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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일본 중의원 선거 집권 자민당 단독 과반수 확보

요미우리, 일본 중의원 선거 집권 자민당 단독 과반수 확보
-아베노믹스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선거에 큰 작용
-야당의 분열로 아베 정권 비판표 분산
-연합 집권여당, 개헌 정족수도 확보할 듯

22일 오후 8시 마감이 된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에 의하면, 자민당은 233석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총 의석수 465석의 과반수를 단독으로 차지하게 된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NHK에 출연해, 이번 선거 결과를 ‘안정된 정치기반 위에서 앞으로 나가는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뜻’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신문은 선거전에서 ‘아베노믹스’의 성과를 강조한 것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긴장된 정세 속에서 아베 총리가 유엔 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 제재 강화를 미국과 함께 주장한 것이 유권자의 지지를 받았을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은 말한다.

한편, 지난 동경도 지방선거에서 열풍을 일으켜 기대를 모았던, 고이케 유리코 동경도지사가 이끄는 희망의 당은 고전을 면치 못했고, 제일 야당이였던 민진당의 분열이 자민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한다.

민진당에서 분열되어 나간 진보진영 의원 등이 창당한 입헌민주당은 의석을 크게 늘려 약진했으나, 반대로 정권에 비판적인 진보 표를 입헌민주당에게 빼앗긴 모습이 된 공산당은 부진한 결과를 보였다.

이번 선거 쟁점 중 하나인 개헌에 관해서는 자민당, 공명당의 연립 여당과 개헌에 긍정적인 희망의 당, 일본 유신의 당을 합치면, 개정에 필요한 국회 3분의 2 의석을 넘을 것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은 분석하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10월 22일 요미우리 온라인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김명호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yAOvIR

自民、単独過半数…立憲民主が躍進・希望は苦戦
자민당, 단독 과반수…, 입헌민주 약진, 희망은 고전

続々と届く当選確実の知らせに笑顔を見せる安倍首相(22日午後9時56分、自民党本部で)=青山謙太郎撮影 記事へ

계속 전해지는 당선 확정 소식에 미소를 짓는 아베 총리 (22일 오후 9시 56분, 자민당본부)

第48回衆院選は22日投開票され、自民党は総定数465のうち、単独で過半数(233)を獲得し、勝利する見通しだ。

제48회 중의원 선거는 22일 개표가 이루어져, 자민당은 중의원 총수 465석 중, 단독으로 과반수(233석)를 차지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安倍首相(自民党総裁)は、争点に挙げた北朝鮮への圧力強化などに国民の信任が得られたとして、第4次内閣を発足させる。立憲民主党が躍進する一方、希望の党は苦戦した。小選挙区選の投票率は、読売新聞社の推計で53%前後となり、2014年の前回(52・66%)とほぼ同じ水準となった。

아베 총리(자민당 총재)는 쟁점으로 삼았던 북한에 대한 압력 강화 등에 대해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제4차 내각을 발족한다. 입헌민주당이 약진하는 한편, 희망의 당은 고전했다. 소선거구 선거의 투표율은, 요미우리 신문의 추계에 의하면 53% 전후로, 지난번 2014년 선거(52.66%)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首相は22日夜のNHKの番組で、選挙結果について「安定した政治基盤のもとに、政治を前に進めろという国民の声だと考えている。一つ一つ結果を出すことに全力を尽くしたい」と述べた。自民党は、2012年12月の第2次安倍内閣発足以来の経済政策「アベノミクス」の成果を強調し、小選挙区選、比例選ともに着実に議席を獲得した。北朝鮮の核実験や弾道ミサイルによる挑発がエスカレートし、情勢が緊迫するなか、首相が国連安全保障理事会での制裁決議採択を、米国とともに主導した実績も支持につながったようだ。

총리는 22일 밤, NHK에 출연해, 선거 결과에 대해서 ‘안정된 정치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가는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뜻이라 생각한다. 하나씩,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자민당은 2012년 12월에 제2차 아베 내각을 발족한 이후,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성과를 강조, 소선거구, 비례선거 모두에서 의석을 획득했다. 북한의 핵 개발이나 탄도 미사일에 의한 도발이 가속되어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베 총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제재 결의 채택을 미국과 함께 주장한 실적도 지지 받은 것으로 보인다.

公明党は幼児教育や高校無償化など、教育費負担の軽減を前面に掲げて戦った。

공명당은 유아 교육과 고교 무상화 등, 교육비 부담의 경감을 전면으로 내세워 선거를 치렀다.

