 시도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성명은 말했다.

On Twitter, Mr. Trump, who has veered from bellicose threats against Mr. Kim to offers to sit down with him, welcomed what he called “possible progress” with the North. “For the first time in many years, a serious effort is being made by all parties concerned,” Mr. Trump said. “The World is watching and waiting! May be false hope, but the U.S. is ready to go hard in either direction!”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호전적 위협으로부터 그와 마주 앉아 대화하겠다는 제의 쪽으로 방향을 바꾼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관계에서 “어쩌면 진전”이라 칭하며 트윗에서 이를 환영했다. “지난 수년 동안 처음으로 당사자 모두가 진지한 노력을 펼쳤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하며 “전세계가 보고 있고 기대하고 있다! 부질없는 희망일 수도 있지만 우리 미국은 어느 방향으로든지 단호하게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Possible progress being made in talks with North Korea. For the first time in many years, a serious effort is being made by all parties concerned. The World is watching and waiting! May be false hope, but the U.S. is ready to go hard in either direction!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 어쩌면 진전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처음으로 당사자 모두가 진지한 노력을 펼쳤다. 전세계가 보고 있고 기대하고 있다! 부질없는 희망일 수도 있지만 우리 미국은 어느 방향으로든지 단호하게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The South Korean statement said the two Koreas would begin working-level discussions to prepare for the summit meeting, to be held in the Freedom House, a South Korean building in Panmunjom, the so-called truce village that straddles the border. Before Mr. Kim and Mr. Moon meet, the countries will install, for the first time, a hotline to reach each other directly, the statement said.

한국 정부의 성명은 남북한이 남북한 경계에 자리한 소위 휴전선 마을인 판문점의 남측 구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될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급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나기 전 양국은 사상 처음으로 양측이 직접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할 것이다.

The statement gave no indication that North Korea would start dismantling nuclear or missile programs anytime soon. Nonetheless, the reported agreements represented major progress in Mr. Moon’s efforts to improve relations with North Korea. Those efforts advanced considerably during the recent Winter Olympics in Pyeongchang, South Korea, to which Mr. Kim sent athletes, entertainers and political delegations that included his sister.

성명서는 북한이 가까운 시기에 핵이나 미사일 프로그램을 해체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보고된 협의 사항들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에 있어 커다란 진전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한 노력들은 김 위원장이 선수들, 예술단 및 자신의 여동생을 포함한 정계 대표단을 파견했던 최근 한국 평창의 동계올림픽 기간 중 상당한 진전을 보았다.

The top South Korean envoys who returned from North Korea on Tuesday — Mr. Moon’s national security adviser, Chung Eui-yong, and the director of the South’s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Suh Hoon — are expected to be dispatched to Washington this week to brief the Trump administration on their discussions with Mr. Kim.

화요일에 귀국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한국 고위급 특사들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합의 내용을 트럼프 행정부에 설명하기 위해 이번 주 백악관에 파견될 예정이다.

Mr. Chung told reporters in Seoul, the South Korean capital, that Mr. Kim had been unexpectedly flexible. He said the delegation had expected him to insist that the South and the United States not hold their annual joint military exercises, which were suspended for the Olympics.

한국 수도인 서울에서 정 실장은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이 예상 밖으로 유연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김 워원장이 올림픽 기간 동안 연기된 한미 연례 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주장할 것으로 대표단은 예상했었다고 말했다.

“Kim Jong-un simply said he could understand why the joint exercises must resume in April on the same scale as before,” Mr. Chung said. “But he said he expected them to be readjusted if the situ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stabilizes in the future.”

정 실장은 “연합훈련이 예전과 같은 규모로 4월에 재개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한다고 김정은 위원장이 말했을 뿐”이라고 전하며, “그러나 김 위원장은 미래에 한반도 상황이 안정되면 그 훈련들이 재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Mr. Chung said the South Koreans believed that their agreements with North Korea would be enough to start a dialogue between Washington and Pyongyang. He also said he was carrying additional messages from Mr. Kim to the Trump administration that he could not reveal.

정 실장은 북한과의 협의가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를 시작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행정부에게 전해달라는 김 위원장의 추가 메시지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There was no other specific demand from North Korea in returning to dialogue,” he said. “They only said they wanted to be treated like a serious dialogue partner.”

그는 “북한이 대화에 복귀함에 있어 다른 요구사항도 없었다”고 말하며, “그들은 단지 진지한 대화 상대로서 대우 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For the president, the overture by North Korea sets in motion a challenging phase that will call on the United States to exercise diplomatic muscles after a long stretch in which the White House relied on economic pressure, backed by threats of military force, to deal with the North.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이러한 유화적 서곡은, 미국 정부가 북한을 다루기 위해 오랫동안 경제적 압박과 군사력의 위협에만 의존한 후 이제는 미국이 외교적 역량을 행사할 것을 요하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게 하고 있다.

