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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남북 단일 아이스하키팀, 승리를 넘어선 화합 큰 울림 남겨

CNN, 남북 단일 아이스하키팀, 승리를 넘어선 화합 큰 울림 남겨
– 결과와 상관없이 영원히 소중한 경기로 남을 것
– 빙상엔 단일팀 응원석엔 남북 고위급 한자리 관람
– 230여명 북한응원단 흥미롭고 열정적인 응원전 펼쳐
– 한국대중에게 북한의 부정적 시각 떨치는 계기 될 것

CNN이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에 대해 희망과 감동을 담은 논평을 실었다. “Unified Korean ice hockey team proves that ‘winning isn’t everything’-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승리가 전부는 아니다’ 보여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북한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위스와 치른 경기에 대해, 심지어 “상대팀은 누가 되었든 중요하지 않은 듯” 했다고 까지 말하며,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기, 신기록을 달성하지 않은 스포츠 역사” 라고 평가했다.

기사는 또 누구도 남북한 단일팀이 이길 것으로 기대하지 않은 경기에서 단일팀은 비록 완패했지만 “전세계에 승리가 항상 최상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하며, 아이들도 “다름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더 많은 성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을 것이라는 관객의 말을 인용했다. 기사는 이어서 아이스하키팀이 경기 몇 시간 전,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으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았으며, 만약 성사된다면 이는 2007년 이후 남북한 지도자들 간의 첫 만남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응원석에서 일사불란한 응원전을 펴는 북한의 매력적인 응원단으로 초점을 옮기면서 그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특별한 패션, 그리고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한결 같이 단일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리고 있다.

CNN은 처음엔 단일팀 구성에 대해 반대의 소리도 있었으나 올림픽 현장에서는 그런 비판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하며 “남한이 북한을 보다 잘 이해하는 데 단일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경기는 역사적이고, 남북한에 매우 의미가 있다. 우린 행복하다” 등 관객의 바램을 인용 보도했다.

남북 단일팀은 실제로 오랜 긴장관계에 있던 남북한과 세계를 하나로 모은 “화합의 수단”으로 남북한 국민을 비롯한 세계인의 마음에 오래 남게 됐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CNN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cnn.it/2Bkx4No

 

 

Unified Korean ice hockey team proves that ‘winning isn’t everything’

남북 단일 아이스하키팀, ‘승리가 전부는 아니다’ 보여줘

A match without compare

비교할 수 없는 경기

By AIMEE LEWIS, CNN

Posted: 5:20 PM, February 10, 2018 Updated: 5:23 PM, February 10, 2018

GANGNEUNG, South Korea (CNN) – Rarely does sport become secondary on one of the grandest sporting stages of all. Seldom is history made without a medal won or a record broken. But on the Winter Olympics’ first day came a match without compare — not that anyone will remember the score or what happened on the ice.

한국 강릉(CNN) – 최대규모 스포츠 행사에서 스포츠가 2순위로 관심에서 밀려나는 경우는 드물다. 메달을 따거나 신기록을 달성하지 않고서 역사를 쓰는 경우도 드물다. 그러나 동계올림픽 첫 날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기, 즉 경기 결과나 빙판 위의 경기 자체를 기억하는 이는 없을 그런 경기가 펼쳐졌다.

On another bone-chilling evening in Gangneung, a city on the east coast of South Korea, a unified Korean ice hockey team made its Olympic debut and in comprehensive defeat sent a message to the world that winning is not always the be all and end all.

한국 동부 해안가 도시, 강릉에 살을 파고들 듯 추운 어느날 저녁, 남북 단일 아이스하키팀이 올림픽 첫 경기를 치루었고 경기 완패를 통해 전세계에 승리가 항상 최상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It was a great lesson for my children,” public servant Park Young-sun told CNN. “They learned that winning isn’t everything and you can get more cheers for trying to overcome differences.”

“우리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위대한 교훈이다. 그들은 승리가 전부는 아니며, 다름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더 많은 성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박영선 의원이 CNN에서 말했다.

Rapprochement

화합

This 60-minute match was always going to be significant no matter what the result.

60분 간 진행된 이 경기는 결과와 상관없이 중요한 경기로 길이 남을 경기였다.

After all, it was not for sporting reasons that this group of 35 women were hastily put together.

결국 이 35명의 여자 선수들을 급히 모아 팀을 꾸린 것은 경기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Ever since it was announced last month that North and South Korea, still technically at war, would unite on the ice, this women’s team became a tool for rapprochement.

지난 달, 지금도 엄밀히 말해 전쟁 상태에 있는 남한과 북한이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단일팀을 이룰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나온 후 여성 아이스하키팀은 화합의 수단이 되었다.

