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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코, 야당의 분노 부르는 문 대통령의 인기

레제코, 야당의 분노 부르는 문 대통령의 인기
-지하철에 등장한 생일축하 광고 논란 보도
-아이돌급 인기에 야당은 날선 비판 목소리
-서양 지도자도 부러울 … 다 높은 지지율 탓

프랑스 경제 일간지 <레제코>가 서울 지하철 내 생일 광고와 관련된 문재인 대통령 팬덤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레제코>는 지난 16일 인터넷 판에 ‘지지자들의 희생양이 된 한국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문재인 대통령 팬덤 현상이 야당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적었다.

기사는 최근 서울 지하철역에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 생일 축하 광고에 대해 비용과 출처 등을 설명하며 아이돌 가수들에게서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정치인에게는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야당은 우상화 논리까지 들먹이면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보면 모든게 설명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지지율 73%라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덧붙이며 기사를 마쳤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레제코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Sang-Phil Jeong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DGD56j

Le président sud-coréen victime de ses admirateurs
지지자들의 희생양이 된 한국 대통령

ALEXANDRE ROUSSET Le 16/01 à 08:40

알렉상드르 루쎄

Moon Jae-in a été élu président de la Corée du Sud en mai 2017. – AFP

2017년 5월 문재인은 한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Un « fan-club » du président Moon Jae-in a organisé une campagne de publicité pour son anniversaire, provoquant la colère de l’opposition.

문재인 대통령의 팬클럽이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광고를 게재했다. 이는 야당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C’est une histoire où l’expression « être victime de sa popularité » prend tout son sens. Le président coréen Moon Jae-in se retrouve depuis quelques jours au centre d’une polémique à cause de ses admirateurs. Ceux-ci ont financé une campagne de publicité célébrant l’anniversaire du chef de l’Etat. Ce qui ne plaît pas à tout le monde.

“인기의 희생양이 된다”는 표현 그대로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며칠 전부터 그의 지지자들 덕분에 논란의 한 중심에 서 있다. 지지자들이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광고를 게재한 것이다. 그런데 이들의 행동이 한국민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Depuis ce week-end, les usagers de 18 stations de métro de Séoul croisent de grandes affiches présentant le visage souriant du président accompagné de cette phrase : « Le 24 janvier 1953, la lune s’est levée sur la Corée. Nous célébrons ton 66e anniversaire ». Certains panneaux publicitaires électroniques diffusent même la musique « Joyeux anniversaire » chantée par une chorale d’enfants.

이번 주말부터 서울시내 18개 지하철역을 지나는 사람들은 대통령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담긴 광고판을 보게 된다. 광고판에는 “1953년 1월 24일 한국에 달이 떴습니다. 66 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써있다. 일부 전자 광고판들은 어린이 합창단이 부른 생일 축하 노래까지 곁들여져 있다.

Comme une star de K-pop
케이팝 스타 못지 않은

Selon les médias coréens , la campagne de publicité aurait coûté plus de 100 millions de wons (77.500 euros). Une somme réunie par un collectif d’admirateurs du chef de l’Etat appelé « Moon Rise Day ». Sur les réseaux sociaux, cette communauté de fans n’hésite pas à partager les messages d’anniversaire des internautes devant les affiches.

한국 언론들에 따르면 광고 결제 비용은 일억원이 넘는다. 이 금액은 ‘Moon Rise Day’라고 불리는 대통령 지지자 모임에서 모금한 것이다. 광고에 앞서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는 이 팬 모임이 네티즌들의 생일 축하 메세지를 실어나르고 있다.

Si une telle campagne peut paraître étonnante, la méthode n’est pas nouvelle en Corée du Sud. Régulièrement, des « fan-clubs » de chanteurs de K-pop, un style musical très populaire dans le pays , investissent dans des panneaux publicitaires pour célébrer l’anniversaire de leurs idoles. Mais c’est la première fois qu’une personne politique a droit à un tel honneur.

이런 캠페인 방식이 놀랍긴 하더라도 한국에서 새로운 것은 아니다. 케이팝 가수들의 팬클럽들은 정기적으로 자신의 아이돌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광고판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케이팝은 한국 대중음악 스타일을 뜻한다. 하지만 정치인이 이런 영화를 누린 것은 처음이다.

Colère de l’opposition
야당의 분노

Une première qui n’a pas plus à tout le monde. En quelques jours, les services du métro de Séoul ont enregistré une centaine de plaintes et des milliers de commentaires négatifs sur les réseaux sociaux.

이 소식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며칠 만에 서울 지하철 당국에는 수백건의 항의가 접수됐고 소셜 네트워크에는 수천건의 부정적 댓글이 달렸다.

Au niveau politique, l’opposition n’a pas non plus manqué de critiquer cette campagne. « J’espère que Moon va être le président de toute la Corée du Sud, et pas seulement de ses fans », a déploré Kim Sung-tae, leader du PLC, principal parti d’opposition. D’autres responsables politiques ont même ironisé en comparant ces affiches au culte de la personnalité que l’on retrouve chez les dirigeants de l’ennemi nord-coréen.

정치권에서는 야당이 이 캠페인에 대한 비판을 놓칠리 없었다.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전체의 대통령이지 팬들만의 대통령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부 정치인들은 이 광고 판이 우상화라며 심지어 적국인 북한의 지도자들과 비교했다.

Ces attaques ne sont évidemment pas anodines, Moon Jae-in étant partisan d’un réchauffement des relations entre les deux Corée . Une position qui expliq

ue en partie la cote de popularité du président sud-coréen, qui ferait pâlir d’envie tout dirigeant occidental. Selon un sondage publié le 12 janvier, 73 % des Sud-Coréens approuvent son action.

남북관계의 화해 모드를 조성하고 있는 문재인에 대한 이같은 공격은 놀라울 것도 없다. 서양의 모든 지도자들을 부럽게 만드는 한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이를 잘 설명해 준다. 지난 1월 12일에 발표된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73%가 그의 정책에 찬성하고 있다.

Alexandre Rousset

알렉상드르 루쎄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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