That challenge will be compounded because the State Department’s veteran North Korea negotiator, Joe Yun, recently announced his retirement from the Foreign Service. Another experienced negotiator, Victor Cha, was recently sidelined when the White House decided not to move ahead with his nomination as ambassador to South Korea.

이 도전은 국무부의 베테랑 북한 협상가인 조윤이 최근 외무부에서 사임을 발표했기 때문에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또 한 명의 경험 많은 협상가인 빅터 차는 최근에 백악관이 그의 한국 주재 미대사 지명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며 배제되었다.

Administration officials are deeply wary of being drawn into a negotiation in which the United States makes concessions — on issues like military exercises or shipments of medical and food aid — only to see the North Koreans renege on their commitments later.

미 행정부 관리들은 군사훈련이나 의료 및 식량 원조물량 발송과 같은 문제에 미국이 양보를 하는 협상을 했다가 후에 북한이 합의한 바를 깨뜨리고 마는 일에 휘말리는 것을 깊이 염려하고 있다.

Mr. Trump has said that the United States could talk with North Korea, but “only under the right conditions.” American officials have repeatedly said they can start negotiations with the North only if it agrees to discuss denuclearizing. They have also insisted that the North first take some actions that would convince them of its sincerity.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북한과 대화할 수 있지만 “적절한 조건에서만”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측 관계자들은 북한이 비핵화 논의에 동의할 경우에만 북한과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왔다. 그들은 또한 북한이 먼저 자신들에게 진실성을 확신시켜주는 몇몇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Defense Minister Itsunori Onodera of Japan, which has steadfastly supported the Trump administration’s tough approach to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struck a note of caution about Pyongyang’s interest in negotiations.

대북 제재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접근방식을 확고하게 지지했던 일본의 오노데라 이츠노리 방위상은 북한이 협상에 보여준 관심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While talking about nuclear abandonment several times, it turned out that North Korea didn’t halt its nuclear development in the past,” Mr. Onodera said. “We need to carefully assess if this North and South dialogue will really lead to the abandonment of nuclear and missile development.”

오노데라 방위상은 “과거 북한은 몇 차례 핵 포기에 관해 언급하는 중에도 핵 개발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남북 대화가 정말로 핵과 미사일 개발의 포기로 이어질 것인지를 신중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China, which has pushed for direct talks between Pyongyang and Washington for many months, had no immediate reaction to the South Korean statement. One Chinese expert on North Korea characterized Pyongyang’s reported offer as “concessions that are dramatic and significant.”

여러 달 동안 북한과 미국 간 직접 대화를 추진해온 중국은 한국의 성명 발표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중국의 한 북한 전문가는 북한의 보도된 제안이 “극적이고 의미 있는 양보”라고 강조했다.

“It will be hard for the U.S. government to resist,” said the expert, Cheng Xiaohe, of Renmin University in Beijing.

베이징 인민대학 쳉 샤오에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But Evans J. R. Revere, a former State Department official who was involved in past negotiations with North Korea, was less impressed. He said the formula of denuclearization for security guarantees had “been the basis of several sets of talk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past.

그러나 과거 대북협상에 참여했던 전 국무부 관료인 에반스 리비어는 그 정도로 감명을 받지는 않았다. 그는 안보 보장과 비핵화를 맞바꾸는 공식은 과거 북미 간에 있었던 “여러 회담의 기조”였다고 말했다.

“The U.S. has actually provided security guarantees to North Korea, including in writing by President Clinton,” Mr. Revere said. “Such guarantees have never been adequate or acceptable to the North Koreans, just as the U.S. provision of alternative energy sources, food and other assistance has never proved adequate.”

리비어는 “실제로 미국은 클린턴 대통령의 친서를 포함해 북한에 안전보장을 제시했다”고 말하며, “대체 에너지 자원, 식량 및 다른 지원과 같은 미국의 공급이 결코 충분하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러한 안전 보장이 북한에 충분하지 않았고 수용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He also noted that the moratorium on nuclear and missile tests offered by the North would not prevent Pyongyang from continuing to build its nuclear arsenal, including by producing fissile material for nuclear weapons.

그는 또한 북한이 제안한 핵과 미사일 실험에 대한 유예가 핵무기를 위한 핵분열 물질 생산을 포함해 계속적인 핵 시설 건설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ven so, Mr. Revere said the Trump administration would be hard-pressed to reject the North’s proposal without making it appear that Washington — not Pyongyang — was the problem.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아닌 미국 정부 탓인 것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트럼프 정부가 북한의 제안을 거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리비어는 말했다.

“With these developments, the door seems wide open to a U.S.-North Korea exploratory conversation if both sides want one,” he said. The North went to considerable lengths to meet the American demand that dialogue had to be about denuclearization, he said.

