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Headline / 강경화 장관 방일, 위안부 합의 협의과정 검증 TF 설명

강경화 장관 방일, 위안부 합의 협의과정 검증 TF 설명

강경화 장관 방일, 위안부 합의 협의과정 검증 TF 설명
-아베 총리,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 강하게 요구
-27일 발표, 한국 정부 입장 표명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예정

강경화 외무부 장관은 19일, 일본 아베 총리와 총리 관저에서 회담했다. 마이니치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회담 서두에 아베 총리는 양국 간에 여러 문제가 존재한다고 하면서도, 두 나라가 이런 문제 들을 확실히 컨트롤해서 미래를 열어나가길 원한다고 했다.

강 장관도 북한 핵 문제에서 한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응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의 이행을 강하게 요구했고, 강 장관은 위안부 합의의 협의 과정을 검증하는 태스크포스에 대해 설명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전한다.

또한, 강 장관은 검증 내용을 27일에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담에서 강 장관은 1998년 ‘한일 공동 성명’ 20주년인 내년에 한일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고, 평창 올림픽에 맞춘 아베 총리의 방한을 요청했으나, 아베 총리는 대답을 보류했다고 한다.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강 장관은 고노다로 외상과 회담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전한다. 회담에서 이른 시일 내의 한중일 수뇌 회담을 동경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마이니치 신문에 의하면 강 장관은 27일에 위안부 합의 검증 결과를 공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검증 결과가 바로 한국 정부의 입장이 되는 것은 아니며, 정부의 입장은 올림픽 후에 밝히겠다고 했다고 한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12월14일 마이니치 신문 디지털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김명호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BG22hn

日韓合意の履行要求 首相、韓国外相に
아베총리, 강경화 장관에게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 요구

安倍晋三首相は19日、韓国の康京和(カンギョンファ)外相と首相官邸で会談した。首相は慰安婦問題に関する2015年の日韓合意について、着実な履行を強く要求。これに対し、康氏は合意の協議過程などを検証する韓国外務省のタスクフォース(作業部会)の進展状況を説明。韓国外務省筋は同日、作業部会の検証結果を27日に公表すると明らかにした。

아베 신조 총리는 19일,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총리 관저에서 회담했다. 총리는 위안부 문제에 관해서 2015년 한일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한일 합의의 협의 과정 등을 검증하는 한국 외교부의 태스크포스의 진행 상황을 설명, 검증 결과를 27일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首相は会談冒頭、「韓国とはさまざまな課題もあるが、両国がしっかりとコントロールしながら未来を切りひらいていきたい」と述べた。康氏は「北朝鮮の核問題は韓日米、韓日の緊密な協力が重要だ。国連安全保障理事会を中心とする制裁、圧迫で力を合わせることができる」と応じた。首相は、北朝鮮に対し、圧力を最大限に高めることが重要との認識を伝えた。

아베 총리는 회담 서두에 ‘일본과 한국 사이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양국이 확실하게 제어하여 미래를 열어나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강 장관은 ‘북한의 핵 문제는 한미일, 한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 UN 안전보장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제재와 압력으로 협력할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총리는 북한에 대하여 압력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また、康氏は首相に来年2月の平昌(ピョンチャン)冬季五輪に合わせた訪韓を要請。韓国側の説明によると、首相は回答を留保した。康氏はこれに先立ち、河野太郎外相と昼食をまじえて約3時間にわたって会談した。両外相は日中韓首脳会談の早期の東京での開催を目指す考えで一致した。

또한, 강 장관은 아베 총리에게 내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에 맞춘 방한을 요청했다. 한국 측의 설명에 의하면, 총리는 대답을 보류했다고 한다. 강 장관은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고노다로 외상과 점심을 함께하며 약 3시간 동안 회담했다. 둘은 한중일 수뇌회담을 이른 시일 내에 동경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対立の先鋭化、日本側避ける
대립의 첨예화, 일본 측 피함

康氏と会談した安倍首相と河野氏は、慰安婦合意の着実な履行を強く求めたものの、日韓の対立が先鋭化しないよう配慮する姿勢を示した。北朝鮮情勢をにらみ日韓の対立があらわになれば北朝鮮を利するだけとの計算があるためだ。

강 장관과 회담을 한 아베 총리와 고노 외상은,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강하게 요구했으나, 동시에 한일 양국의 대립이 첨예화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 정세를 고려해서 한일 양국의 대립이 선명해지면 북한의 이득이 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河野氏は、東京都内で記者団に「3時間にわたって康外相との間で、かなり率直な意見交換を行った」と述べたが康氏の慰安婦合意を巡る発言は一切、明らかにしなかった。首相も日韓間に「さまざまな問題」があることを率直に認めたうえで、未来志向の関係を目指す考えを強調した。

고노 외상은 동경에서 기자단에게 ‘3시간 동안 강 장관과 상당히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라고 말했으나, 강 장관이 위안부 합의에 관해 뭐라고 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도 한일 양국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지향할 생각을 강조했다.

リベラルな文在寅(ムンジェイン)政権の元では、歴史問題の解決を目指すのは極めて難しいという認識は日本政府内で共有されている。しかし、「北朝鮮情勢がさらに緊迫化した場合、邦人退避などで韓国とは協力せざるを得ない」(政府関係者)という事情から現実的な対応に徹している。

진보적인 문재인 정권에서 역사 문제의 해결을 지향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인식을 일본 정부 내에서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 정세가 더욱 긴박해질 경우, 일본인의 대피 등 한국과 협력을 할 수밖에 없다.’ (정부 관계자)는 사정 때문에 현실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検証結果、27日に公表 韓国「立場」五輪後表明へ
검증 결과, 27일에 공표, 한국의 입장 표명은 올림픽 후에

康氏は19日の日本到着後、記者団に対し、27日に公表される作業部会の結果について「ただちに政府の立場とはならない」と強調。日本側にこうした立場を伝える方針を示した。検証結果では、合意前に元慰安婦の意見を十分反映しなかったことなどが問題点として指摘される見込み。

강 장관은 19일, 일본 도착 후 기자단에게 27일에 공표되는 태스크포스의 결과에 관해, ‘(그 결과가) 바로 정부의 입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라고 강조하며, 그 뜻을 일본에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증 결과는 한일 합의 전에 위안부 피해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될 것으로 보인다.

ただ韓国側は、平昌五輪前の日韓関係悪化を避けたいのが本音。河野氏との会談でも、作業部会について「簡単に説明した」(韓国外務省)と詳細は明かさなかった。日韓合意への政府としての立場表明は平昌五輪後に先送りする方針だ。

단, 한국 측은 평창 올림픽 전에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는 속사정이 있다. 고노 외상과의 회담에서도 한국 외무부에 의하면 태스크포스에 관해서는 간단하게 설명했다고 했을 뿐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일 합의에 대한 정부의 입장 표명은 평창 올림픽 후로 미룰 방침이다.

康氏は安倍首相との会談で、1998年の「日韓共同宣言」から20年を迎える来年は、日韓関係を一層発展させたいという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のメッセージを口頭で伝達。未来志向の関係構築や北朝鮮問題での連携を強調した。

강 장관은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1998년의 ‘한일 공동 선언’ 20주년이 되는 내년에 한일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구두로 전달, 미래 지향적인 관계 구축과 북한 문제에서의 연대를 강조했다.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소셜 댓글
뉴스프로 후원하기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x

Check Also

‘타임’ 한국 정부, 북한 비핵화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한 약속 

‘타임’ 한국 정부, 북한 비핵화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한 약속  – 강경화 장관, CBS 출연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