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평창 올림픽에 부정적인 뉴스를 내놓는 일본 보수언론
-제목은 자극적인데 내용이 없거나, 근거가 없는 내용의 기사들
평창 올림픽이 며칠 앞으로 다가와, 일본에서도 평창에 대한 뉴스가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일본 선수를 응원하거나, 평창을 소개하는 긍정적인 뉴스도 있지만, 평창 올림픽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하려는 뉴스도 아주 많다.
특히, 일본의 보수언론들은 연일 평창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를 내놓고 있고, 그런 기사의 대다수가 제목은 자극적인데 내용이 없거나, 근거가 없는 내용의 기사들이다.
일본의 가장 대표적인 보수 일간지인 산케이 신문의 경우, 다른 신문에 비해 한국 관련 뉴스의 분량이 아주 많다.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후, 끊임없이 문재인 정권을 비하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고, 평창 올림픽에 관해서도 부정적인 뉴스를 매일같이 내놓고 있다.
산케이 신문은 다른 신문사와 달리, 인터넷 신문 전 기사를 무료로 볼 수 있어, 일본의 포털 사이트나 일본 젊은이 들이 많이 보는, 기사 요약 사이트에 가장 많이 실리는 것이 산케이 기사다.
그만큼 영향력도 강한 신문이 산케이 신문이다.
오늘은 산케이 신문이 2월 들어 내놓은 몇 가지 기사의 제목과 간단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번역 및 감수 : 김명호
2017/2/1
「平和五輪」VS「平壌五輪」 「国民の気持ち平昌で一つに」との思惑外れ 文氏支持の若者も分裂
‘평화 올림픽’ VS ‘평양 올림픽’, ‘국민의 마음 평창에서 하나로’ 애초 기대 어긋나, 문재인 지지 젊은 층도 분열
前政権時代の国政介入事件で保革に二分した国民の気持ちを「平昌五輪で一つに」-。これが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の願いだった。だが、開幕直前の北朝鮮の参加決定をめぐって国論が分裂。反発する世論を抱えたまま、主催国、韓国は9日の開幕を迎える。
전 정권 시대에 국정 개입 사건으로 보수와 진보로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평창 올림픽을 개기로 하나로 ‘,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소망이었다. 하지만, 개막 직전 북한의 참가를 둘러싸고 국내 여론이 분열, 반발하는 여론을 안은 채, 주최국, 한국은 9일 개막을 맞는다.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2EnrrjC
2017/2/3
安倍時代の外交「韓国無視!」などとケチくさいことをいってはいけない
아베 시대의 외교 ‘한국은 무시하라!’ 같은 쪼잔한 생각은 버려라
平昌・冬季オリンピックの開会式に安倍晋三首相が出席を表明したことを韓国世論は大いに歓迎している。文在寅政権憎しで「平昌五輪などクソくらえ」の一部に「安倍の訪問は困る!」の声もなくはないが、大方の韓国人は韓国開催の五輪を盛り上げてくれるということで好感している。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아베 총리가 참석하기로 한 것을 한국 여론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싫어서 ‘평창 올림픽 콱 망해버려라’라고 생각하는 일부 사람들에서 ‘아베 방문은 곤란하다’라는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다수 한국인은 한국 개최 올림픽을 북돋아 줄 것이라고 호감을 표한다.
結果的に五輪開会式に出席する各国要人の中では安倍首相がもっとも“大物”になりそうで日本にとっては悪くない。安倍首相としては国際的に存在感を誇示できる。
결과적으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국외 요인 중, 아베 총리가 가장 ‘거물’이 될 듯하고, 그것은 일본에 좋은 일이다. 아베 총리가 국제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中略)(중략)
今回、北朝鮮の参加で韓国を中心に対北平和ムードが印象付けられる五輪になりそうだ。その意味では、安倍首相とペンス米副大統領の日米タッグで対北融和ムードの韓国にしっかりクギを刺す機会にすればいい。
이번 올림픽은, 북한 참가로 한국을 중심으로 대북 평화의 인상을 심어주는 올림픽이 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아베 총리와 펜스 미 부대통령의 미일 팀이 대북 유화 분위기인 한국에 확실하게 못을 박는 기회로 삼으면 된다.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2nMV9nQ
2017/2/4
安倍晋三首相、文在寅大統領に五輪後の米韓軍事演習の実施要求へ 9日の日韓首脳会談
아베 신조 총리,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림픽 후 한미 군사훈련 실시 요구, 9일 한일 정상회담
安倍晋三首相が9日に韓国・平昌で行う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との首脳会談で、核・ミサイルによる挑発行動を続ける北朝鮮に圧力をかけるため、3月中旬に平昌パラリンピックが閉会した後に速やかに米韓合同軍事演習を実施するよう求めることが3日、分かった。米韓両政府は、五輪・パラリンピック期間中の演習延期で合意している。ただ、五輪閉会後も北朝鮮に融和的な文氏が演習の再延期を求める可能性は否定できず、首相は文氏にクギを刺す考えだ。
아베 신조 총리가 9일 한국 평창에서 있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핵과 미사일 도발 행동을 계속하는 북한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3월 중순, 평창 패럴림픽이 끝나면 곧바로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도록 요구할 것이 3일, 알려졌다. 한미정부는 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중 훈련 연기에 합의했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북한에 유화적인 문 대통령이 훈련 연기를 다시 요구할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어,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못을 박을 생각이다.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2E3C8V1
2017/2/1
取材規制の一方で協調写真は提供、合同チーム不満封じ込め? 韓国政府、結束演出に躍起
취재 규제, 한편 협조 사진은 제공, 합동팀 불만 감추기인가?
