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Headline / CNN, ‘피의자’ 박 대통령 ‘바빠서’ 검찰 조사 못 받아

CNN, ‘피의자’ 박 대통령 ‘바빠서’ 검찰 조사 못 받아

CNN, ‘피의자’ 박 대통령 ‘바빠서’ 검찰 조사 못 받아
– 박근혜, 부패 스캔들 ‘피의자’로 지명돼
– 토요일 150만 명 참가 시위, 1987년 이후 가장 큰 시위
– 눈과 추운 날씨 불구 시민들 청와대 200미터까지 행진하며 박 대통령의 퇴진 요구

자신은 잘못이 없으니 ‘진퇴’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문으로 국민들의 자괴감이 더욱 심화된 가운데 미국 CNN은 28일 박 대통령이 부패 스캔들과 연루된 자신에 대한 검찰 조사를 또다시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그 이유가 ‘피의자’인 박 대통령이 시국 수습방안 마련과 특검 임명 등으로 ‘너무 바빠서’라고 말했다. 이어 전 경제수석과 차은택 기소 또한 박 대통령이 너무 바쁜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기사는 점점 커져가는 정치부패 스캔들은 많은 집권 새누리당 의원들의 탈당과 법무부 장관의 사표로 이어졌으며 야당 지도자들은 빠르면 이번 주 박 대통령 탄핵절차 개시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CNN은 더불어민주당이 박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이용해 검찰의 조사를 피한다고 비판했으며 박 대통령은 지금 피의자 신분임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기사를 마쳤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CNN 기사의 전문이다.

번역 감수 : Elizabeth

기사 바로가기 ☞ http://cnn.it/2gzTAV9

South Korea scandal: President too busy to take questions, lawyer says

한국 스캔들: 변호사, ‘박 대통령 너무 바빠 조사 받을 수 없어’

By Paula Hancocks and Jung-eun Kim, CNN
Updated 1551 GMT (2351 HKT) November 28, 2016

edition_cnn_com_20161130_133733

S. Korean protesters demand Park’s resignation 01:32
한국 시위자들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 As many as 1.5 million people protested Saturday calling for President’s resignation
150만 명이 토요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 Park has been named as a suspect in a corruption scandal
박근혜는 부패 스캔들 피의자로 지명되었다.

(CNN)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has once again refused to be questioned by prosecutors in a corruption scandal that has prompted mass street protests.

박근혜 대통령이 대규모 민중집회를 촉발시킨 부패 스캔들로 검찰 조사 받는 것을 다시 한 번 거부했다.

In an SMS message to the prosecutors’ office, Park’s attorney Yoo Yeong-ha said the President was too busy.

검찰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박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씨는 박 대통령이 너무 바쁘다고 말했다.

“President Park is currently working to control the situation in Korea and also has to pick a special prosecutor by tomorrow so given this schedule it would be difficult,” the text read. “Park cannot co-operate with the prosecutors’ request to question her face-to-face … and we regret that.”

문자메시지에서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을 마련하고,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며 “검찰이 요청한 대면조사에 협조할 수 없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Prosecutors want to question Park as a suspect in a rapidly-expanding corruption case which started with the disclosure that she had shown classified documents to confidante Choi Soon-sil.

검찰은 절친 최순실에게 기밀문서를 보여주었다는 폭로에서 시작되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부패 사건의 피의자로서 박 대통령을 조사하고 싶어한다.

For weeks, hundreds of thousands of protesters have taken to the streets calling for Park’s resignation.

몇 주 동안 수십만 명의 시위자들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Organizers claim up to 1.5 million people protested in downtown Seoul on Saturday night. Police put the figure at close to 270,000. Either way, it was one of the largest demonstrations since the democratization of the country in 1987.

