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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현 시국에서 방향타를 쥔 쪽은 검사 출신 인사”

AFP “현 시국에서 방향타를 쥔 쪽은 검사 출신 인사”
– 서울발로 촛불집회, 박사모 대응집회 상세 타전
– 선출직 경력 없는 검사가 현 시국을 좌우한다는 점 명확히 지적

박근혜 게이트, 그리고 뒤이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주요 외신은 한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AFP는 지난 17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박근혜를 지지하는 집단인 박사모의 대응 집회를 서울발로 상세히 타전했다. AFP 보도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검찰 권력에 대한 지적이다. AFP는 현 시국에서 방향타를 쥔 쪽은 ‘선출직 경력이 전무한 검사’라고 적었다. 더구나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황교안 국무총리를 지목하며 그에 대한 퇴진여론도 불붙고 있다고 적었다.

사실 현 시국이 아니어도 검찰은 여론의 흐름을 뒤흔들 방향타 역할을 했고, 그래서 일찍부터 ‘검찰 공화국’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바로 잡아야 할 조직이 바로 검찰이다.

뉴스프로는 야후에 실린 AFP 보도 전문을 번역해 소개한다.

번역 감수 : Elizabeth

기사 바로가기 ☞ https://yhoo.it/2hGYEZw

S. Korea protests put pressure on impeachment court

한국 시위대, 탄핵 재판소에 압박을 가하다.

AFP December 17, 2016

A protester holds a placard with a portrait of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during an anti-government rally in Seoul (AFP Photo/Jung Yeon-Je)
서울 한 시위자가 반정부 집회 중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초상화의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Tens of thousands of protestors turned out in Seoul for the eighth straight week Saturday, pushing for the immediate and permanent removal of impeached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수만의 시위대가 탄핵안이 가결된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퇴진을 압박하기 위해 연속 8주간 토요일 서울 거리로 나왔다.

Unlike previous weeks, the demonstrators didn’t have the streets of the capital all to themselves, with a sizeable rally by Park loyalists seeking to buttress support for the beleaguered president.

이전 주들과는 달리 시위대들만이 서울의 거리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사면초가의 박 대통령을 지원하기 위한 상당 규모의 박 대통령 지지자들도 있었다.

The main anti-Park protest began with a gathering in central Seoul, with organisers putting the peak turnout at around 600,000. Police put it much lower at 60,000.

주요 반 박 대통령 시위대는 서울의 중심에 모이기 시작했다. 주최 측 추산 60만 명, 경찰은 그보다 훨씬 적은 6만이었다.

It then split into three columns, marching on the presidential Blue House, the office of the prime minister and also on the Constitutional Court whose nine justices are considering the validity of the impeachment bill passed by the national assembly more than a week ago.

그들은 이후 3개 집단으로 나뉘어 청와대와 총리공관 그리고 지난주 국회에서 통과한 탄핵 소추안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9명의 판사가 있는 헌법 재판소로 향했다.

The court has 180 days to make a ruling, but the protesters are pressing for a swift judgement.

법원은 판결을 내릴 180일이 있지만, 시위대는 신속한 심판을 위해 압박 중이다.

Although Park has been stripped of her substantial executive powers, she is allowed to retain the title of president and continue to live in the Blue House while the court deliberates.

박 대통령은 그녀의 막강한 권력을 상실했지만, 헌재가 심의하는 동안 대통령 직함을 유지하고 청와대에서 계속 머무를 수 있다.

The protesters are adamant that she should resign immediately and face criminal prosecution.

시위대는 그녀가 즉각 퇴임하고 형사 소추를 받아야 한다는 것에 단호하다.

Park still has her supporters, many of them elderly voters who remain steadfast admirers of her father, the late military dictator Park Chung-Hee — credited as the architect of the South’s economic transformation but vilified as an authoritarian rights abuser.

박 대통령은 여전히 그녀의 지지자들이 있다. 그들 중 대부분은 한국 경제 발전의 설계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독재주의적 인권탄압으로 비난받는 그녀의 아버지인 군부 독재자 고 박정희를 변함없이 존경하는 노년층 유권자이다.

