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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한국, 필리핀에 경제 지원… 중국과 경쟁하나

‘VOA’ 한국, 필리핀에 경제 지원… 중국과 경쟁하나

– 문재인 대통령, 필리핀에 경제 개발 및 원조 제안
– 필리핀, 중국과 관계개선 이미 14개 부문 경제협력 협의
– 한국, 중국에 과잉 투자 개선 위해 동남아 시장으로 눈돌려

VOA가 필리핀의 개발계획이 한중간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도로 · 항만 · 철도 등의 국가 인프라 개발을 위한 국제적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회의에서 한국이 경제성장의 경험을 나눠 줄 최상의 파트너이며 테크놀로지 사업과 철도 청정에너지 개발, 수력관리 분야를 돕겠다고 연설한 가운데, 이미 중국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필리핀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이 경쟁관계가 되지 않을까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은 필리핀에 2016년 이후 240억 달러의 원조 및 철도를 포함한 14개 부문 경제 협력 협의에 서명한 상태이며 두테르테 대통령은 작년,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남중국해에서 4년에 걸친 중국과의 분쟁에 따른 긴장을 완화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역시 필리핀에 88억 달러의 경제지원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필리핀 딜리만 대학의 허먼 크래프트는 미, 일, 한국은 전통적으로 필리핀에서 공조해 왔다면서 한국은 필리핀이 미국과의 관계에서 태도가 우호적인 방향으로 돌변할지 우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필리핀에 교통과 에너지 사업 개발을 위해 17억 달러의 신용과 재정원조를 제안했으며 필리핀은 도로와 철도, 항구, 전력센터 등의 공공 인프라를 위해 1, 670달러의 예산 및 외국의 개발 원조를 필요로 하는 상태이다.

싱가포르의 인터넷 금융사에 근무하는 한국인 송승운 씨는 한국이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원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한국의 전자 가전 및 기타 제품이 인기를 끄는 필리핀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가 경쟁업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한국은 사드 문제로 인해 중국과의 무역 및 현지 진출 업체에 상당한 피해를 가져왔으며 이로 인해 중국에 대한 과잉투자가 문제가 되면서 동남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확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글, 박수희)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VOA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k5Am0m

South Korea Looks to Compete with China in the Philippines

한국, 필리핀에서 중국과 경쟁 벌일 전망

November 27, 2017

FILE – Philippine President Rodrigo Duterte, right, welcomes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left, before the start of the Special Gala Celebration of the 50th Anniversary of ASEAN in Manila, the Philippines on Nov. 12, 2017. (AP Photo/Aaron Favila-POOL)

2017년 11월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50주년 특별 갈라 축하쇼 시작 전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왼쪽)을 환영하는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오른쪽)

 

Development projects in the Philippines may increase competition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필리핀의 개발 계획으로 인해 한국과 중국 간의 경쟁은 심화될 수도 있습니다.

Philippine President Rodrigo Duterte is seeking partners to develop his country, which is in need of improved roads, ports and railways to attract investment.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투자 유치를 위해 도로와 항만, 철도 개발이 필요한 필리핀을 개발시킬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appealed to members of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this month at its meeting in Manila. He told members, including The Philippines, that his country was “the best partner to share the experience” of economic growth.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달, 마닐라에서 열린 아세안 회의에서 아세안 회원국들을 향해 호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필리핀을 포함한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한국이 경제 성장의 “경험을 나눠줄 최상의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South Korea is offering to help with technology projects, railways, clean energy development and water management.

한국은 테크놀로지 사업과 철도, 청정 에너지 개발, 수력 관리 등을 돕겠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The Philippines wants to attract development assistance. Since Duterte took office last year, the country has increasingly turned to China.

필리핀은 개발을 위한 지원을 유치하고 싶어합니다. 지난 해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필리핀은 점점 더 중국에 의존해왔습니다.

China promised $24 billion in aid in October of 2016. Earlier this month, China and the Philippines signed 14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s including one on railways.

2016년 10월, 중국은 240억 달러를 원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달 초, 중국과 필리핀은 철도를 포함한 14개 부문의 경제 협력 협의에 서명했습니다.

In October, Japan’s Prime Minister Shinzo Abe announced $8.8 billion in economic support.

10월에는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필리핀에 88억 달러의 경제 지원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South Korea does not want to lose ground in the Southeast Asian nation of more than 100 million people.

한국은 1억 명 이상이 살고 있는 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밀려나기를 원치 않습니다.

Herman Kraft is with the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Diliman. He says that the United States, Japan and South Korea traditionally have worked together in the region.

허먼 크래프트는 필리핀 딜리만 대학에 재직 중입니다. 그는 미국과 일본, 한국이 전통적으로 이 지역에서 공조해 왔다고 말합니다.

“I think one of the things that Korea might actually be concerned about right now is of course, in a similar groove with Japan, they’d like to make sure that the Philippines doesn’t just turn around in terms of its relationship with the United.

