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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북한, 한미연합군 군사작전계획 해킹

뉴욕타임스, 북한, 한미연합군 군사작전계획 해킹

– 235GB 누출데이터 중 80%는 아직 목록작성도 못해
– 한미 양국 국방부대변인 모두 해킹사실 논평 거부
– 유출 데이터, 김정은 참수 등 전쟁시 비상계획 포함
– 지난 10년간 북한, 해킹공격 주체로 국제적 비난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이철희 의원이 발표한 지난해 전시비상계획 해킹 사태를 다루었다. 북한의 소행으로 알려진 이 해킹은 235기가 바이트의 방대한 양으로, 전시 비상계획을 포함한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의 “참수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미 양측의 국방부 대변인은 모두 논평을 거부했으며 남측 관계자들은 사이버 공격으로 입은 손실이 복구되고 있다고만 말하고 있다. 남북은 오랫동안 서로의 컴퓨터망을 들여다봐왔으며 미국 또한 2010년 북한의 CIA라고 할 수 있는 정찰총국을 목표로 북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한 바 있다. 특히 김정은은 남한의 참수계획을 필사적으로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고 국회에서 밝혀졌다.

해킹된 자료는 북의 위협이 고조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국방부 장관 짐 매티스에 의해 다시 작성되었으며 소위 참수작전으로 불린 작전계획 5015을 포함한 전시계획은 가중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반영하기 위해 2015년에 갱신되었다. 이 계획의 세부사항은 기밀로 분류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달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송영무 한국 국방부 장관은 올해 말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제거할 특별 병력 전담 부대를 설립하겠다고 한국 국회의원들에게 말했다고 전한다.

지난 달, 미국의 전략 핵폭탄과 전투기가 북한의 동해안 인근을 따라 북한에 매우 근접하게 날아들었을 때 한국 국방부 분석가는 이를 두고 분쟁 상황에서 북한의 지도부를 표적으로 삼은 작전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어떤 식의 위협에도 신경을 곤두세웠고 북한과 트럼프 행정부 사이에는 설전이 더욱 맹렬해졌다. 특히 국제 공역을 비행하는 미국 전투기가 북한 인근으로 접근할 경우 이를 격추시킬 권리를 북한이 주장했다.

북한은 적의 컴퓨터망을 파고들어 현금과 중요한 데이터를 훔치도록 훈련받은 해커 집단을 두고 있다. 지난 10년 간, 한국 및 기타 여러 국가에서 발생한 수많은 사이버 절도 및 기타 해킹 공격의 주체로 비난받아 온 북한은 지난해 9월 “사막 늑대”라는 암호명으로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 한국 국방부의 내부 네트워크와 연결된 컴퓨터 700대를 포함해 총 3,200대의 컴퓨터에 침투했으며 북한의 이 공격은 국방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기사는 전한다.

또한 해커들이 2015년 국방부 컴퓨터 백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네트워크에 처음으로 침투했으며 작년 8월 백신 서버를 이용해서 인터넷에 연결된 군 컴퓨터를 악성 코드로 감염시켰다고 조사관들은 말했다. 2010년에 미국이 북한의 자체 정부 네트워크에 침투한 사실은 전 국가안전국 계약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유출한 기밀 자료에 기록되어 있다. 2015년 뉴욕타임스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해킹이 북한에서 온 것임을 신속히 규명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yalEYW

North Korean Hackers Stole U.S.-South Korean Military Plans, Lawmaker Says

“북한 해커들 한미연합군의 군사작전계획 훔쳤다” 국회의원 주장

By CHOE SANG-HUN
OCT. 10, 2017

United States soldiers during a joint military exercise with the South Korean military in Pocheon, near the heavily fortified border with North Korea.

Credit Jung Yeon-Je/Agence France-Presse — Getty Images

중무장된 휴전선 부근 포천에서 한국군과 합동군사훈련 중인 미군

SEOUL, South Korea — North Korean hackers stole a vast cache of data, including classified wartime contingency plans jointly drawn by Washington and Seoul, when they breached the computer network of the South Korean military last year, a South Korean lawmaker said Tuesday.

한국 서울 – 지난해 북한의 해커들이 한국군의 컴퓨터망을 뚫었을 당시 이들이 미국과 한국 정부가 공동으로 준비한 전시 비상계획을 포함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훔쳐갔다고 한국의 한 국회의원이 화요일 밝혔다.

One of the plans included the South Korean military’s plan to remove the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referred to as a “decapitation” plan, should war break out on the Korean Peninsula, the lawmaker, Rhee Cheol-hee, told reporters.

해킹된 이들 자료들 중에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할 경우 북한의 지도자인 김정은을 제거할 소위 “참수 계획”이라 불리는 한국군의 군사계획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이철희 의원은 기자들에게 말했다.