Their first outing of the Games, against Switzerland — though the opposition seemed inconsequential — had captured the imagination and, unsurprisingly, wooed journalists from all over the world to the Kwandong Hockey Centre. Though this was sport, the political message resonated louder than any fan’s roar.

스위스(상대팀은 누가 되었든 중요하지 않은 듯했지만)와 치른 첫 경기는 많은 관심을 끌었고, 당연하게도 세계 각지에서 온 언론인들을 관동하키센터로 모여들게 했다. 스포츠경기였지만 정치적 메시지가 팬들의 응원소리보다 더 크게 울러퍼졌다.

Before the match commenced, photographers in the media room were reminded of the importance of the occasion, of the stature of the dignitaries present and were told to retain their equanimity despite the stressful hours ahead.

경기 시작 전 기자실에 모인 사진기자들은 이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그리고 고위 인사들의 참석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고, 곧 벌어질 긴장되는 시간 동안 침착함을 유지해달라는 당부를 받았다.

Outside, on an evening cold enough to freeze breath, South Koreans of all generations gaily waved flags of a unified Korean peninsula. Miniature versions of that carried by North Korean ice hockey player Chung Gum Hwang and South Korean bobsledder Won Yun-jong during the moving opening ceremony the day before.

내쉬는 숨마저 얼게 만들 것처럼 추운 저녁, 경기장 밖에서는 남녀노소의 한국인들이 한반도기를 신명나게 흔들고 있었다. 전날 감동적인 개막식에서 북한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정금황 선수와 남한의 밥슬레드 원윤정 선수가 들었던 같은 한반도기의 축소판 한반도기였다.

Drubbing

대패

After a year of escalating hostility over Pyongyang’s ballistic missile program, this Olympics has given the two countries reason to talk again, but not even the wildest optimist could have predicted recent events.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해 적대감이 고조된지 1년 만에, 올림픽으로 인해 남북이 다시 대화를 시작했지만, 어떤 낙천주의자라도 최근 벌어진 일들을 예상하지는 못했다.

Only hours before the team took to the ice,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received a formal invitation from the North’s leader, Kim Jong Un, to travel across the border for a meeting which would, were it to happen, be a first between Korean leaders since 2007.

아이스하키팀이 경기를 시작하기 불과 몇시간 전,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으로부터 국경을 넘어 방문해 달라는 공식초청을 받았는데, 만약 성사된다면 이는 2007년 이후 남북한 지도자들 간의 첫 만남이 될 것이다.

Following the historic meeting at Seoul’s presidential palace, the South Korean president, North Korea’s ceremonial head of state Kim Yong Nam and Kim’s younger sister Kim Yo Jong, the first member of Pyongyang’s ruling dynasty to set foot in the South since the end of the 1950-53 Korean war, traveled north to watch another significant moment in their countries’ history.

남한의 대통령과 북한에서 의전상 제1서열인 북한의 대표단장 김영남, 그리고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남한에 발을 들여놓는 북한 왕조의 첫번째 인사인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은 역사적인 회담 이후 이 나라 역사에 남을 또하나의 중요한 순간을 관람하기 위해 북쪽으로 향했다.

After the match, they exchanged words with the unified team after the match and posed with the team for another in a now long list of noteworthy photographs captured at the Games.

경기 이후, 그들은 단일팀과 얘기를 나누었고 이번 올림픽에서 포착된 많은 중요한 사진들 중 또 하나를 찍기 위해 함께 포즈를 취했다.

The result of this opening game — an 8-0 drubbing — mattered little. No-one expected this combined team to achieve anything on the ice.

8-0 대패라는 오프닝 게임의 결과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아무도 단일팀이 이기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There have been communication difficulties between the players — a three-page dictionary was produced to help ease the linguistic differences between those from the north and south — while there has been some opposition to the team’s formation with some feeling that South Koreans had been forfeited to make way for the 12 North Korean players who had to be added.

선수들 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남북한 선수들의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3페이지의 사전이 제작되었다-12명의 북한선수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했던 남한선수들에 대한 감정으로 팀 대형에 반대의견이 있기도 했다.

Such criticisms decreased as the Olympics neared, and there was little evidence of such backlash inside the arena on Saturday.

올림픽이 가까워 오면서 그런 비판은 잦아들었고, 토요일에 경기장 안에서 그런 반발은 찾아볼 수 없었다.

As he made his way to the stadium with his family, his young son waving the now familiar flag of a united Korean peninsula, Jung Jin-suk, from Suwon in the north west, said he hoped the unified team could help improve the South’s understanding of the North.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서며 자신의 아들이 친숙한 한반도 깃발을 흔드는 동안, 수원에서 온 정진석 씨는 남한이 북한을 보다 잘 이해하는 데 단일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any people are excited,” he told CNN Sport. “Maybe 99% of the people will be happy, but 1% aren’t because they have bad memory about the Korean War. After this event, I hope that many South Korean people can understand North Korea better.”

