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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틸러슨 대북 유화 정책에 주목

뉴욕타임스, 틸러슨 대북 유화 정책에 주목
-미국 틸러슨 유화책, 트럼프 강경 발언 이중전략
-북, 핵실험, 미사일 발사 진행하지 않아, 북미 회담 전제조건 충분

뉴욕타임스가 틸러슨 국무장관의 유화적인 발언에 주목하며 곧 북미 간 대화 가능성을 내다봤다. 뉴욕타임스는 22일 ‘Tillerson Suggests North Korea May Soon Be Ready for Talks- 틸러슨, 북한이 곧 대화에 임할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 트럼프 행정부의 발언 중에서 북한에 대해 가장 회유적인 성격이 강했던 것 중 하나로서,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은 북한이 2주 이상 미사일 발사나 핵무기 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은 가까운 시일 내에 북한과 대화를 나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북한이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북한이 지금까지 해온 것은 인정해주고 싶다.”는 틸러슨의 발언에 주목하며 이는 회유책이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대북 정책에 있어 이중적인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화요일,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 중단 압박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고 선언한’ 강경책을 예로 들며, 이는 ‘제재를 가해 북한 정권에 경제적인 압박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평화를 이루기 위한 외교적인 길을 제시하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틸러슨의 체제보장 약속 등의 유화책과 유엔제재와 중국 압박 등의 경제제제 등 강온 정책들을 소개하며 ‘미국 정부내에서는 북한을 상대하는 데 있어 어떤 방식을 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외교적 노력과 군사적 위협이라는 이중 전략이 북한의 현 동향을 바꿀 것인지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새로운 제재에 주목하며 ‘북한의 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금전적으로 연관된 6명의 개인과 10개의 기관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이 제재로 인해, 북한 정권을 경제적으로 뒷받침해줌으로써 오랫동안 미국을 실망시켜온 중국은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미 재무부의 압박이 새로운 제재 국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의미심장한 조치”라는 워싱턴 소재 비영리 단체인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 앤소니 루지에로 선임연구원의 말을 인용했다.

이러한 폭넓은 압박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틸러슨의 북에 대한 유화적인 발언이 과연 북미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x9hFet

Tillerson Suggests North Korea May Soon Be Ready for Talks

틸러슨, 북한이 곧 대화에 임할 수 있다

By GARDINER HARRIS and EILEEN SULLIVANAUG. 22, 2017

A military parade celebrating the 105th birthday of North Korea’s founder, Kim Il-sung, in Pyongyang in April. Credit Wong Maye-E/Associated Press

4월, 평양에서 북한의 건국자 김일성 탄신 10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펼치는 모습.

WASHINGTON — In some of the most conciliatory remarks to North Korea made by the Trump administration, Secretary of State Rex W. Tillerson complimented the government in Pyongyang for going more than two weeks without shooting any missiles or blowing up any nuclear bombs.

워싱턴 – 트럼프 행정부의 발언 중에서 북한에 대해 가장 회유적인 성격이 강했던 것 중 하나로서,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은 북한이 2주 이상 미사일 발사나 핵무기 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I’m pleased to see that the regime in Pyongyang has certainly demonstrated some level of restraint,” Mr. Tillerson said, suggesting that the brief pause in testing may be enough to meet the administration’s preconditions for talks.

“북한 정권이 어느 정도 자제력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음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틸러슨 장관은 일시적인 핵무기 실험 중단은 트럼프 행정부에게는 북미 회담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충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We hope that this is the beginning of the signal we’ve been looking for,” he said, adding that “perhaps we’re seeing our pathway to sometime in the near future of having some dialogue. We need to see more on their part. But I want to acknowledge the steps they’ve taken so far.”

“우리는 이것이 우리가 모색해온 것의 신호탄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틸러슨 장관이 말하며, “미국은 가까운 시일 내에 북한과 대화를 나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북한이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북한이 지금까지 해온 것은 인정해주고 싶다.”

That was the carrot. As for the stick, the Trump administration announced new sanctions against China and Russia on Tuesday as part of its campaign to pressure North Korea to stop its development of nuclear weapons and missiles.

