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이, 고노 외상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문제 이미 해결’
-고노 “강제징용 문제 이미 해결”, 위안부 합의 이행촉구
-고노, 한중러 방문의사 밝혀
-고노, 강경화 외교장관과의 의사소통은 잘되고 있어
-고노, 중동에서의 일본의 역할을 키워나가겠다 밝혀
8월 초 단행된 아베 내각의 3차 개각에서 외무상으로 취임한 고노 다로가 22일 일본경제신문(니케이) 등과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서 고노 외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 문제의 개인적 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았다.’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해결된 문제이며 합의된 것.’이라고 말하며 위안부 합의에 관해서도 (한국 측이) 확실히 이행하길 바란다고 했다.
인터뷰에서 고노 외상은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의사소통은 잘되고 있다고 하면서 적당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인터뷰에서 고노 외상은 중국과 러시아 방문의 뜻도 밝혔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그 외에도 기사에 의하면, 고노 외상은 미국과의 강한 동맹관계를 언급하며 중동문제에서도 일본이 할 수 있는 역할은 크다라고 밝히고, 중동에서 일본의 존재감을 키워나갈 의사도 드러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8월 22일 일본경제신문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김명호
기사 바로가기 : http://s.nikkei.com/2wCPCpQ
徴用工「最終的に解決済み」 河野外相
징용 노동자 ‘최종적으로 이미 해결’ 고노 외상
인터뷰에 응답하는 고노 다로 외상(22일 오후, 외무성)
河野太郎外相は22日、日本経済新聞などのインタビューに応じた。日本統治時代に朝鮮半島から動員された徴用工を巡り、個人の請求権がなお消滅していないとの認識を示した韓国の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の発言について「最終的に解決済みで合意している」と述べた。従軍慰安婦問題に関する日韓合意は「確実に履行してくださいということに尽きる」と語った。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22일, 일본경제신문 등과 인터뷰를 했다. 일본 강점기 시대 때, 조선반도에서 동원된 징용 노동자 문제에 대해 개인 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았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관해 ‘최종적으로 이미 해결되었고 합의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종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합의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이행해달라고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日韓関係の改善に向けては「韓国の康京和(カン・ギョンファ)外相とも意思疎通がしっかりできる」と話し「どこかのタイミングで」訪韓したい考えも示した。「どこかのタイミングで
中国に行きたい」と訪中にも意欲を示した。
한일 관계의 개선에 관해서는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의사소통은 잘 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적당한 시점에’ 방한하고 싶다는 생각도 밝혔다. 또, ‘적당한 때, 중국에도 가고 싶다.’라며 방중에 대한 의욕도 표했다.
ロシアとの北方領土問題を巡っては「既存のアプローチではないやり方を含め、色々考えられることは考えていかないといけない」と指摘。「お互い柔軟な考え方でできないか」と語り、訪ロの可能性にも言及した。安倍晋三首相からは外相就任にあたり「発想力、突破力を持ってやって下さい」との指示があったと述べた。
러시아와의 북방영토 문제에 관해서는 ‘지금까지의 접근 방법과 다른 것을 포함해,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라고 지적, ‘서로 유연한 발상을 할 수 없을까’라며, 러시아 방문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외상 취임 때, ‘발상력, 돌파력을 갖고 임해주십시오.’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自身が重視する中東外交に関しては「宗教的にも中立で、米国とフランクに話ができる日本が果たす役割は大きい」と述べ、中東における日本の役割を拡大させたい考えを強調した。
자신이 중시하는 중동외교에 관해서는 ‘종교적으로 중립이며, 미국과도 거리낌 없이 대화할 수 있는 일본의 역할은 크다.’라며, 중동에서의 일본 역할을 확대할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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