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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딸, 그러나 평범한 대한민국 시민 문다혜 씨 

대통령의 딸, 그러나 평범한 대한민국 시민 문다혜 씨 
– 최근 정의당원으로 밝혀져, 문대통령 딸의 정치적 선택의 자유 존중
– ‘화려한 비즈니스 엘리트’ 짐작 뒤엎었던 평범한 딸의 깜짝 유세출현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환구인물이 영애인 문다혜 씨의 평범한 삶에 대해 놀라움과 칭찬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환구인물은 문다혜 씨가 정의당원이라는 데 대해 대통령인 아버지가 딸이 반대진영을 지지해도 괜찮은 건가라는 부러움 반 농담 반의 어조로 최근 1987 시사회에 등장한 문다혜 씨가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대화를 나눈 일을 언급했다.

문다혜 씨는 대통령 후보 마지막 집중 유세에서 8살 아들과 깜짝 등장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의 등장은 화려하거나 특별하지 않아서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문다혜 씨는 영상 편지에서, 늘 아버지를 존경해 왔다고 말하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국의 많은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달라고 아버지에게 주문했다.

환구인물은 또, 대통령 부부의 애정이나 가치관, 그리고 가족애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런 남다른 사랑이 문다혜 씨나 아들인 문준용 씨 모두 아버지가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전혀 다른 유형의 대통령 자녀의 등장을 가능하게 하지 않았겠는가라고 적고 있다.

환구인물은 문다혜 씨가 앞으로 정계에 등장할 날도 기대해 볼 만하지 않은가 라는 너스레로 마무리하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기사 전문이다 (글, 박수희)

번역 : 정영수
감수 : 임아행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nuyb4S

父亲是韩国总统 她却在家相夫教子安心做家庭主妇
아버지는 한국 대통령이지만 딸은 그저 남편과 자식을 돌보며 사는 전업주부일 뿐이다

原标题:父亲是一国总统,她却在家相夫教子,安心做家庭主妇……
说起“第一女儿”,大家肯定会想到特朗普家的白富美伊万卡吧?不过环环今天要说的不是她,是文在寅的女儿——文多惠。

원제목: 아버지는 일국의 대통령이나, 그녀는 가정에서 남편과 자식을 돌보는 평범한 가정주부이다…

국가 원수의 ‘영애’라면 독자 여러분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이방카가 아니라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要说这位多惠同志可是非常低调,低调到大家连她的面都没怎么见着过,八卦啥的就更不用想了。但1月29日,韩国《京乡新闻》突然披露了她的一条消息称,去年文在寅参加总统大选后,文多惠加入了正义党。

문다혜씨에 대해 말하자면 얼굴조차 별로 알려지지 않았을 정도로 조용하고 앞에 나서지 않는다. 그러니 스캔들이나 루머 따위는 더더욱 말 할 것도 없다. 하지만 1월29일 한국 <경향일보>가 돌연 작년 문재인 대통령 대선 후에 문다혜씨가 정의당에 가입했다고 보도했다.

正义党那可是韩国的在野党啊,文在寅怎么会让亲闺女来反对自己呢?这不会是个大乌龙吧?

정의당은 야당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왜 친딸이 자신의 반대 진영에 서게 내버려 두는 거지? 이게 착오는 아니겠지?

据青瓦台高层相关人士透露,文多惠是正义党党员这事儿,确实是真的。并且,这位不愿透露姓名的相关人士还说:“文在寅总统认为,女儿有女儿的人生,父亲应该尊重女儿的政治选择。”

청와대 고위급 관계자는 문다혜씨가 정의당 당원인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은 딸은 딸의 인생이 있기 때문에 아버지가 딸의 정치적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맞다 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不久前,文多惠还在首尔一家电影院参加了一场活动——“与正义党党首李贞美一起看电影《1987》”。正义党方面称,文多惠当天是受朋友邀请参加活动的。在活动现场,她还和李贞美寒暄了几句。不过,韩国媒体并没有曝出两个人说了些什么。

얼마 전 문다혜씨는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같이하는 영화 1987 단체 관람’ 행사에 참석하였다. 정의당측은 문다혜씨는 당일 친구의 권유로 행사에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문다혜씨가 이정미대표와 몇마디 주고 받았지만, 한국 언론들은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实际上,文多惠还是挺支持老爸的。去年韩国大选前,还是共同民主党总统侯选人的文在寅,在首尔光华门广场举办最后一场竞选演说时,放了个大招——让闺女带着8岁的外孙出现在公众面前。

사실 문다혜씨는 그래도 아버지 문재인의 굳건한 지지자이다. 작년 대통령 선거 전, 당시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 연설에서 문다혜씨와 8살 외손자를 대중 앞에 공개하는 필살기를 펼쳤다.