“사람들은 들떠있다”고 그는 CNN스포츠에 말했다. “아마도 99%의 사람들은 좋아하고, 한국전쟁으로 나쁜 기억을 가진 1%는 좋아하지 않는다. 이 올림픽 이후로, 남한 사람들이 북한을 더 잘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

Sun Kim-Eun echoed this message of hope. Indeed, it is hope and peace which have been the opening narrative of these Games.

김 선은 씨도 그 희망의 메시지에 동의했다. 사실, 이 올림픽 개막식의 서사는 희망과 평화였다.

“This match is historic, it’s very meaningful for Korea. We’re happy,” he said.

“이 경기는 역사적이고, 남북한에 매우 의미가 있다. 우린 행복하다”고 그가 말했다.

Weirdly mesmerizing

묘하게 사로잡는

Though the arena was far from full, Koreans from North and South at times created a racket, though few inside could match the relentless enthusiasm of North Korea’s cheering squad, a traveling troupe of 230 young women who have already made an impression at PyeongChang 2018.

경기장이 가득 메워진 것은 아니지만 남북 관중들의 커다란 함성이 때때로 경기장을 메웠다. 하지만 2018년 평창에서 이미 깊은 인상을 심어 준 230명의 젊은 여성 북한 응원단의 변함없는 열정에 필적할 사람은 없었다.

Weirdly mesmerizing, they were more absorbing than the match itself. Photographers focused their lenses on the women in red nearly as much as the history-makers on the ice dressed in white with the Korean peninsula on their jerseys.

묘하게 사로잡는 매력으로 그들은 경기 자체보다 더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사진사들은 빙판에서 경기를 벌이고 있는, 상의에 한반도가 그려진 하얀 운동복을 입은 역사적인 선수들 못지 않게 붉은색 응원복을 입은 여성들에게 카메라 렌즈 초점을 맞추었다.

The cheering squad conducted Mexican waves, always accompanied by peculiar high-pitched warbles, though hardly anyone else in the arena participated.

경기장의 거의 아무도 이에 참여하는 이는 없었지만, 응원단은 파도타기를 보여주며 그와 함께 특이한 고음의 소리를 냈다.

There were chants, a burst of traditional song and even a strange occasion when each cheerleader donned masks.

구호를 외치고 전통 가요를 부르고 심지어는 응원단원들이 가면을 착용하는 낯선 장관도 있었다.

They brought a glow of color to the occasion and, even when their team was down and out, which was as early as the first quarter, the squad continued to fill the arena with noise.

그들은 경기를 더욱 흥미있게 만들었고, 심지어 이미 첫 쿼터(역주: 피리어드를 잘못 쓴 듯함) 초반부터 단일팀이 지고 있을 때에도 응원단은 계속해서 큰 함성으로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Theirs was a visual message, a noisy one, too. But though it was the North Koreans who shouted the loudest in support of this new team, there have been benefits to both countries.

그들의 메시지는 시각적이고 요란하기도 했다. 이 새로운 단일팀을 가장 큰 소리로 응원한 사람들이 북한 응원단이었지만 이는 남북한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일이었다.

“The joint ice hockey team is something where they both derive a certain degree of good publicity even if they don’t win any medals,” Michael Madden, Visiting Scholar of the US-Korea Institute at SAIS-Johns Hopkins University, told CNN Sport.

존스 홉킨스 대학 SAIS 한-미 연구소 마이클 메이든 교환교수는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메달을 따지 못한다 해도 남북 모두 어느 정도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CNN스포츠에 말했다.

“The North isn’t getting any money for this. Even if they don’t win anything there aren’t going to be any hard feelings about that.

“북한은 이것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승리를 못한다 해도 결과에 대해 특별히 감정을 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North Korea does not regard themselves as a great ice hockey powerhouse. It’s not a huge sport out there, they’re just happy to be part of the team.

“북한은 자국이 아이스하키 강국이라 여기지 않는다. 북한에서는 이것이 대단한 스포츠가 아니다. 그들은 팀의 한 일원이 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고 있다.”

“All the South Korean public are going to need is one or two moments, what we’d call a Hallmark moment, with the two Koreas and it’s going to dispel a lot of the negative feelings and negative tension the North has gotten because they’re participating.”

“한국 대중이 필요로 하는 것은 남북한이 함께하는 한 두 순간 즉, 우리가 홀마크라고 부를 만한 그 순간이며, 그러한 순간들과 함께 북한이 참여함으로 인해 여지껏 북한이 받아온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긴장을 한국 대중은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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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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