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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NN, 한일간 외교갈등 심층 분석

미 CNN, 한일간 외교갈등 심층 분석
– 소녀상 작가와 접촉해 갈등 원인 접근해
– 한일간 입장차, 12.28 졸속 합의가 더욱 간극 벌여
– 위안부 합의에 미국 책임도 있음을 명확히 인식해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이 한일간 외교분쟁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일본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를 소환하는가 하면,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을 중단시키는 등 신경질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 CNN은 6일 왜 소녀상이 한일간 외교분쟁을 일으키고 있는지 소녀상을 만든 김운성, 김서경 작가의 인터뷰를 통해 접근해 나갔다.

CNN이 바라보는 갈등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위안부 문제를 바라보는 한일간 시각차다.

일본은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때 이 문제가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국은 일본이 위안부 책임인정에 소홀하다고 본다.

여기에 박근혜 정권이 추진한 12.28 한일위안부합의는 한일간 입장차를 더욱 벌려 놓았다. 일본은 12.28합의로 10억 엔을 출연했으며, 이제 이 문제는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한다. 더구나 국제사회에서 상호비판을 자제하기로 합의했으니 소녀상 설치는 부당하다는 것이다. 결국 한국의 졸속 합의가 위안부 문제는 물론 일본과의 외교관계마저 꼬이게 한 셈이다.

그러나 이 문제가 한일 양국간 문제로 국한될 수는 없다. 미국은 한일간 과거사 문제가 속히 정리되기를 바랐고, 그래서 합의를 종용했다. 졸속 합의가 이른 데엔 미국의 책임도 없지 않은 것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CNN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Terry

기사 바로가기 ☞http://cnn.it/2kBhzpZ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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