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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이페이타임스 한국 소설가 마광수 사망, 경찰은 자살 추정

타이페이 타임스 한국 소설가 마광수 사망, 경찰은 자살 추정 
– 1990년대 외설 혐의 ‘즐거운 사라’ 현재까지 금서 
–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평소 우울증 앓아 

타이페이타임스가 ‘한국의 전위적인 한 소설가의 자살’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는 이 소설가가 1990년대에 ‘즐거운 사라’ 로 인해 기소되어 교수직을 파면 당했으며, 소설가인 마 광수 교수는 이에 대해 아방가르드 문학을 이해하지 못한 한국의 문화적 보수 세력의 “독실함”에 제물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항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사는 마 작가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자택에서 목에 스카프를 묶고 창틀에 매달린 채로 발견되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즐거운 사라는 현재까지도 금서로 남아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타이페이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j7lxtm

S. Korea novelist dead in suspected suicide, police say

한국 소설가 사망, 자살 추정으로 경찰 발표

A file photo dated October 2010 shows famed South Korean novelist Ma Kwang-soo. Ma was found dead in his residence in Seoul yesterday in what appears to be a suicide, police said.Sep 06, 2017

2010년 10월 한국 유명 소설가 마광수. 마 작가는 어제 서울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으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밝혔다.

An avant-garde South Korean novelist whose 1990s prosecution on obscenity charges prompted comparisons between his work and D.H. Lawrence’s Lady Chatterley’s Lover was yesterday found dead in an apparent suicide, police said.

한국의 전위적인 한 소설가가 어제 숨진 채로 채로 발견되었으며, 사망 원인은 자살로 보인다고 경찰이 밝혔다. 1990년대에 외설 혐의로 기소되며 이 소설가의 작품은 D.H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과 비교되기도 했다.

Ma Kwang-soo, 66, was arrested in 1992 and held in custody pending trial over Happy Sara, the story of a female student who has an affair with her professor, with other characters also engaging in various liaisons.

66세인 마광수 작가는 1992년 체포되었고 구속된 상태에서, 교수와 관계를 맺는 한 여대생과 다양한 성관계를 가지는 다른 등장인물들로 꾸며진 소설 <즐거운 사라>로 인한 재판을 받았다.

A professor of Korean literature at the prestigious Yonsei University, he was arrested when prosecutors barged into a lecture hall in the middle of a class.

명문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마광수 작가는 강의 도중 강의실에 들이닥친 검찰에 의해 긴급체포되었다.

In an extremely rare case in South Korea, he was convicted of spreading obscenity and given a suspended jail sentence.

한국에서는 극히 드문 사건으로 마 작가는 외설적인 작품을 유포한 것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고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He was fired from the Protestant-founded university.

마 작가는 기독교 재단이 설립한 연세대학교에서 해고되었다.

At the time the country was in the process of embracing democracy after a period of military dictatorship, and Ma said in an appeal that he had fallen prey to the “piety” of the nation’s cultural conservatives, who he said had no understanding of avant-garde literature.

당시 한국은 군부 독재 이후 민주주의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었으며, 마 작가는 자신이 아방가르드 문학을 이해하지 못한 한국의 문화적 보수 세력의 “독실함”에 제물이 되었다고 주장하며 항소했다.

However, the South Korean Supreme Court upheld the lower court’s finding.

그러나 한국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Ma was found dead in his apartment in Seoul in what appeared to be a suicide, police said.

마 작가는 서울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으며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경찰이 밝혔다.

News reports said he had been suffering from depression and was found hanging from a window pane with a scarf around his neck.

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 작가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목에 스카프를 묶고 창틀에 매달린 상태로 발견되었다.

South Korea has one of the world’s highest suicide rates.

한국은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한 곳이다.

Ma’s case raised parallels with Lady Chatterley’s Lover, the story of an aristocratic wife’s affair with her gamekeeper.

마 작가의 사건은 사냥터지기와 관계를 맺는 귀족 부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채털리 부인의 연인>을 연상시켰다.

Publisher Penguin Books appeared in a British court in 1960, when the prosecutor was ridiculed for asking the jury: “Is it a book that you would even wish your wife or your servants to read?”

1960년 검찰이 “이 책이 과연 당신의 아내와 하인이 읽기를 바랄 수 있는 책인가?”라는 질문을 배심원에게 던져 조롱거리가 되었던 영국 법정에 출판사 펭귄 북스가 출두해 있었다.

Happy Sara remains banned in South Korea to this day.

<즐거운 사라>는 지금까지도 한국에서 금서로 남아 있다.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떄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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