한국 정부, 결속 연출에 기를 쓰다
韓国政府が韓国・北朝鮮のアイスホッケー女子合同チームの“結束”演出に躍起になっている。チーム内の不満などが露呈しないよう取材を厳しく統制する一方、選手らが一緒に食事をとる写真などを提供してチームの「穏やかで温かい雰囲気」(韓国メディア)を強調。
한국 정부가 한국과 북한의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결속’을 연출하느라 기를 쓰고 있다. 팀 안의 불만 등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취재를 강하게 통제하는 한편, 선수가 함께 식사하는 사진 등을 제공, 팀의 ‘온화하고 따듯한 분위기(한국 미디어)’를 강조하고 있다.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2nLcQnH
2017/2/1
韓国の治安、殺人が日本の2・5倍、強盗は1・2倍! 外務省が平昌五輪観戦に注意喚起
한국 치안, 살인이 일본의 2.5배, 강도는 1.2배!, 외무성 평창 올림픽 관전에 주의 환기
外務省は1日、韓国・平昌五輪に合わせた韓国渡航予定者に対し、治安情勢について注意を促す「スポット情報」を発表した。韓国の治安について「比較的安定した状況」とする一方、日本と比較して韓国の犯罪発生率は殺人が約2・5倍、強盗が1・2倍に上るとした。(中略)
외무성은 1일, 한국 평창 올림픽에 맞춰, 한국 도항 예정자에게 치안 정세에 관해 주의를 환기하는 ‘지역 정보’를 발표했다. 한국의 치안에 대해 ‘비교적 안정된 상태’라고 하는 한편, 일본에 비해 한국의 범죄 발생률은 살인이 약 2.5배, 강도가 1.2배라고 발표했다. (중략)
また「北朝鮮との関係において朝鮮半島が予断を許さない状況」と警告し、緊急メールを受信できるよう海外旅行登録「たびレジ」への登録を呼びかけた。
또한,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 한반도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경고하고, 긴급 메일을 받을 수 있는 해외여행자 긴급 메일 수신 서비스에 등록하도록 권고했다.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2nGxPJ1
2017/2/4
政府、平昌周辺のシェルター調査 北攻撃想定し日本人観光客らの避難に備え
정부, 평창 주변 셸터 조사, 북한 공격 상정, 일본 관광객 등 피난 대비
政府が、北朝鮮による韓国・平昌五輪を狙ったミサイル攻撃などがあった場合の日本人観光客らの避難を想定して、五輪会場周辺のシェルターを調査していたことが3日、分かった。複数の政府関係者によると、韓国を訪問した佐藤正久外務副大臣も2日に平昌のシェルターを視察した。政府は日本人観光客らの迅速な避難に向け、韓国側と協議するなど態勢づくりを進めている。
정부가 북한이 한국 평창 올림픽을 겨냥해서 미사일 공격을 할 경우, 일본 관광객 등의 피난을 상정, 올림픽 회장 주변의 셸터를 조사한 사실이 3일 알려졌다. 여러 정부 관계자에 의하면, 한국을 방문한 사토 마사히사 외무 부장관도 2일, 평창의 셸터를 시찰했다고 한다. 정부는 일본인 관광객을 신속히 대비시킬 수 있도록, 한국 측과 협의하는 등 태세를 갖추고 있다.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2E4f1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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