首相が9月25日に衆院解散を表明後、野党第1党だった民進党が分裂し、同党の候補者は希望の党や立憲民主党などに分かれた。選挙戦は自民党・公明党の与党と、希望の党・日本維新の会、共産党・立憲民主党・社民党の3勢力が争う構図となった。野党候補が乱立して政権への批判票が分散する結果となり、民進党の分裂は自民党に有利に働いた。

총리가 9월 25일, 중의원 해산을 표명한 뒤, 야당 제1당이었던 민진당이 분열, 민진당의 후보가 희망의 당과 입헌민주당 등으로 갈렸다. 선거전은 자민당, 공명당의 여당과, 희망의 당과 일본 유신의 당, 공산당과 입헌민주당, 그리고 사민당의 3개의 세력이 다투는 구도가 되었다. 야당 후보가 난립하여 그 결과, 정권에 대한 비판 표가 분산됐다. 민진당의 분열은 자민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政府・与党は、11月1日に特別国会を召集する方針だ。首相は同日中に首相指名選挙で選出された後、ただちに第4次内閣を発足させる。11月5日にはトランプ米大統領が初来日する予定のため、それまでに新内閣の態勢を整えたい考えだ。

정부 여당은 11월 1일 특별 국회를 소집할 방침이다. 총리는 그날 총리지명 선거에서 선출된 뒤 바로 제4차 내각을 발족한다. 11월 5일에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일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새 내각 태세를 갖추고 싶다는 의도이다.

来年9月には、自民党総裁選が予定されている。首相が野党の意表をついた解散で自民党を勝利に導いたことから、党内で首相の連続3選を求める声が強まる可能性もある。

내년 9월에는 자민당 총재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총리가 야당의 허를 찌르는 국회 해산으로 자민당을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에, 당 내부에서는 아베 총리의 재선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一方、希望の党は政権獲得を目標に掲げながら、過半数をわずかに上回る数の候補者しか擁立できず、選挙戦では「政権選択」の構図がぼやけた。拠点とする東京都内の選挙区をはじめ、全国で苦戦を強いられた。党代表の小池百合子東京都知事が衆院選に出馬せず、首相指名候補も示さなかったことで、有権者から政権担当能力を疑問視されたことも影響したようだ。小池氏は22日夜のTBSの番組で、「安倍政治への不満の受け皿に十分ならなかった。今回は完敗というところだ」と語った。

한편, 희망의 당은 정권 획득을 목표로 걸었지만, 과반수를 약간 넘는 후보뿐이 옹립할 수 없어, 선거전에서 ‘정권 선택’이라는 구도가 흐려졌다. 희망의 당이 기반을 둔 동경 도내의 선거구는 물론, 전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당 대표인 고이케 유리코 동경도지사가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총리 지명 후보도 명확히 못 해, 유권자에게서 정권 담당 능력에 대한 믿음을 얻지 못한 것이 영향을 준 듯하다. 고이케 씨는 22일 밤, TBS에 방송 출연해, ‘아베 정치에 대한 불만을 충분히 포용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완패이다.’라고 했다.

立憲民主党は、公示前の15議席を大きく上回り躍進する勢いだ。憲法改正や経済政策、消費増税などを巡り、与党との対立軸を明確に打ち出したことで、首相に批判的な有権者の受け皿となったようだ。

입헌민주당은 공시 전의 15개 의석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헌법 개정이나 경제 정책, 소비세 증세 등을 둘러싸고 여당과 대립각을 명확히 함으로써, 총리에 대해 비판적인 유권자의 지지를 받았다.

「政権批判票」を立憲民主に奪われた形の共産党は、不振だった。日本維新の会は、拠点の大阪で進めた府政・市政改革の全国展開を前面に掲げたが、厳しい戦いとなった。公示前勢力が2の社民党は伸びなかった。

‘정권 비판 표’를 입헌민주당에 빼앗긴 결과가 된 공산당은 부진한 결과였다. 일본 유신회는 거점인 오사카에서 진행한 정책, 시정 개혁을 전국으로 전개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역시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또한, 공시 전 2개의 의석이었던 사민당도 의석을 늘리지 못했다.

憲法改正の是非も争点になり、自民、公明の与党と、希望の党、日本維新の会の憲法改正に前向きな勢力で、改憲の国会発議に必要な3分の2(310)以上の議席を獲得する見通しだ。

헌법 개정 시비도 쟁점이 되어, 자민과 공명의 여당과,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희망의 당, 일본 유신의 회를 합치면, 개헌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310) 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今回、衆院の総定数は前回より10減り、戦後最少の465(小選挙区選289、比例選176)で行われた。

이번 중의원 선거의 총 의원 수는 지난번 보다 10석 줄어들어, 전후 최소인 465 의석(소선거구 289, 비례 176)이었다.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떄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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