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반대 청원에 촘스키 교수도 참여
-미 평화 활동가들, 격려차 7/23-28 성주 방문 예정
-전세계 시민들의 사드 반대 위한 청원 서명 이어져
편집부
평화 활동가인 시몬 천 정치학 박사는 오는 7월 23일에서 28일 사이 미국의 저명한 평화 활동가들이 성주/김천 소성리에 배치될 사드 반대 및 한반도,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힘든 싸움을 해온 시민들을 격려하고 연대의 뜻을 전하고자 그곳을 방문할 것이라고 뉴스프로에 전해왔다.
이번 방문을 앞두고 사드반대연대에서는 사드반대 청원에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기 시작했으며, 7월 17일 월요일 MIT 석좌교수인 노엄 촘스키 교수도 이에 연대의 뜻을 전해왔다고 천 박사는 전했다.
2016년 대선 후보였던 질 스타인과 미평화재향군인회의 윌 그리핀, 그리고 코드 핑크, 메디아 벤자민 씨등 미국 평화 활동가들은 사드반대연대를 꾸리고, 한국 내 사드를 철수할 것, 북핵 동결을 핑계로 한반도 내 전쟁무기 증강을 멈출 것, 그리고 남북한이 평화조약을 맺고 나아가서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 등을 미국 정부에 촉구하는 것을 내용으로 미국 내 단체와 개인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시몬 천 박사는 “사드는 한반도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문제”라며 따라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 평화 운동가들, 가족들도 모두 함께 연대해야 하며, 함께 미국을 압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드반대연대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면 이 링크 (http://stopthaad.org/solidarity-peace-delegation-to-south-korea/)에 서명할 수 있다. 서명은 7월 19일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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