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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박근혜 싸워보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듯

CNN, 박근혜 싸워보지 않고 포기하지 않을 듯
-면책특권, 허약한 야당 등 5가지 이유 들어
-대규모 시위, 낮은 지지율 불구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 낮아

미국 최대의 뉴스전문 채널인 CNN이 박근혜가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CNN은 22일 ‘5 reasons why South Korea’s president is unlikely to quit-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이 낮은 5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는 전혀 잦아들 기색이 없다. 그러나 그러한 동요, 낮은 지지율 및 몇몇 핵심 비서관들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박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한다’며 그 이유로 5가지를 들었다.

CNN은 다섯 가지 이유로 ▲ 대통령직의 면책 특권 ▲ 뒤를 이을 인물이 없다 ▲ 새누리당 내에서 퇴진 압력이 없다 ▲ 약한 야당 ▲ 박근혜의 혈통 등을 꼽았다.

이 기사는 박근혜가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한, 내란 혹은 모반이 아닌 이상 기소면책 된다며 사퇴하게 되면 체포될 가능성에 노출되기 때문에 박근혜는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사퇴 후 뒤를 이어갈 인물로 황교안, 김병준, 반기문 등의 경우를 거론했지만 부정적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또한 야당은 사퇴보다 탄핵에 더 치우쳐 있는 듯하며 새누리당은 박근혜에게 퇴진 압력을 가하지 않고 있다는 홍콩 대학 폴 차 조교수의 말을 인용 보도했으며 또한 남가주 국제관계학 교수이자 한국 전문가인 데이브 강 교수의 말을 빌려 ‘민중이 열렬히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반면 주요 야당들은 아직까지도 민중의 요구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고 야당의 엉거주춤한 모습을 전했다.

강 교수는 인터뷰에서 야당은 특히 박근혜가 퇴진하면 정치적인 혼돈상태가 오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바로 그 때문에 야당은 박근혜 탄핵을 주장하지 못한다. 만일 박근혜가 퇴진하면 선거는 60일 이내에 실시될 것이고 [야당은] 집권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CNN은 이어 박정희와 육영수의 피살 사실을 거론한 뒤 독재자 ‘박정희의 딸 박근혜는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되어 청와대로 돌아가기 위해 오랜 기간 부단히 싸웠고 싸워보지도 않고 청와대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최근 박근혜가 읍소모드에서 정상적인 업무 수행 등 퇴진압력과 싸우겠다는 의지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등 정면돌파 의지를 밝힘에 따라 야당이 박근혜를 탄핵하기로 결정해 정국이 가팔라지는 가운데 전 세계 언론도 한국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CNN 보도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cnn.it/2flGidU

5 reasons why South Korea’s president is unlikely to quit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이 낮은 5가지 이유

By Emiko Jozuka, CNN
Updated 0447 GMT (1247 HKT) November 22, 2016

 

• Public outrage followed corruption scandal involving President Park’s informal adviser

• 박근혜의 비선실세와 연관된 부패 스캔들에 대중이 격노했다

• Hundreds of thousands have called for Park to resign

• 수십만 명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했다

South Korea: President Park to be investigated 02:14
한국: 검찰 수사를 받게 될 박근혜 대통령

 (CNN) Pressure is building on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to stand down after revelations this weekend she’s been named as a “suspect” by prosecutors in a corruption probe.

(CNN) 부패 조사 중인 검찰이 이번 주말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지명한 후 하야에 대한 압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The president is accused of colluding with three people close to her office, and an investigation will continue into her potential involvement in the unfolding scandal.

박 대통령은 청와대와 가까운 3명과 공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점점 모습을 드러내는 이 스캔들에서 박 대통령의 혐의 여부에 대한 조사는 계속될 것이다.

Park’s office said she doesn’t have anything to answer for, and has suggested the probe has been politically motivated.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책임질 일이 전혀 없다며 검찰조사에 정치적 동기가 작용했다고 말했다

Mass protests demanding Park step down show no signs of waning. However, despite the unrest, low approval ratings and the resignations of several key aides, analysts say the president is unlikely to resign.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는 전혀 잦아들 기색이 없다. 그러나 그러한 동요, 낮은 지지율 및 몇몇 핵심 비서관들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박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한다.

Here’s why.

그 이유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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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sands of South Koreans took to Seoul’s streets to demand President Park Geun-hye step down in the wake of allegations that Park let her friend, Choi Soon-Sil, interfere in important state affairs.
수천 명의 한국인들은 박 대통령이 친구 최순실로 하여금 중요한 국정에 개입하도록 허용한 혐의 때문에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하며 서울 거리로 나왔다.

 1. With the presidency comes immunity

1. 대통령직은 면책 특권이 있다

While Park remains president she’s immune from prosecution, unless for insurrection or treason.If she were to step down, she’d expose herself to potential arrest. Over the weekend, South Korean prosecutors officially indicted three people close to Park.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한, 박근혜는 내란 혹은 모반이 아닌 이상 기소면책 된다. 박근혜가 사퇴하게 되면 체포 가능성에 스스로를 노출시킬 것이다. 주말 동안 한국 검찰은 박 대통령과 가까운 3명을 공식 기소했다.