이는 미국의 회유책이다. 미국의 강경책은 트럼프 행정부가 화요일,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 중단 압박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The two moves are part of the Trump administration’s dual-track strategy for taming the nuclear threat from North Korea — ratcheting up economic pressure on the government through sanctions while simultaneously offering a diplomatic pathway to peace.

이 두 방법은 모두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핵무기 위협을 꺾기 위한 이중전략으로서, 제재를 가해 북한 정권에 경제적인 압박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평화를 이루기 위한 외교적인 길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In recent months, he has suggested that Pyongyang only had to demonstrate that it was serious about a new path before talks could begin, suggesting that a significant pause in the country’s provocative activities would be enough. And three weeks ago, he went out of his way to assure the North’s leaders “the security they seek.”

최근 수개월 간 틸러슨 장관은 북한이 도발 행위를 상당 기간 중단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임을 시사하며, 새로운 길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태도를 보여주기만 한다면 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3주 전 그는 북한의 지도부가 소망하는 ‘체제의 보장’을 약속해주기까지 했다.

Then, a little more than two weeks ago,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passed its toughest sanctions yet against North Korea. And the next day, Mr. Tillerson met with his counterparts in South Korea and China in an effort to increase pressure on Pyongyang.

그런 다음 2주보다 좀 더 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에 대해 이제껏 가장 강력한 제재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 틸러슨 장관은 한국과 중국의 담당자들을 만나서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The United Nations sanctions were already starting to have an impact curtailing trade in China and infuriating Chinese seafood importers, who had to return goods to North Korea.

유엔의 제재는 이미 중국과 북한 간의 교역을 축소시켰으며, 북한으로 물품을 되돌려보내야 했던 중국 해산물 수입상들을 격분케 했다.

Mr. Tillerson’s remarks Tuesday were particularly noteworthy because they were made in a news conference that was otherwise devoted to discussing the Trump administration’s new approach to the war in Afghanistan.

틸러슨 장관의 지난 화요일 발언은 미국 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이 주요 의제가 되었던 기자회견에서 나온 발언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주목할 만 했다.

There is fierce debate in the administration over what course to take with North Korea — and whether a combination of diplomatic outreach and military threats would change North Korea’s current direction. Tension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North Korea has escalated over North Korea’s recent missile tests. Most intelligence assessments have concluded that the North has no incentive to begin negotiations until it demonstrates, even more conclusively than it has in recent weeks, that its nuclear weapon could reach the United States mainland.

미국 정부내에서는 북한을 상대하는 데 있어 어떤 방식을 취해야 하는지, 그리고 외교적 노력과 군사적 위협이라는 이중 전략이 북한의 현 동향을 바꿀 것인지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실험을 둘러싸고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은 고조되어 왔다. 대부분의 정보기관들은, 북한이 자국의 핵무기가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그것도 최근 몇 주 동안 보여준 것보다 더 결정적으로 보여준 후에야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진단을 내렸다.

But Mr. Tillerson’s diplomatic outreach has been repeatedly undercut by President Trump’s bellicose rhetoric, including a threat to unleash “fire and fury” against North Korea if it endangered the United States.

하지만 틸러슨 장관의 외교적 노력은, 북한이 미국을 위험에 빠트린다면 “화염과 분노”로 응징할 것이라고 위협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적인 발언 때문에 계속적으로 빛이 바랬다.

The new sanctions issued by the Treasury Department affect six individuals and 10 organizations with financial ties to Pyongyang’s weapons program. They represent a gradual increase in pressure on China, which has long frustrated the United States for economically supporting the regime in Pyongyang. Some 90 percent of North Korea’s trade is with China.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새로운 제재는 북한의 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금전적으로 연관된 6명의 개인과 10개의 기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제재로 인해, 북한 정권을 경제적으로 뒷바침해줌으로써 오랫동안 미국을 실망시켜온 중국은 점점 더 큰 압박을 받게 될 것이다. 북한 무역거래의 90% 정도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It is unacceptable for individuals and companies in China, Russia and elsewhere to enable North Korea to generate income used to develop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destabilize the region,” Steven Mnuchin, the Treasury secretary, said in a statement on Tuesday.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 화요일 한 성명에서 “중국, 러시아 또는 다른 나라의 어느 회사나 개인도 북한이 대량살상 무기를 개발하고 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데 사용할 수익을 창출하게 해주는 행위를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In June, the Trump administration imposed sanctions on a Chinese bank, a Chinese company and two Chinese citizens to crack down on the financing of North Korea’s weapons program, the first set of secondary sanctions against North Korea that directly targeted Chinese intermediaries.

