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등학생 만화 제전, 한국 전남 예술 고등학교 우승!
-해외고교 첫 참가 첫 우승
일본 일간지 산케이 신문이 일본 고치 시(高知市)등이 주최하고 올해로 26회를 맞는 고등학생들의 만화 경진 대회, 전국 고등학교 만화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의 전남 예술 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산케이 신문에 의하면 올해부터 해외 고등학교도 참가할 수 있게 된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과 대만의 고등학교를 포함한 20개 고등학교가 결승에 올랐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출제된 같은 주제로 만화를 제작하며 우수 작품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결승에서는 ‘1, 2, 3’이라는 주제였다. 산케이 신문은 전남 예술 고등학교에서 참가한 다섯 명의 학생은 세쌍둥이 중 누가 누군지 구분을 못하는 엄마를 위해 아이의 머리 모양을 숫자 1, 2, 3의 모양으로 만들어 준 미용사라는 참신한 작품으로 우승했다고 전한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5일 일본 경제신문 디지털판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김명호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vuWLIK
まんが甲子園、海外勢初V…韓国から参加の全南芸術高
만화 고시엔(고교 만화 대회), 해외 참가자 첫 우승
…한국에서 참가 전남 예술고
高校の漫画ナンバー1を決める第26回全国高等学校漫画選手権大会(まんが甲子園)の決勝が6日、高知市で行われた。韓国の全南芸術高が海外勢として初の最優秀賞に選ばれ、国内外から応募した307校の頂点に立った。今年から海外の学校も決勝進出が可能になっていた。
고등학교 만화 으뜸을 뽑는 제26회 전국 고등학교 만화 선수권 대회(만화 고시엔)의 결승이 6일, 고치 시(高知市)에서 있었다. 한국의 전남 예술 고등학교가 해외 참가 학교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차지, 국내외 307개 참가 학교의 정점에 섰다. 올해부터 해외 학교도 결승 진출이 가능해졌다.
決勝のテーマは数字だけの「123」。優勝した全南芸術高は、三つ子のどれがどの子か分からず困る母親のために、美容師が子供らの髪形をそれぞれ123の数字の形にしてしまうというコミカルな作品を描いた。
결승 주제는 숫자인 ‘123’. 우승한 전남 예술고는 세쌍둥이의 어느 누가 누군지 몰라서 고생하는 엄마를 위해서 미용사가 아이들의 머리 스타일을 1, 2, 3의 숫자 모양으로 한다는 참신한 작품이었다.
漫画を専攻する学生らから成績順で5人のメンバーを選抜。リーダーを務めた2年生の女子生徒ナム・スビンさん(16)はテーマが日本語で、韓国人の理解と異なる点に難しさを感じながらも「努力したから自信はあった」と涙ぐんでいた。
만화를 전공하는 학생 중 성적순으로 다섯 명을 선발, 주장을 담당한 2학년 여학생 남수빈 씨(16)는 주제가 일본어라서 한국인의 이해와 다른 점 등에 어려움은 느꼈지만 ‘노력한 만큼 자신 있었다.’라고 기쁨에 눈물을 흘렸다.
2位は福岡県の北海道芸術高福岡サテライトキャンパス、3位は栃木県の県立栃木女子高だった。
2위는 후쿠오카 현의 북해도 예술고등학교 후쿠오카 분교, 3위는 도치기 현 현립 도치기 여자고등학교가 차지했다.
5日の第1次競技で勝ち残った15校と敗者復活戦で選ばれた5校を加え20校が決勝を争った。海外勢では韓国と台湾から1校ずつが決勝に進んでいた。
5일, 1차 선발 경기를 통과한 15학교와 패자 부활전에서 올라온 5학교를 합친 20개 학교가 결승을 치렀다. 해외 참가 학교 중에서는 한국과 대만에서 한 학교씩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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