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어선과 선원 송환 결정
-어업도중 북한측 수역으로 넘어
-북,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어선과 선원 송환
-흥진 391 북한 동부 지정수역에서 한국측에 인도
중국 국영통신사인 신화사가 지난 21일 새벽, 어업도중 북한 동부 해역 북한측 수역을 침범해 억류되었던 흥진 391호 어선과 선원들을 27일 18시에 한국측에 송환할 것이라는 조선중앙통신사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 결과 흥진호는 어획을 위해 북한측 수역에 진입한 것으로 한국측 선원 모두 그 사실을 인정하고 관대한 처리를 원한다는 점을 고려해, 북한 당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흥진호 선원들과 어선을 북한 동부해역 군사분계선 지정수역에서 한국측에 송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 당국의 이번 송환 결정은 북미간, 남북한 긴장관계 속에서 상당한 의미를 전달한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시나닷컴에 게재된 신화통신의 보도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임아행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yXtKGK
国际新闻
국제뉴스
韩国渔船非法入侵朝鲜东部海域 将被遣返
북한 동부 해역 불법 침범한 한국어선 송환
2017年10月27日10:44 新华社
2017년 10월 27일 10:44 신화사
原标题:朝鲜将遣返一艘非法入侵的韩国渔船
원제: 북한 불법 침범 한국 어선 송환키로
新华社平壤10月27日电(记者程大雨 吴强)据朝中社27日报道,朝鲜当天将在朝鲜东部指定水域遣返一艘非法入侵的韩国渔船及船员。
신화사 평양 10월 27일 보도(기자 청다위, 우챵) 조선중앙통신사는 27일 불법 침범한 한국 어선 및 선원을 북한 동부 지정수역에서 당일 송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报道说,据朝鲜相关机构通报,本月21日凌晨,韩国渔船“391兴振”号非法入侵朝鲜东部海域朝方一侧水域时被朝方扣留。
보도에 따르면 북한 관계기관이 이번 달 21일 새벽 북한 동부 해역 북한측 수역에 불법 침범한 한국 어선 “391 흥진호”를 억류했다고 밝혔다.
经调查发现,该渔船为了捕鱼而进入朝方水域。考虑到韩方船员均坦率承认其非法入侵事实并请求宽大处理,朝方出于人道主义立场,决定将他们与渔船一同遣返。
조사 결과 이 어선은 어획을 위해 북측 수역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측 선원들 모두 불법 침범한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관대한 처리를 바라고 있는 점을 고려해, 북한은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선원과 어선 모두 송환하기로 결정했다.
报道还说,朝方将于27日18时在朝鲜东部海域军事分界线指定水域将该渔船及船员遣送回韩方一侧。
또한 북한이 27일 18시에 북한 동부해역 군사분계선 지정수역에서 어선 및 선원을 한국측에 송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