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타임스 단독 인터뷰, 트럼프 “사드 비용 한국이 내라”
– 한국 대통령 후보들의 사드 비용 거절에 반발
– 사드는 한국 보호 목적, 비용 한국이 부담해야 주장
– 다음 주 한미자유무역협정(Korus) 재평가도 기로
지난 4월 28일 취임 100일을 맞이한 트럼프는 ‘워싱턴 타임즈‘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이 배치하는 미사일 방어체계(THAAD)의 비용부담 요구에 대해 한국의 대통령 후보들이 “불가능한 요구” 라고 말 한데 대해 반발, 한국이 10억 달러를 부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하며 “이 시스템은 놀랄 만한 보호 시스템으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것이며 한국을 보호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이 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내 생각이라고 정중하게 말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는 “심각하게 북한에 대항해야 할 가능성” 같은 국가 안보위협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책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주 가진 북한 핵의 ‘중대한 위협’에 대한 상원의원들과의 비공개 설명회에서 트럼프는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좋은 관계가 미국의 군사적 행동 없이도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경제적 외교적 압력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중국이 북한에 대한 통제권을 가졌는지 알 수 없고,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시진핑은 훌륭한 사람이고 존경받는 인물이며, 내가 정말로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다. 나는 그가 노력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한 코러스(Korus)로 알려진 한미자유무역협정의 재협상을 요구했다, 다음 주에 재평가에 들어가는 이 한미자유무역협정은 재협상 혹은 취소도 가능하다. 현재의 협정은 오바마 행정부 당시 2012년 3월 발효되었으며 트럼프는 이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이 협상한 이 협정은 미국에게는 아주 나쁜 협상이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워싱턴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pwlyIS
EXCLUSIVE: Trump demands South Korea pay for new U.S.-deployed missile system
단독: 트럼프, 한국 정부에 사드 비용 요구
President Donald Trump, joined by Secretary of State Rex Tillerson, left, speaks during a bilateral meeting with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at Mar-a-Lago, Friday, April 7, 2017, in Palm Beach, Fla. Mr. Trump was meeting again with his Chinese counterpart Friday, with U.S. missile strikes on Syria adding weight to his threat to act unilaterally against the nuclear weapons program of China’s ally, North Korea. (AP Photo/Alex Brandon)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장관(왼쪽)과 함께 2017년 4월 7일 플로리다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열린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양자 회담에서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금요일 트럼프는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중국의 동맹국인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해 일방적으로 행동을 개시하겠다는 위협에 무게를 더하는 가운데 중국 시진핑 주석과 다시 만나고 있었다.
By Dave Boyer – The Washington Times – Friday, April 28, 2017
President Trump pushed back Friday against South Korea’s objections to paying for a U.S.-deployed missile defense system, insisting that it’s “appropriate” for Seoul to shoulder the $1 billion cost.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배치한 미사일 방어체계의 비용 부담을 한국이 거절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한국이 10억 달러를 부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Why should we pay for it?” Mr. Trump said in an exclusive interview with The Washington Times. “It’s a phenomenal protective system, best in the world by far, and that’s meant to protect South Korea. So I respectfully say that I think it would be appropriate if they paid for it.”
트럼프는 “왜 우리가 그 비용을 내야 하는가?”라고 워싱턴타임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말하며, “이 시스템은 놀랄 만한 보호 시스템으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것이며 한국을 보호할 목적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이 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나는 생각한다고 정중하게 말한다”라고 했다.
The U.S. military is deploying the missile shield as a defense against North Korea. The South Korean defense ministry said it has no plans to pay for the system, and South Korea’s leading presidential candidate Friday called Mr. Trump’s demand an “impossible option.”
미군은 북한의 공격에 대한 방어로써 미사일 방어체계를 배치하고 있다. 한국 국방부는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으며 금요일 한국의 대통령 후보 선두 주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불가능한 요구”라고 말했다.
In a wide-ranging interview in the Oval Office as he approaches his 100th day in office on Saturday, Mr. Trump said he feels the “tremendous weight” of the presidency in grappling with national-security challenges such as “the potential of seriously having to counteract North Korea.”
토요일 취임 100일째를 맞는 가운데 집무실에서 가진 다방면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심각하게 북한에 대항해야 할 가능성”과 같이 국가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점에 있어 대통령직의 “막중한 책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The White House held a closed-door briefing this week for senators on the “grave” threat posed by North Korea. Mr. Trump said he’s still hopeful that his warm relationship with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will bring force Pyongyang through economic and diplomatic pressure to abandon its ballistic missile and nuclear-weapons programs, without the need for U.S. military action.
이번 주 백악관은 북한이 가하는 “중대한” 위협에 대해 상원의원들을 초청해 비공개 설명회를 열었다. 트럼프는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좋은 관계가 미국의 군사적 행동 없이도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경제적 외교적 압력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Tremendous pressure’s being put on,” Mr. Trump said. “Now, I don’t know that China has the kind of control [over North Korea] that some people think. And some people think they have very little control. You know, they’ve had many wars with Korea. This isn’t easy for China. But he [Mr. Xi] is a great guy, he’s a highly respected person, somebody I really, really like, and I believe he’s trying.”
트럼프는 “엄청난 압박이 있어왔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지금 나는 중국이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대로 [북한에 대한] 통제권을 지니고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은 중국이 거의 통제권이 없다고 생각한다. 알다시피 그들은 한국과 많은 전쟁을 했다. 이것은 중국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그(시진핑 주석)는 훌륭한 사람이고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며, 내가 정말로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그가 노력한다고 믿는다.”
Mr. Trump is also calling for a renegotiation of the U.S.-Korea Free Trade Agreement, known as Korus, which will enter a review period next week allowing for a renegotiated pact or possible withdrawal. The current version took effect in March 2012 under the Obama administration.
트럼프는 또한 코러스(Korus)로 알려진 한미자유무역협정의 재협상을 요구하며, 다음 주에 재평가에 들어가는 이 한미자유무역협정은 재협상 혹은 취소도 가능하다. 현재의 협정은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2년 3월에 발효되었다.
“It’s been a very bad deal for the United States, negotiated by [former Secretary of State] Hillary Clinton,” Mr. Trumpsaid.
트럼프 대통령은 “[전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이 협상한 이 협정은 미국에게는 아주 나쁜 협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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