这可是文多惠首次露面!之前韩国媒体大开脑洞,以为文在寅把闺女培养成伊万卡那种商界精英,肤白貌美气质佳,随随便便谈判一下就能收购个公司,还有自己的时尚品牌……但其实,文多惠是个相对普通的“第一女儿”,据韩国媒体说,她不是什么公司高管,真正的身份是全职主妇。

문다혜씨는 이때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 전까지 한국 언론들의 뇌피셜(편집자 주, 함부로 억측하는 것)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딸 역시 이방카 같은 하얀 피부에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품위 있는 비즈니스 엘리트로 대충 협상 한 번만 하면 회사를 인수할 수 있고, 자신의 패션브랜드도 가지고 있는 그런 대통령의 영애였다. 하지만 실제로 문다혜씨는 상대적으로 평범한 ’대통령의 딸’이었다. 한국의 언론에 따르면 그녀는 어떤 회사의 임원도 아닌, 진짜 평범한 전업주부이다.

竞选演说当天,这个一直被文在寅藏得“严严实实”的女儿一出现,立刻引发了现场骚动。她先是向在场观众鞠躬,然后表达了对父亲的支持。有意思的是,虽然她本尊在场,但她还是通过VCR给父亲“发来”一段深情祝福。

경선 유세 당일 문재인 후보가 ‘꽁꽁 숨겨왔던’ 딸이 나타나자 현장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그녀는 우선 광장에 있는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부친의 대선을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재미있는 것은 그녀 자신이 그 자리에 있었음에도 따로 현장 대형화면을 통해 아버지 문재인에게 영상편지를 ‘발송’해 마음 속 깊은 축복의 메세지를 전하였다는 점이다.

视频中,文多惠有些腼腆地说:“很高兴我的父亲成为总统候选人。希望有朝一日,父亲可以把韩国变成让孩子们快乐长大的国家。”说完,她的眼眶有些泛红:“爸爸总是默默地承受一切,选择努力前行。所以,我一直非常尊重他,也非常信任他。或许,也正是因为他敢于承担责任,才会得到这么多人的支持。同时,我也是一个孩子的母亲。我个人希望,有更多韩国职场妈妈可以安心工作。最后,还是请大家多多支持他!”

영상편지에서 문다혜씨는 “아버지께서 대통령 후보가 되셔서 매우 기쁩니다. 언젠가는 아버지께서 한국을 아이들이 즐겁게 자랄 수 있는 나라로 바꿔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이 말을 하고 난 후 그녀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아버지께서는 항상 묵묵히 모든 것을 견디고 열심히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줄곧 아버지를 매우 존중하며 또 믿어 왔습니다. 어쩌면 바로 이러한 기꺼이 책임을 지는 아버지의 모습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동시에 저 또한 한 아이의 엄마 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더 많은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하였다.

看完视频,文在寅非常感动,立刻走到女儿面前抱住她。环环想,这一方面是因为他对女儿心怀感激;另一方面,也是因为他多年来一直忙于工作,对女儿心存愧疚吧。

영상을 보고 깊게 감동한 문재인 후보는 즉시 다가가 딸을 안아주었다. 딸의 영상편지에 대한 고마움도 있겠지만 수 년 간 늘 바쁘게만 살아온 그의 딸에 대한 미안함도 있었을 것이다.