“양측이 원한다면 이 같은 진전으로, 미국과 북한의 예비 대화에 문이 활짝 열린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말했다. 대화는 비핵화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북한이 상당한 노력을 했다고 그는 말했다.

The 10 members of the delegation Mr. Moon sent to the North were the first South Korean officials to meet Mr. Kim since he took power six years ago. They were also the first outside officials to directly hear Mr. Kim explain his intentions regarding his country’s nuclear weapons programs.

문 대통령이 북한에 파견한 대표단의 10명은 김 위원장이 6년 전 집권한 이후 그와 만나는 첫 한국 관료들이었다. 그들은 또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김 위원장의 의중을 직접 듣는 첫 외부세계의 관료들이기도 했다.

Mr. Kim, 34, has accelerated the North’s nuclear and missile tests since inheriting power after his father, Kim Jong-il, died in 2011. Mr. Moon spent most of the past year helplessly watching the Korean Peninsula edge toward possible war as the North test-launched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s and conducted its most powerful nuclear test yet, while Mr. Trump threatened to rain down “fire and fury” on North Korea.

김 위원장(34)은 2011년 자신의 아버지 김정일이 사망하여 권력을 승계 받은 이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을 가속화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실험 발사하고 사상 최고로 강력한 핵실험을 진행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북한을 “화염과 분노”로 응징하겠다 위협하는 가운데, 어찌할 바 모르고 전쟁 가능성으로 치닫는 한반도를 바라보며 지난 해 대부분을 보냈다.

After launching an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n November, Mr. Kim claimed to have a “nuclear button” on his desk with which he could fire missiles capable of reaching the mainland United States. American officials say Mr. Kim is getting dangerously close to being able to strike the United States with nuclear-tipped missiles.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김 위원장은 자신의 책상에는 미국 본토에 도달할 능력을 갖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핵 단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관료들은 김 위원장이 핵탄두 미사일로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와 있다고 말한다.

But Mr. Kim suddenly shifted his tone on New Year’s Day, using an annual speech to propose sending a delegation to the Olympics. During the Games last month, his sister, Kim Yo-jong, hand-delivered his proposal for a summit meeting with Mr. Moon.

그러나 김 위원장은 신년사 연설에서 갑자기 어조를 바꾸어 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지난 달 올림픽 기간에 그의 여동생 김여정은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김 위원장의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The South Korean leader hoped to use the thaw surrounding the Olympics to improve inter-Korean ties and to steer the United States and North Korea away from what he called a collision course. Analysts say Mr. Kim’s sudden overture for dialogue is driven at least in part by his desire to weaken sanctions that have begun biting his isolated country, as well as to stave off Washington’s threat to use military force.

문재인 대통령은 올림픽을 둘러싼 해빙 기류를 이용해서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미국과 북한이 충돌 경로에서 벗어나도록 만들 수 있기를 희망했다. 분석가들은 김 위원장의 대화를 위한 갑작스런 유화적 서곡은 군사력을 사용하려는 미국의 위협을 피하고, 또한 어느 한 편으로는 고립된 북한을 괴롭히기 시작한 제재조치들을 약화시키기 위한 바램으로 주도되었다고 말한다.

But even if Washington and Pyongyang were to begin a dialogue, analysts have said, the onetime battlefield enemies would find it hard to reach a compromise.

그러나 분석가들은 미국과 북한이 대화를 시작한다고 해도 과거 전쟁까지 치렀던 적들이 타협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ashington says it will settle for nothing less than a “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dismantlement” of the North’s nuclear weapons program. But Pyongyang has insisted that Washington discuss not only denuclearization but also ending such “hostile” policies as the American military presence in South Korea and the two allies’ war games, which Pyongyang says drove it to build a nuclear deterrent in the first place.

미국 정부는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의 “온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해체”가 아니면 만족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북한은 비핵화뿐만 아니라 남한의 미군 주둔 및 두 동맹국의 전쟁 게임과 같은 “적대적인” 정책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이 애초에 핵 억지력을 구축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고 북한은 말한다.

Washington remains deeply skeptical of any attempt by the South to improve ties with the North without progress on denuclearization. Although Mr. Moon wants inter-Korean dialogue, he has said that the two initiatives must move “in parallel,” and has been urging the United States and North Korea to start negotiations on the nuclear program.

미국은 비핵화 진전 없이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한국의 시도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문 대통령은 남북간 대화를 원하고 있긴 하지만, 양국이 ‘평행하게 움직여야’한다고 말하며 미국과 북한이 핵 프로그램 협상을 시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Choe Sang-Hun reported from Seoul, and Mark Landler from Washington. Jane Perlez contributed reporting from Beijing and Motoko Rich from Tokyo.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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