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 법원 박근혜 법정 구속 기한 6개월 연장 보도
-검찰, 삼성, SK, 롯데 관련 수사 위해 필요한 조치
인민일보가 1997년 1월 1일 설립한 뉴스 중심 대형 인터넷 정보 교류 플랫폼인 인민망은 한국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한을 6개월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인민망은 “비선 실세 정치”로 3월 31일 구속되고 4월 17일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기한이 10월 16일 24시에 만료되지만, 검찰은 9월 26일 법원에 최장 6개월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올 해 6월부터 박근혜에 대한 심리를 1주일에 최대 4차례에 걸쳐 안건을 진했으며, 이 재판의 증인이 많고 일부 증인들의 증언 거부 및 박근혜가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 출두를 거부해 심리를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전하며, 한국 검찰이 삼성뿐만 아니라 SK 및 롯데에 대한 수사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인민망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임아행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wVehDl
半年拘留到期 朴槿惠被法院延长拘留6个月
반년 구속기한 만료 앞둔 박근혜 구속 6개월 연장 결정
人民网首尔10月13日电(夏雪)韩国首尔中央地方法院13日宣布,韩国前总统朴槿惠将被延长拘留6个月。法院表示,考虑到若在不拘留状态下接受审判,朴槿惠方面存在销毁证据的嫌疑,因此将其拘留时间再延长6个月。
인민망 서울 10월 13일 보도(샤슈에) 한국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3일 한국 박근혜 전대통령에 대한 구속기한 6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因涉“亲信干政”案,朴槿惠于今年3月31日被拘,4月17日移交法庭受审。根据韩国的刑事诉讼法,被告人一审拘留的最长期限为6个月。因此,朴槿惠拘留期限将于10月16日24时到期。
“비선 실세 정치”로 박근혜는 올해 3월 31일 구속되었으며, 4월 17일 기소되었다. 한국 형사소송법에 피고인의 1심 구속기한은 최장 6개월이기 때문에 박근혜의 구속기한은 10월 16일 24시에 만료된다.
今年6月以来,韩国法院“高密度”审理朴槿惠案,一周多达4次。但因为此案证人数量庞大,部分证人拒绝作证,并且朴槿惠常以身体不适为由拒绝出庭,案件审理并未取得重大突破。
올해 6월부터 한국 법원은 최대 1주일에 4차례 “집중적으로”박근혜 안건을 심리했다. 그러나 이 안건의 증인이 매우 많고 일부 증인의 증언거부 및 박근혜가 건강상의 이유로 자주 법정 출두를 거부함에 따라 이 안건에 대한 심리가 충분히 진행되지 못했다.
因此,检方于9月26日向法院提出申请,将拘留证期限延长6个月,以彻底查清此案。检方称,此举很有必要,因为除了三星集团外,另外两大企业SK集团和乐天集团也牵涉本案,需要更多时间进行问询和调查。
따라서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위해 9월 26일 법원에 구속기한 6개월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삼성그룹뿐만 아니라 다른 2개의 대기업, 즉 SK 및 롯데와도 관련이 있어 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심문 및 수사하기 위해 이는 매우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据韩国媒体报道,法院原定于10月中旬对朴槿惠作出判决,但由于案件调查进展缓慢,宣判日期或将推迟至11月中旬。
한국 매체는 원래 법원은 10월 중순에 박근혜에 대한 판결을 하려 했으나, 안건 조사 속도가 더뎌 11월 중순으로 판결 날짜가 미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