– Flags and roses –

태극기와 장미

Police said around 30,000 Park loyalists attended their own rally near the court earlier in the day to demand the impeachment bill be thrown out.

경찰은 3만 명 정도의 박근혜 지지자들이 탄핵소추안은 폐기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기 위해 당일 아침 헌법재판소 근처에서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Waving national flags and clutching red roses they carried banners denouncing the anti-Park protests as a leftist conspiracy.

태극기를 흔들고 빨간 장미를 움켜쥐며 박근혜 퇴진 시위들을 좌파의 음모라고 비난하는 현수막을 들었다.

On Friday, Park’s legal team formally submitted a 24-page rebuttal of the impeachment charges to the court, arguing that they had no legal basis.

금요일 박 대통령의 법률팀이 탄핵 사유들은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탄핵 혐의에 대한 24쪽 분량의 답변서를 헌법재판소에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We can’t accept that there was any violation of the constitution by the president… the impeachment motion should be rejected,” one of her lawyers, Lee Joong-Hwan, told reporters.

이중환 박 대통령 변호인은 “박 대통령에 의한 헌법 위반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 탄핵안은 기각되어야 한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Park was impeached on numerous counts of constitutional and criminal violations ranging from a failure to protect people’s lives to bribery and abuse of power.

박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 보호에 대한 실패와 뇌물죄와 권력남용에 이르는 수많은 헌법과 법률 위반 건으로 탄핵되었다.

Most of the charges stemmed from an investigation into a scandal involving the president’s long-time friend, Choi Soon-Sil, who is currently awaiting trial for fraud and embezzlement.

상당수의 혐의들은 박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최순실이 연루된 스캔들 조사에서 나왔다. 최순실은 현재 사기와 횡령으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Prosecutors named Park a suspect in the case — a first for a sitting president — saying she colluded in Choi’s efforts to strong-arm donations from large companies worth tens of millions of dollars.

검찰은 박 대통령이 대기업들로부터 수천만 달러를 강제해 기부하도록 한 최 씨의 조직적인 활동에 공모했다고 말하며 현직 대통령에게는 처음으로 박 대통령을 피의자라고 칭했다.

– Public outrage –

대중의 분노

The impeachment process was ignited and fuelled by public outrage at Park’s behaviour, with the weekly mass demonstrations demanding that politicians take a proactive role in removing her from the presidential Blue House.

박 대통령의 행위에 분노한 대중들이 매주 민중시위에 참여해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물러나도록 정치인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함에 따라 이번 탄핵 절차가 점화되고 가열되었다.

The National Assembly has played its part, but the country now faces a lengthy period of uncertainty at a time of slowing economic growth and elevated military tensions with nuclear-armed North Korea.

국회는 그 역할을 했지만, 한국은 지금 저성장 시대에 장기적인 불확실성의 시기와 핵무장한 북한과 높아진 군사적 긴장 관계에 직면하고 있다.

The man charged with steering the country through these dangerous waters is a former prosecutor who has never held elected office.

이러한 위험한 수면 위에서 한국의 방향타를 잡고 있는 인사는 선출직 경력이 전무한 전직 검사이다.

As Park’s prime minister, Hwang Kyo-Ahn became the temporary guardian of her sweeping executive powers the moment after she was impeached.

박 대통령의 국무총리로서 황교안은 박 대통령이 탄핵된 직후 박 대통령의 막강한 집행권력의 일시적인 권한대행이 되었다.

The protesters have called on him to resign as well, arguing that he is too tainted by his association with the president to wield her authority.

시위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이 권력을 휘두르는 데 연루된 그 역시 너무 부패했다고 주장하며 황 총리도 퇴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The mass rallies, some of which drew crowds of more than one million people, have been passionate but good-natured so far, with no clashes despite a heavy police presence.

몇몇 집회는 1백만 명 이상의 군중을 끌어모은 대규모 집회들은 열정적이었지만 많은 경찰력 투입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충돌 없이 평화롭게 진행됐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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