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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닷컴’ 중국의 성난 사드 민심, ‘솽스이’ 한국기업 성적표 좌우 

‘시나닷컴’ 중국의 성난 사드 민심, ‘솽스이’ 한국기업 성적표 좌우 
– 올해 한국기업, 관련 마케팅 행사 거의 없어
– 온라인 판매 위주라 영향 받지 않을 것 낙관도
– 사드로 한국해외직구시장 실적 2분기 28.9%감소

블랙프라이데이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쇼핑 축제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매우 중요한 날인 ‘솽스이’가 다가옴에 따라 사드배치로 멀어진 중국 민심이 한국기업 매출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지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까지 대대적으로 치렀던 한국기업의 솽스이 마케팅이 올해는 거의 자취를 감추었다는 소식이다.

한편, 솽스이 쇼핑은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루어지므로 반한 정서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이미 과거 화장품, 헤어용품 등에서 솽스이 당일 한화 약 20. 67조원의 총판매액에서 대부분은 해외 상품이며 그 해외 상품 중 한국 상품 판매는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기를 누리던 한국 기업 제품은 2분기 판매액에서 전기대비 28.9% 감소했다.

한국은 7월 말 사드 잔여 발사대 4기가 포함된 한미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방안을 즉시 협의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에 대해 중국은 사드배치 중단 및 철수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글, 박수희)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시나닷컴의 기사 번문이다.

번역 및 감수 : 임아행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iafuRl

国际新闻
국제뉴스

部署萨德惹怒中国金主 双11将至韩企又喜又忧

사드 배치로 화난 중국 물주, 희비가 교차하는 한국 기업의 “솽스이”

2017年10月23日14:28 人民日报海外版-海外网
2017년 10월 23일 14: 28, 인민일보 해외판-해외망

原标题:“双11”将至 韩企又喜又忧:“萨德”会影响业绩吗?
원제: “솽스이”를 앞두고 희비가 교차하는 한국 기업: 사드–실적에 영향을 줄까?


海外网10月23日电 全球最大购物节“双十一”渐渐临近,进军中国市场的韩国企业摩拳擦掌,期待这一天的到来。然而,“萨德”防御系统在韩国的部署,导致中国国内对韩国产品的负面情绪激增,韩国企业不由产生了忧虑,担心今年是否能取得往年一样的业绩。

해외망 10월 23일 보도. 전세계 최대 쇼핑 페스티벌인 “솽스이(11월 11일, 광군절, 뻬뻬로 데이)”가 다가오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이 날을 기다리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사드” 배치로 중국 내 한국 제품 이미지가 급격히 실추되어 작년 같은 실적을 낼 수 있을 지 우려하고 있다.

受“萨德”影响 韩企对“双十一”喜忧参半
“사드” 때문에 희비가 교차하는 한국 기업의 “솽스이”

据韩国《民族日报》报道,“双十一”是全球的最大购物节,超越了美国黑色星期五,日销售额高达数十万亿韩元。因此,对进军中国市场的韩国企业来说,这是非常重要的一天。但是韩国企业一方面非常期待这一天的到来,另一方面又担心中国国内因韩国部署“萨德”防御系统而产生负面情绪,导致韩国产品的销售无法与往年相比。

《한겨레신문》은 “솽스이”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를 능가하는 일일 판매액 수 십 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국 기업들은 이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도 한국의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내 부정적 정서로 한국 제품들의 판매량이 지난 해에 크게 못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报道称,韩国企业在去年““双十一””前夕显得异常激动,进行大规模的“网红营销”活动,然而今年,相关营销活动的计划及执行寥寥无几。去年,韩国化妆品以及生活用品企业纷纷邀请“网红”在微博等社交媒体上向中国消费者们宣传自己的产品,希望以此提高韩国相关产品的认知度。但是,今年韩国企业几乎没有这样的行为。一位化妆品业界相关人士表示,“去年邀请网红准备了两三次活动,但今年相关营销活动的计划及执行几近于零”。

보도에 따르면, 작년에는 한국 기업들이 “솽스이”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대규모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예정되거나 실시된 관련 마케팅 행사가 거의 없다. 작년 한국 화장품 및 생활용품 기업들은 관련 한국 제품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 유명인사”를 초대해 웨이보 등 SNS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행사들이 거의 없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작년에는 인터넷 유명인사 초청 행사를 두 세 차례 준비했지만, 올해는 예정되거나 실시된 관련 마케팅 행사가 거의 없다”라고 밝혔다.