시위 주최측은 토요일 저녁 서울에서 150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27만 명이라고 했다. 어쨌든 1987년 이후 가장 큰 시위 중 하나였다.

edition_cnn_com_20161130_134043

Photos: South Korea: Growing protests demand President Park’s resignation
Thousands of South Koreans take to the streets of Seoul to demand President Park Geun-Hye step down on November 26, 2016 in South Korea. (Read the full story here)
점점 커지는 박 대통령 퇴진 요구
2016년 11월 26일 수많은 한국인들이 서울 거리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Snow and freezing temperatures did not dampen growing determination to publicly and peacefully show the President they want her to step down, marching at one point within 200 meters of the Blue House, the Presidential palace, where Park lives.

눈과 추운 날씨도 박 대통령이 거주하는 청와대 200미터 지점까지 행진하며 국민들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원한다는 사실을 공개적이고 평화롭게 보여주겠다는 점점 커지는 투지를 꺾지는 못했다.

The allegations

혐의

Prosecutors have been wanting to question Park over her links to Choi, who is a member of a cult-like religion and has been a close confidante of the president for years.

검찰은 사이비종교의 일원이며 박 대통령과 오랜 기간 친밀한 관계를 이어온 최 씨와의 관계에 대해 박 대통령을 조사하고 싶어 한다.

Choi has been in prison for weeks after being indicted on charges of fraud, abuse of power and coercion, accused of extorting millions of dollars from big businesses for her foundations and personal use.

최 씨는 사기, 직권남용, 강요, 사적 용도와 그녀의 재단을 위해 대기업에서 수백만 달러를 뜯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되어 지난 수 주간 수감되어 있다.

Offices have been raided, top executives hauled in for questioning and two of Park`s former Presidential aides, among others, have also been indicted.

사무실들이 수색되었고, 고위 임원들이 조사를 위해 소환되었으며 박 대통령의 전 비서관 두 명 또한 기소되었다.

Prosecutors say they found evidence Park conspired with Choi and her aides. According to the Blue House, Park`s attorney said the suggestion that Park has committed a serious crime is not true and the investigation is based on speculation and imagination.

검찰은 박 대통령이 최 씨 및 비서관들과 공모한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변호인은 대통령이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수사가 추측과 상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Park, he says, will co-operate with a special investigation to investigate whether this scandal had an effect on state affairs. Choosing a prosecutor for that separate investigation is coincidentally one of the reasons cited for her being too busy to be questioned.

그 변호인은 박 대통령이 이 스캔들이 국정에 영향이 있었는지 조사하기 위한 특검에 협조할 것이라 말했다. 우연히도 그 특별검사를 선택하는 일은 그녀가 바빠서 조사받을 시간이 없다며 언급한 이유 중 하나였다.

More arrests

더 많은 구속

The world of Korean entertainment found itself dragged into the ever-growing scandal Sunday as a former commercial and music video director, Cha Eun-taek was indicted on charges including embezzlement and coercion, prosecutors say.

검찰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광고와 뮤직비디오 감독인 차은택 씨가 횡령 및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업계까지도 점점 커져만 가는 스캔들 속으로 끌려들어 갔다.

Park`s attorney mentioned Cha`s indictment along with the President`s former economics advisor as another reason Park is too busy to talk to prosecutors.

박 대통령의 변호사는 대통령 전 경제수석과 차 씨가 기소된 것은 박 씨가 검찰과 대면하기에 너무 바쁜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Growing political corruption in South Korea 02:14
더욱 커져가는 한국의 정치부패 스캔들

 A number of the ruling Saenuri Party`s lawmakers have resigned over the scandal, and on Monday Park accepted the resignation of Justice Minister Kim Hyun-Woong who submitted his resignation last week.

집권 새누리당의 많은 의원들이 이 스캔들로 인해 탈당했으며, 월요일 박 대통령은 지난주 제출된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Opposition leaders are currently planning to start the process of impeachment against Park as early as this week.

야당 지도자들은 현재 빠르면 이번 주 박 대통령 탄핵절차 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The opposition Minjoo Party issued a statement Monday saying President Park must not forget she is a suspect, criticizing her for using her Presidency to avoid prosecutors` questions.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월요일 논평에서 박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이용해 검찰의 조사를 피하는 것을 비판하며 자신이 지금 피의자 신분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전체 댓글
뉴스프로 후원하기

One comment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