Mr. Rhee, a member of the governing Democratic Party who serves on the defense committee of the National Assembly, said he only recently learned of the scale of the North Korean hacking attack, which was first discovered in September last year.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집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처음 확인된 북한의 해킹 공격은 최근에 와서야 그 규모가 알려졌다고 말했다.

It was not known whether any of the military’s top secrets were leaked, although Mr. Rhee said that nearly 300 lower-classification confidential documents were stolen. The military is still unable to catalog nearly 80 percent of the 235 gigabytes of leaked data, he said.

300개에 가까운 2급 기밀 문서가 도난당했다고 이 의원이 말했지만 군의 최고 기밀 정보가 유출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국방부는 여전히 235기가바이트의 누출 데이터 중 80퍼센트에 대해 그 목록을 작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A Defense Ministry spokesman, Moon Sang-gyun, refused to comment on Mr. Rhee’s disclosure.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철희 의원의 폭로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A spokesman for the Pentagon, Col. Robert Manning, would not discuss if the hack had occurred, repeating, when pressed, that he would not “discuss the specifics” of the incident.

로버트 매닝 미국방부 대변인인은 해킹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논평하려 하지 않았고, 재차 요청을 받고는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지 않겠다고 거듭 말했다.

North Korea and South Korea have long had each other’s computer networks in their sights. The United States, piggybacking on South Korean operations, broke into the North’s computer systems in 2010, targeting the Reconnaissance General Bureau, the North’s equivalent of the C.I.A.

북한과 남한은 오랫동안 서로의 컴퓨터망을 들여다봐왔다. 남한의 정보활동에 편승해온 미국은 2010년 북한의 CIA라고 할수 있는 정찰총국을 목표로 북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했다.

South Korean intelligence officials told lawmakers in June that Mr. Kim was desperate to get hold of South Korea’s decapitation plan. He had also begun using his deputies’ cars as decoys to move from place to place, they said.

지난 6월 남한 국정원 관계자들은 김정은이 남한의 참수계획을 필사적으로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고 국회에서 밝혔다. 그들은 또한 김정은이 장소를 이동할때 교란을 위해 보좌관의 차를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When the hack was discovered last year, the ministry blamed North Korea. But it has acknowledged only that “some classified information” was stolen, saying that revealing more details would only benefit its enemies.

지난해 해킹사실이 밝혀졌을 때, 당국은 북한을 지목했다. 그러나 당국은 “일부 기밀 정보”를 도난 당했을 뿐이라며, 그 이상의 상세한 사항을 밝히는 것은 적국에 이로울 뿐이라고 말했다.

Some South Korean news media, citing anonymous sources, had earlier reported that the leaked data included wartime contingency plans. But Mr. Rhee is the first member of the parliamentary committee that oversees the military to disclose similar details.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남한의 일부 뉴스 언론은 유출된 데이터 중에 전쟁시 비상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이전에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은 군으로 하여금 이와 비슷한 세부사항을 발표하도록 한 국회 국방위원회의 첫번째 의원이다.

It remained unclear how much the hacking has undermined the joint preparedness of the South Korean and United States militaries, with South Korean officials simply saying that they have been redressing whatever damage was caused by the cyberattack.

해킹이 남한과 미국 군부의 합동 준비 태세를 얼마나 손상했는지 분명히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남한 관계자들은 그저 사이버 공격으로 입은 손실이 복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The military plans for dealing with North Korea have been rewritten in recent months by Secretary of Defense Jim Mattis, in response to the North’s accelerated threats.

북한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계획은 북의 위협이 고조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최근 국방부 장관 짐 매티스에 의해 다시 작성되었다.

The plan containing the so-called decapitation operation, Operations Plan 5015, had been updated in 2015 to reflect the growing nuclear and missile threat from North Korea. Its details remain classified.

소위 참수작전으로 불린 작전계획 5015을 포함한 전시계획은 가중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반영하기 위해 2015년에 갱신되었다. 이 계획의 세부사항은 기밀로 분류되어 있다.

Under their mutual defense treaty, the United States takes operational control of South Korean troops in the event of war on the divided Korean Peninsula. The two allies hone their war plans through annual joint military exercises.

양자 군사보호협약 하에 미국은 분단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한국 군대를 작전 통제한다. 한미 양국은 연례 합동군사훈련을 통해 전쟁 계획을 갈고 닦아왔다.

As Mr. Kim, the North Korean leader, has accelerated his nuclear missile program in recent years, South Korean defense officials have publicly discussed pre-emptive strikes at critical missile and nuclear sites in North Korea and an operation to eliminate the North’s top leaders.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진행 속도를 높이자 한국 국방부 관료들은 북한의 주요 미사일 및 핵 시설 선제 공격과 북한의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위원장을 제거할 작전도 공개적으로 논의해왔다.