但这并不意味着,韩国企业对“双十一”的期待完全消失。韩国企业人士认为,“双十一”购物并非实体店销售,而是在网络商城上进行,因此反韩心理不会对此产生太大影响。韩国乐扣相关人士表示,“受到萨德部署影响的似乎主要是拥有实体店的品牌……第二季度(乐扣)在中国的网络销量比去年上涨16.5%,以网络商城为中心进行的销售或不会受到太大影响”。

그렇다고 한국 기업들이 “솽스이”에 대한 모든 기대를 접었다는 것은 아니다. 한국 기업 관계자는 “솽스이” 쇼핑은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한(反韓) 정서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락앤락 관계자는 “주로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가 사드 영향을 받는 듯하며……2분기 (락앤락의) 중국 내 온라인 판매량이 작년 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보아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판매하는 제품들은 그다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韩企往年战绩不俗 化妆品最受欢迎
과거 한국 기업 실적 우수, 화장품이 가장 인기

韩国企业往年的“双十一”销售成绩相当不俗。去年“双十一”当天,天猫销售额共计1207亿元(约20.67万亿韩元),同比增长了约30%。在天猫销售的海外商品中,韩国产品的销量继日本和美国之后,位列第三。

과거 한국 기업의 “솽스이” 판매 실적은 상당히 우수했다. 작년 “솽스이” 당일인 11월 11일 Tmall 판매액은 총 1, 207억 위안(한화 약 20.67조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Tmall 판매 해외 상품 중 한국 제품이 일본과 미국에 이어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其中,最受中国消费者欢迎的,就是韩国化妆品。据韩媒早前报道,数据显示,中国人在“双十一”期间通过海外直购购买到的韩国商品中,最多的是化妆品。海外直购十大热销韩国商品中化妆品类就占了三个,分别是第一位的基础护肤品、第四位的彩妆和第五位的唇部化妆品。头发用产品和身体用产品分别排在第二和第三位。排在六至十位的分别是卫生巾、洗发水、女式服装、投影仪和健康功能食品。韩国关税厅官员说明称,“(2015年)阿里巴巴双十一活动期间,韩国产品中化妆品受益最大。尤其是基础化妆品,适合东方人的肤质,再加上两国相距很近,因此很受欢迎”。

그 중 한국 화장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과거 한국 언론은 중국인들이 “솽스이” 기간에 해외직구를 통해 구입한 한국 제품 중 화장품의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것이 수치로 증명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해외직구 10대 한국 인기 아이템 중 3개가 화장품으로 기초화장품이 1위, 색조화장품이 4위, 입술화장품이 5위를 차지했다. 헤어용품 및 바디용품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6위부터 10위는 각각 생리대, 샴푸, 여성복, 빔프로젝터, 건강기능식품이었다. 한국 관세청 직원은 “(2015년) Alibaba 솽스이 행사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한국 제품 중 단연코 화장품이었다. 특히 기초화장품은 동양인 피부에 잘 맞는데다가 지리적으로 가까워 매우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部署“萨德”惹怒中国金主 韩国海淘市场受重创
“사드” 배치로 화난 중국 물주, 한국 직구시장에 큰 충격

韩联社8月2日报道,中国顾客是韩国海淘市场的主力军。但受“萨德”影响,韩国海淘市场的业绩遭受重创。其中,第二季度中国市场销售额较前一季度相比,足足减少28.9%。

한국 연합뉴스는 8월 2일 한국 해외직구시장의 가장 큰 고객은 중국인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사드”로 인해 한국 해외직구시장 실적이 큰 충격을 받았으며, 그 중 2분기 중국시장 판매액은 전기 대비 28.9%나 감소했다.

报道称,韩国的化妆品和服装是最受中国顾客青睐的海淘商品,而这两类主打商品的业绩却都出现令人沮丧的局面:第二季度的销售额为4286亿韩元和846亿韩元,较前一季度相比分别减少27.6%和16.6%。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해외직구 상품인 한국 화장품과 의류의 판매실적이 울고 싶을 만큼 나빠져 2분기 판매액은 각각 4268억 원과 846억 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27.6%와 16.6% 감소했다.

不过,虽然部署“萨德”令韩国业界忧心忡忡,韩国政府却对民意置若罔闻。7月29日凌晨,韩国总统文在寅下令,立即与美国协商关于韩美间战略遏制力的强化方案,其中包括追加部署剩余的4辆“萨德”发射车。

하지만 “사드” 배치로 한국 업체들이 근심의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 7월 29일 새벽,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간 전략적 억제력 강화방안을 즉시 협의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여기에는 “사드” 잔여 발사대 4기 배치가 포함되어 있다.

7月29日,中国外交部发言人耿爽在答记者问时表示,中方强烈敦促韩美双方正视中方利益关切,停止“萨德”有关部署进程,撤除相关设备。(综编/海外网 杨佳)

중국 외교부 대변인 겅솽(耿爽)은 7월 29일 기자의 질문에 “중국은 한미 양국이 중국의 이익과 관심을 적시하여 ‘사드’ 배치를 중단하고 관련 설비를 철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답했다. (종합편집/해외망 양쟈)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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