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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트 500m, 한일 선수가 보인 아름다운 우정

스피드 스케이트 500m, 한일 선수가 보인 아름다운 우정
-여자 스피드 500m, 고다이라 금메달, 이상화 은메달
-이상화 선수 조용히 얼싸안고, ‘존경해’ 말 건낸 고다이라

한일 양국 미디어의 주목을 받은 여자 스피드 스케이트 500m 경기가 18일에 있었다.

올림픽 2연패인 한국 이상화 선수와 월드컵 15연승 중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의 경기는 ‘정상대결’이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결과는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가 금메달, 한국의 이상화 선수가 은메달이었다.

경기 내용도 훌륭했으나,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리는 이상화 선수에게 다가가 조용히 얼싸안고, 함께 관중에게 인사하는 두 선수의 모습에 많은 관중이 감동했고, 일본의 언론도 두 선수의 우정을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2월 18일 마이니치 신문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김명호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2HtCbeY

小平、親友の李相花と競い合い
고다이라, 절친 이상화와 승부

【平昌五輪】女子500メートルを滑り終え、抱き合う小平奈緒(右)と李相花=江陵オーバルで2018年2月18日、佐々木順一撮影

여자 500m 경기 종료 후, 이상화 선수를 얼싸안는 고다이라 나오 선수

スピードスケート女子500メートルで金メダルを獲得した小平奈緒(31)=相沢病院=の最大のライバルは、銀メダルとなった五輪開催国・韓国の李相花(28)だった。五輪2連覇中で世界記録(36秒36)保持者である地元のスターと小平との、韓国でも注目を浴びた対決。結果は明暗を分けたが「長い間一緒にやってきて、お互い誇らしいね」と力を尽くした健闘をたたえた。

스피드 스케이트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고다이라 나오(31/아이자와 병원 소속)의 최대의 라이벌은 은메달을 획득한 개최국 한국의 이상화(28)였다.
올림픽 2연패며 세계기록(36초36) 보유자인 개최국 스타와 고다이라의 한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은 대결. 결과는 명암이 나뉘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서로가 자랑스럽다’라고 온 힘을 다한 건투를 칭찬했다.

4日に日本選手団主将として韓国・襄陽(ヤンヤン)空港に降り立った小平に、日本だけでなく韓国のメディアも取材に押し寄せた。五輪女王の李とワールドカップ(W杯)15連勝中の小平との「頂上決戦」についての抱負を求める質問に、小平は「李選手もとてもすばらしい選手。勝つというよりも、熱い戦いができれば」と冷静に返した。

4일, 일본 선수단 주장으로 한국 양양 공항에 도착한 고다이라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의 미디어들도 크게 주목하는 선수였다. 올림픽 여왕인 이상화 선수와 월드컵 15연승 중인 고다이라 선수의 ‘정상대결’에 대한 포부를 묻는 질문에, 고다이라는 ‘이상화 선수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 이기고 지고보다, 뜨거운 대결을 하고 싶다.’라고 냉정하게 대답했다.

年齢の近い2人は互いを認め合う親友でもある。「来年はファイトしよう」「良いレースがしたいね」などと励まし合い、リラックスした表情で話し込む光景もよく見られる。李は「彼女(小平)のスケーティングが好き」と語ったこともある。本人たちの思いとは別に、周囲が2人の競争をあおることもあったが、過熱するメディアの取材を李が戒めもした。

나이도 가까운 두 선수는, 서로를 인정하는 친한 친구다. ‘내년도 잘하자’, ‘좋은 경기를 하자’라고 서로를 격려하며, 편안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자주 목격한다. 이상화 선수는 ‘고다이라의 스케이팅을 좋아한다’라고 한 적도 있다. 하지만 본인들과는 상관없이, 주변이 둘의 경쟁을 부추겼고, 과열돼가는 미디어의 취재에 이상화 선수가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迎えた決戦。先に滑った小平は五輪新記録となる36秒94を出したが、表情を変えなかった。次の組に大歓声を浴びて登場した李は、途中でミスもあって37秒33にとどまった。

결전의 날, 먼저 나온 고다이라 선수는 올림픽 신기록인 36초94를 기록했지만, 표정에 변화는 없었다. 그다음 조 관객 환호 속에 등장한 이상화 선수는 도중에 약간의 실수도 있어 37초33에 그쳤다.

涙に暮れる李のそばに、小平が近寄ってそっと手を握った。最終組も終わって小平の金メダル、李の銀が決まった後、涙が止まらず韓国国旗を持って観衆にあいさつする李に再び小平が寄り添うと、2人はしばらく言葉を交わしながら一緒にウイニングランをした。

눈물을 흘리는 이상화 선수 곁에 고다이라 선수가 다가가서 조용히 손을 잡았다. 마지막 조 경기가 끝나고, 고다이라 선수의 금메달, 이상화 선수의 은메달이 결정된 후에도 눈물이 멈추지 않아 태극기를 손에 들고 눈물을 흘리며 관중에게 인사하는 이상화 선수 곁으로, 다시 한번 고다이라 선수가 다가가 둘이서 몇 마디 대화를 나눈 후, 둘이 함께 트랙을 돌며 관중에게 인사했다.

レース後、小平は「相花のプレッシャーは相当なものだったと思う」と李の難しい立場を思いやった。李は小平から「今も尊敬しているよ」と声をかけられたことを明かした。表彰台のセレモニーでは、ともに晴れやかな笑顔で並び立った。

경기 종료 후, 고다이라 선수는 ‘상화가 받은 중압감은 굉장했을 것이다.’라고 이상화 선수의 입장을 배려했다. 이상화 선수는 자기가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고다이라 선수가 ‘존경한다’는 말을 걸어줬다고 밝혔다. 수상식 때는 두 선수 모두 환한 웃음을 지으며 나란히 수상대에 올라섰다.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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