6월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인 중개업자들을 직접 목표로 삼은 부차적 대북 제재의 첫 시작으로,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에 자본을 대는 것을 엄중 단속하기 위해 중국 은행 한 곳과 중국 기업 한 곳 및 두 명의 중국 시민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I think it’s a significant action by the Trump administration,” Anthony Ruggiero, a senior fellow with the Foundation for Defense of Democracies, a nonprofit group in Washington, said of the new round of sanctions.

워싱턴 소재 비영리 단체인 미국 민주주의수호재단 앤소니 루지에로 선임연구원은 이 새로운 제재 국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의미심장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uesday’s actions appeared to be part of a larger campaign to pressure individuals, businesses and countries with financial ties to North Korea, said Mr. Ruggiero, a former official in the Office of Terrorist Financing and Financial Crimes at the Treasury. “It looks like the beginnings of a broad pressure campaign,” Mr. Ruggiero said.

미국 재무부 테러자금 및 금융범죄부서의 전 관료인 루지에로 씨는 화요일, 이 조치들이 북한과 금융 협력 관계에 있는 개인, 기업 및 국가들을 압박하기 위한 보다 큰 움직임의 일환이며, “폭넓은 압박 작전의 시작인 것 같다”고 말했다.

Among the Chinese companies sanctioned on Tuesday is Mingzheng International Trading Limited, considered by the Treasury Department to be a “front company” for North Korea’s state-run Foreign Trade Bank, which has been subject to American sanctions since 2013.

화요일 제재를 받은 중국 기업들 중 밍정국제무역유한공사는 미국 재무부에 의해 2013년 이후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의 국영 대외무역은행의 “위장기업”으로 간주되고 있다.

In June, United States prosecutors accused Mingzheng of laundering money for North Korea and announced that the Justice Department would seek $1.9 million in civil penalties.

지난 6월 미국 검찰은 밍정이 북한을 위해 자금을 세탁했다고 기소했으며 미국 법무부가 민사소송으로 벌금 190만 달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The new United States sanctions address how other nations tolerate North Korea’s behavior, particularly China, said Elizabeth Rosenberg, a senior fellow at the 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 in Washington.

미국의 새로운 제재 조치들은 어떻게 다른 국가들, 특히 중국이 북한의 행동을 용인하는지에 주목한다고 워싱턴 소재 신미국안보센터의 엘리자베스 로젠버그 선임연구원은 말했다.

“These sanctions expand the U.S. blacklist for companies tied to North Korea’s economic activity and are designed to curb the hard currency available to Pyongyang,” Ms. Rosenberg said in an email. “I think we should expect more sanctions of this nature, including more designations to highlight the role of China to enable North Korea’s illicit aims.”

로젠버그 선임연구원은 이메일로 “이러한 조치들은 북한의 경제활동과 연관된 기업들에 대한 미국의 블랙리스트를 확대하고 북한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화(달러)를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전하며, “북한의 불법적인 목적을 가능케 해주는 중국의 역할을 더 잘 보여주는 사항들을 비롯해 이러한 종류의 더 많은 제재 조치들을 우리가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That second approach has gradually softened in recent months. In his first trip to Seoul, South Korea, in March, Mr. Tillerson appeared to make North Korea’s surrender of nuclear weapons a prerequisite for talks. At that time, he said that negotiations could “only be achieved by denuclearizing, giving up their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that “only then will we be prepared to engage them in talks.”

두번 째 방법은 최근 몇 달 사이에 점차적으로 더욱 유연해졌다. 한국 수도 서울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인 지난 3월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포기가 회담의 사전 조건이라고 밝혔다. 당시 틸러슨 장관은 “대규모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무기를 포기하는 비핵화 상태가 되었을 경우에만” 협상이 가능하며 “그때에야 미국이 북한과 회담을 가질 태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저작권자 :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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