한국이 현재 실제로 우려하는 것 중 하나는, 물론 일본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필리핀이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 우호적인 방향으로 태도가 돌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Duterte improved relations with China last year. He eased tensions with China after about four years of disputes related to territory in the South China Sea.

두테르테는 작년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했습니다. 그는 남중국해에서 4년에 걸친 중국과의 분쟁에 따른 긴장을 완화시켰습니다.

China claims almost all of the South China Sea as its territory. The Philippines claims many land formations and islands in the eastern part of the sea.

중국은 남중국해 거의 모두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합니다. 필리핀은 이중 동쪽에 있는 많은 육지와 섬들을 자국 영토라고 말합니다.

At the same time, Duterte appeared to seek less American support of his country’s armed forces.

동시에 두테르테는 필리핀 군사력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은 듯합니다.

Korea extends aid to The Philippines

한국이 필리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다

This month, local media reported that South Korea offered $1.7 billion in credit and financial aid to help the Philippines. The money, the report said, was aimed at developing transportation and energy projects.

이 달에 현지 언론들은 한국이 필리핀을 돕기 위해 17억 달러의 신용과 재정 원조를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돈은 교통과 에너지 사업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The Philippines is seek development aid hoping improved infrastructure, like bridges, roads and rail, will attract foreign investment.

필리핀은 다리, 도로, 철도 등의 개선된 인프라가 외국의 투자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며 개발 원조를 찾고 있습니다.

Duterte is seeking $167 billion to build public infrastructure, such as roads, rail lines, ports and power centers. But The Philippines needs foreign investment.

두테르테는 도로와 철도, 항구, 전력센터 등의 공공 인프라를 세우기 위해 1,670억 달러를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필리핀은 이를 위해 외국의 투자를 필요로 합니다.

Manila’s seaport, for example, is crowded. Electricity costs in the country are high for the region.

예를 들어, 마닐라의 항구는 매우 붐빕니다. 필리핀의 전력 비용은 같은 지역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Also, the Philippines has few railways to link cities on its larger islands.

또한, 필리핀의 대형 섬에서는 각 도시를 연결하는 철도가 거의 없습니다.

The Philippine National Economic and Development Authority keeps records of development aid in the country. The agency says that South Korea provided more than $600 million dollars in aid to the Philippines in 2013.

필리핀 경제개발 당국은 자국에 제공된 개발 원조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관은 한국이 2013년에 필리핀에게 6억 달러가 넘는 원조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Song Seng Wun is an economist specializing in Southeast Asia with the internet banking group CIMB in Singapore. He said South Korea wants its aid efforts to lift its national “brand.

송승운 씨는 싱가포르의 인터넷 뱅킹 그룹 CIMB에 근무하는 동남 아시아 전문 경제학자입니다. 그는 한국이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원조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Chinese brands could become competitors in the Philippine market where South Korean electronic household machines and other products are popular.

중국 브랜드는 한국 전자 가전 제품 및 기타 제품이 인기를 끄는 필리핀 시장에서 경쟁 업체가 될 수 있습니다.

Consumer spending is an increasingly important part of the Philippine economy which grew 6.9 percent in 2016.

소비자 지출은 필리핀 경제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부분으로 2016년에 6.9퍼센트 성장했습니다.

The total value of trade between South Korea and the Philippines increased from $10 billion in 2011 to $13.4 billion in 2014.

한국과 필리핀의 무역 총액은 2011년 100억 달러에서 2014년 134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South Korean leaders hope to increase ties with Southeast Asian countries to avoid investing too much in China. Problems with over-investing in China became clear earlier this year. South Korean companies faced boycotts and other problems in China and the number of Chinese travelers dropped sharply.

한국의 지도자들은 중국에 과도한 투자를 피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를 확대하기를 희망합니다. 중국에 대한 과잉 투자 문제는 올해 초 분명해졌습니다. 한국 회사들은 중국에서 불매 운동 및 기타 문제에 직면했으며 중국인 여행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The trade difficulties took place as South Korea permitted the U.S. to deploy the missile defense system known as THAAD. South Korea and the U.S. have said the system is to guard against missile attacks from North Korea. But China, strongly opposes deployment of the system on the Korean Peninsula.

무역 부분의 이러한 난관은 한국이 사드로 알려진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를 허용하면서 발생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사드가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시스템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한반도 미사일 방어 체제 구축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Jonathan Ravelas is a market expert with Banco de Oro UniBank in Manila. He says The Philippines probably welcomes the help from South Korea as a way to diversify economic support without angering anyone.

조나단 라벨라스는 마닐라의 방코 드 오로 우니방크의 시장 전문가입니다. 그는 필리핀이 아마도 누구도 화나게 하지 않도록 경제적 지원을 다양화시키는 방법으로서 한국의 도움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한다.

I’m Mario Ritter.

마리오 리터가 보도합니다.

Ralph Jennings reported this story for VOA News. Mario Ritter adapted it for VOA Learning English. Caty Weaver was the editor.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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