文多惠一开始并不支持文在寅参加韩国大选,因为她觉得,父亲的挚友、前总统卢武铉命运太过悲惨——2007年5月23日,卢武铉与秘书在私宅附近登山,结果从山上坠落,不治身亡。文多惠害怕父亲会跟卢武铉一样陷入危险的境地,希望父亲远离险恶的政治圈。她觉得父亲安心当个律师也是不错的出路,说什么也不愿意父亲参选。不过最后,文在寅还是说服了女儿。

문다혜씨는 처음에는 아버지가 대통령 선거에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절친이자 전임 대통령인 노무현 전대통령의 운명이 너무나도 비극적이었기 때문이다. ㅡㅡ 2007년 5월 23일 비서와 함께 사저 주변 산에 올라갔던 노무현 전대통령은 결국 산에서 추락하여 운명을 달리하였다. 문다혜씨는 아버지가 노무현 전대통령과 같은 위험한 길을 가지 않기를 바랬으며, 위험한 정치권에 뛰어들지 않기를 원했다. 아버지가 마음 편히 변호사를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하였기에 누가 뭐래도 아버지가 대선에 나가지 않기를 바랬다. 하지만 결국에는 역시 문재인 후보에게 설득 당했다.

文多惠与父亲感情如此深厚,想必也得益于家庭的熏陶。文在寅与妻子金正淑的感情有多好,大家有目共睹。金正淑曾说过,文在寅会清楚记得她喜欢的每一种花。“每年春天,丈夫会带着我爬山赏花。有一次爬山时,我吃到一种很好吃的桑葚。从那以后,丈夫会经常给我带回熟透的桑葚。他是那种不善言辞,却会用行动让你感受到温情的男人。”(这是参汤版《无问西东》吗?难道文大叔是韩国陈鹏?)

부녀지간의 정이 이렇게 깊은 이유는 분명 가족 분위기 때문일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금슬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두가 알고 있는 바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정확히 기억한다고 김정숙 여사가 말한 바 있다. “매년 봄이면 남편은 저를 데리고 산에 가서 꽃구경을 해요. 한번은 등산 중에 굉장히 맛있는 오디를 먹은 적이 있었어요. 그 이후로 남편은 늘 잘 익은 오디를 따다 주었어요. 평소에 말주변이 없기는 하지만 행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남자랍니다.” [한국판 《무문서동(无问西东, Forever Young)》인가? 설마 문아저씨가 한국판 천펑(陈鹏, 영화 《무문서동》 남주, 학업 뛰어나고 인품 훌륭하고 일편단심 캐릭터)이라는 말인가?]

当然啦,文在寅夫妇在家庭教育的问题上也十分默契,他们对于子女的教育有一个共识——不苛求成绩多好,而是给予鼓励和信任。据韩国媒体透露,文多惠出生于1982年,她2010年产子后辞职,全心全意当起家庭主妇,与家人一同在文在寅庆尚南道梁山家中生活。文多惠还有个弟弟叫文俊勇,也很低调,平时露面很少。

당연히 문재인 부부는 가정교육 가치관도 서로 잘 맞았다. 자녀교육에 있어 이 부부는 같은 공감대를 갖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공부 잘 하라고 닥달하지 않고 격려와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문다혜씨는 1982년 생으로 2010년 아들 출산 후 퇴직하고 전업주부로 살기 시작하면서 가족과 함께 문재인의 경상남도 양산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문다혜씨는 또 문준용이라는 남동생이 있다. 문준용씨 역시 앞에 나서지 않아 얼굴을 드러내는 경우가 별로 없다.

或许正是受家庭环境影响,才有文多惠这样深居简出的另类“第一女儿”吧。至于文多惠会在何时何地重新出现在公众面前,那可就完全随缘了。说不定,文姐姐以后会从家庭中走出来,重新杀入职场,哦,不,是政坛。这剧情是不是很值得期待呢?

어쩌면 바로 이런 가정환경 때문에 문다혜씨처럼 좀처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전혀 다른 유형의 ’대통령 딸’이 생겨난 것일지도 모른다. 문다혜씨가 언제 어디서 다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인지는 절대적으로 운에 맡겨 볼 수 밖에 없다. 어쩌면 문누님이 나중에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나와 다시금 직장에…… 아, 아니지 정계에 등장할 지도 모른다. 그런 상황을 기대해 볼만하지 않는가 ?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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