After North Korea’s sixth — and by far most powerful — nuclear test last month, the South Korean defense minister, Song Young-moo, told lawmakers in Seoul that a special forces unit with a task of removing Mr. Kim would be established by the end of the year.

지난 달 북한의 6차(이자 역대 최강의) 핵실험 이후 송영무 한국 국방부 장관은 올해 말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제거할 특수부대를 설립하겠다고 한국 국회의원들에게 말했다.

Last month, United States strategic bombers and fighter jets also flew deep to the north along the east coast of North Korea in what some South Korean defense analysts said was an exercise to target the North Korean leadership in the event of conflict.

지난 달, 미국의 전략 핵폭탄과 전투기가 북한의 동해안 인근을 따라 북한에 매우 근접하게 날아들었으며 한국 국방부 분석가는 이를 두고 분쟁 상황에서 북한의 지도부를 표적으로 삼은 작전이라고 분석했다.

North Korea bristles at any threat to Mr. Kim, and a war of words has escalated between North Korea and the Trump administration. North Korea claimed a right to shoot down American warplanes flying in international airspace if they came near the country. When President Trump threatened to “totally destroy” North Korea last month, Mr. Kim vowed to “tame the mentally deranged U.S. dotard with fire.”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어떤 식의 위협에도 신경을 곤두세웠고 북한과 트럼프 행정부 사이에는 설전이 더욱 맹렬해졌다. 국제 공역을 비행하는 미국 전투기가 북한 인근으로 접근할 경우 이를 격추시킬 권리를 북한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북한을 “전면 파괴”하겠다고 위협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의 정신나간 노망든 미치광이를 길들이겠다”고 선언했다.

North Korea runs an army of hackers trained to disrupt enemy computer networks and steal cash and sensitive data. In the past decade, it has been blamed for numerous cyber-heists and other hacking attacks in South Korea and elsewhere.

북한은 적의 컴퓨터망을 파고들어 현금과 중요한 데이터를 훔치도록 훈련받은 해커 집단을 두고 있다. 지난 10년 간, 북한은 한국 및 기타 여러 국가에서 발생한 수많은 사이버 절도 및 기타 해킹 공격의 주체로 비난받았다.

In the attack in September last year, later code-named “Desert Wolf” by anti-hacking security officials, North Korean hackers infected 3,200 computers, including 700 connected to the South Korean military’s internal network, which is normally cut off from the internet. The attack even affected a computer used by the defense minister.

지난해 9월 해킹방지 보안 관료들을 통해 “사막 늑대”라는 암호명이 뒤늦게 밝혀진 사이버 공격에서 북한 해커들은 보통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 한국 국방부의 내부 네트워크와 연결된 컴퓨터 700대를 포함해 총 3,200대의 컴퓨터에 침투했다. 북한의 이 공격은 국방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도 영향을 미쳤다.

Investigators later learned that the hackers first infiltrated the network of a company providing a computer vaccine service to the ministry’s computer network in 2015. They said the hackers operated out of IP addresses originating in Shenyang, a city in northeast China that had long been cited as an operating ground for North Korean hackers.

나중에 조사관들은 해커들이 2015년 국방부 컴퓨터 백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네트워크에 처음으로 침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조사관들은 북한 해커들의 작전 기지로 오랫동안 언급되고 있었던 중국 북동부의 한 도시인 선양에서 발원된 IP 주소로 운영했다고 발표했다.

The intruders used the vaccine server to infect internet-connected computers of the military with malicious codes in August last year, the investigators said. They could also infiltrate the malware into intranet computers when the military’s closed internal network was mistakenly linked to the internet during maintenance.

해커들이 작년 8월 백신 서버를 이용해서 인터넷에 연결된 군 컴퓨터를 악성 코드로 감염시켰다고 조사관들은 말했다. 또한 해커들은 군의 폐쇄형 내부망이 유지관리 중에 실수로 인터넷에 연결되었을 때 악성 코드를 내부 전산망 컴퓨터에 침투시킬 수 있었다.

The break-in by the United States into North Korea’s own government networks in 2010 was documented in classified materials released by Edward J. Snowden, a former National Security Agency contractor. The New York Times reported in 2015 that the penetration figured in quickly identifying the North Korean origins of the hack of Sony Pictures Entertainment.

2010년에 미국이 북한의 자체 정부 네트워크에 침투한 사실은 전 국가안전국 계약자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유출한 기밀 자료에 기록되어 있다. 2015년 뉴욕타임스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해킹이 북한에서 온 것임을 신속히 규명했다고 보도했다.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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