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NHK “박근혜 하야기미 안 보여”
– 26일 제5차 범국민행동 실시간 타전
– 야권 탄핵 추진에도 박근혜 요지부동이라고 지적
26일 있었던 제5차 범국민행동은 다시 한 번 주요 외신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일본 공영방송 NHK는 촛불집회가 있을 때마다 현장에서 소식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며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5차 촛불집회에서도 NHK는 비교적 상세하게 한국 소식을 전했다.
NHK는 특히 야3당이 박근혜 탄핵을 추진 중임에도 하야할 기미는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정곡을 찌르는 지점이다.
번역 및 감수 : Ohara Chiz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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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 パク大統領への抗議集会 再び最大規模に
박 대통령 퇴진 집회 사상 최대 규모
11月 26日 23時 12分
11월 26일 23시 12분
韓国のパク・クネ(朴槿恵)大統領の知人らが職権乱用などの罪で起訴された一連の事件をめぐり、国会でパク大統領の弾劾を求める議案が来週にも可決される可能性が高まっている中、ソウルの中心部では26日夜、大統領の退陣を要求する抗議集会が5週連続で開かれていて、参加者は今月12日に続いて、民主化以降、最大規模のおよそ26万人に上っています。
박근혜 (朴槿恵) 대통령의 주변 인물들이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국회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의안이 다음 주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중심부에서 26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가 5주 연속 열리고 있는데, 참가자는 지난 12일에 이어, 민주화 투쟁 이후, 최대 규모로서 약 26만 명이 운집하였습니다.
韓国の検察がパク・クネ大統領の長年の知人と側近の合わせて3人を職権乱用などの罪で起訴し、パク大統領についても「共謀関係にあった」とする判断を示して以降、初めてとなる大規模な抗議集会は、ソウル中心部の広場で26日午後から始まりました。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최순실과 안종범, 정호성을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하면서 박 대통령과 「공모 관계였다」고 공소장에 기입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항의 집회는, 서울의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중심부에서 2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厳しく冷え込んで初雪が降るなか、多くの人々が集まっていて、警察によりますと、参加者は、26日午後7時の時点で、およそ26万人に上っているということで、今月12日に続いて1987年の民主化以降、最大規模となっています。また、26日は、裁判所が初めて、大統領府から僅か200メートルまでデモ隊が近づくことを許可し、参加者たちはプラカードを手に「パク大統領は退陣しろ」などと繰り返し叫びながら行進しました。
쌀쌀하고 춥고 올해 들어 첫눈이 내리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경찰에 추산 참가자들은 26일 오후 7시 현재, 약 26만 명에 달하여, 지난 12일 이어 1987년의 민주화 투쟁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또한 26일에는 법원이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인근 200미터까지 시위대가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여, 참가자들은 한 손에는 촛불을 한 손에는 플래카드를 손에 들고 「박 대통령은 즉시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大統領府に続く道は、警察のバスやバリケードでふさがれ、その前で機動隊がデモ隊とにらみ合いを続けていますが、これまでのところ衝突などは起きていません。
청와대 길목에는, 경찰 버스와 바리케이드를 쳐 놓았고, 그 앞에는 전투경찰들이 겹겹이 서서, 시위대와 대치를 계속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충돌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集会に参加した20代の男性は「家でじっとしていることができずにここに来た。これだけの国民が退陣を求めている以上、パク大統領はそれを理解して退陣すべきだ」と話していました。
집회에 참석한 20대 남성은 「집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을 수 없어 왔다. 이렇게 온 국민들이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이상, 박 대통령은 민의를 받아들여 퇴진해야 한다」 고 했습니다.
一連の事件をめぐって、パク大統領の支持率は最新の世論調査で歴代最低の4%まで落ち込んでいて、ソウル中心部での大規模な抗議集会の開催も5週連続です。
이러한 문제들의 영향 때문인지,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여론 조사에서 역대 최저치인 4%까지 떨어졌고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중심부에서의 대규모 항의 집회도 5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また、野党側は来週にも、国会でパク大統領の弾劾を求める議案を発議して採決にかける構えで、与党の一部の議員も賛成に回る姿勢を示していることから、議案が可決されて大統領の職務が停止される可能性が高まっており、パク大統領に対する反発が収まる兆しは一向に見えません。
게다가, 야3당이 다음 주 국회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을 결의하는 의안을 발의하고 표결에 부치는 것에 여당 비박계 일부 의원도 찬성을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 의안이 가결되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될 가능성이 높지만, 박 대통령은 민의를 받아들여 하야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고라 http://bit.ly/2gkRT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