Her confidante Choi Soon-sil and former aide An Chong-bum have been charged with abuse of power, fraud and coercion. Another former aide, Chung Ho-sung, faces charges related to leaking classified documents to Choi through email, phone and fax.

박근혜의 복심 최순실과 전 안종범 비서관은 권력남용, 사기 및 강요죄로 기소되었다. 또 한 명의 전직 비서관 정호성은 이메일과 전화 및 팩스로 최 씨에게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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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rotesters find inspiration in K-pop 00:59
한국 시위자들이 K-팝에서 영감을 얻는다.

2. There’s no one to take over

2. 뒤를 이을 인물이 없다

In South Korea, the prime ministerial post is largely ceremonial. Though Park fired Hwang Kyo-ahn in early November, he represented her at APEC in Peru as Park hasn’t been able to get her replacement approved by opposition parties.

한국에서 국무총리라는 자리는 대체로 의전적이다. 박근혜가 11월 초 황교안 국무총리를 해임했다고는 하지만 박 대통령이 내정한 후임에 대해 야당의 승인을 받지 못함에 따라 황 총리는 페루 APEC에 박근혜를 대신해 참석했다.

She nominated Kim Byong-joon, a professor at Seoul’s Kookmin University, as his replacement, but the National Assembly has not yet cleared Kim to take the role.

박 대통령은 후임으로 국민대학교 김병준 교수를 지명했지만 국회는 아직까지 김 지명자를 후임 총리로 동의해주지 않았다.

Local media reports have suggested that United Nations Secretary-General Ban Ki-Moon — who ends his term at the UN in December 2016 — could run for president.

한국 언론들은 2016년 12월로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대통령에 출마할 수 있다고 내비쳤다.

Ban hasn’t confirmed speculation that he’ll run, though South Korean news agency Yonhap reported in September 2016 that he rated well in approval surveys.

비록 연합뉴스가 2016년 9월 반기문의 지지율이 좋다고 보도했지만, 반 씨는 자신이 출마할 것이라는 추측에 확답을 하지 않았다.

However, John Delury, an expert on Korean affairs at Yonsei University, told CNN that Ban’s close association with Park’s political party and his outsider status could be a disadvantage.

그러나 연세대학교 한국관련 전문가인 존 델러리 교수는 반기문 사무총장과 새누리당의 밀접한 관계, 그리고 그가 외부자라는 사실이 그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CNN에 전했다.

Thousands protest against South Korean President 03:06
수천 명의 시위자들이 박 대통령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3. No push from within her party to go

새누리당 내에서 퇴진 압력이 없다

While calls for Park to resign have grown in the wake of her corruption scandal, Paul Cha, an assistant professor specializing in modern Korean history at the University of Hong Kong, told CNN, that there were still no concrete reasons for Park to step down.

홍콩 대학에서 현대 한국사를 전공하고 있는 폴 차 조교수는 박근혜 퇴진 요구가 부패 스캔들로 인해 점점 커지고 있기는 하지만 박근혜가 퇴진해야 할 구체적이 이유는 아직 없다고 CNN에 전했다.

“There’s been a tremendous domestic outcry and some leaders of opposition political groups have called for her to step down. But, in general, politically, the opposition seems more inclined to seek impeachment. Likewise, her own party has not placed pressure on Park to resign,” pointed Cha.

차 교수는 “국내에서 엄청난 요구가 있었고, 야당 내 일부 지도자들은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해서, 정치적으로 야당은 탄핵에 더 치우치는 듯 보인다. 이와 비슷하게 새누리당은 박근혜에게 퇴진 압력을 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Cha explained that though media reports had portrayed Park as weak-willed, she was not “running away” from public pressure by stepping down.

차 교수는 언론 보도가 박근혜를 의지가 약한 인물로 묘사했지만 박근혜는 국민의 압력을 “피하기” 위해 사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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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resident Park accepts responsibility 03:15
박 대통령이 책임을 인정하고 있다.

4. A weak opposition

4. 약한 야당

While the public has vociferously called for Park to resign, Dave Kang, a professor of international relations and South Korea specialist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told CNN that the main opposition parties had not yet backed the public’s claims.

남가주 국제관계학 교수이자 한국 전문가인 데이브 강 교수는 민중이 열렬히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반면 주요 야당들은 아직까지도 민중의 요구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고 CNN에 전했다.

“Everyone knows that there will be a power vacuum if she resigns,” said Kang, noting that political “chaos” was likely to ensue.

“박근혜가 퇴진하면 권력 공백이 생길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강 교수는 정치적인 “혼돈 상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That’s why the opposition hasn’t come out for her impeachment. If Park steps down, elections will be called in 60 days and [the opposition] aren’t ready to rule.”

“바로 그 때문에 야당은 박근혜 탄핵을 주장하지 못한다. 만일 박근혜가 퇴진하면 선거는 60일 이내에 실시될 것이고 [야당은] 집권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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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Geun-hye poses for a group photo with former U.S. president Jimmy Carter in the Blue House.
박근혜가 청와대에서 전 지미 카터 대통령과 단체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5. Her pedigree

5. 박근혜의 혈통

Park is the daughter of Park Chung-hee, the country’s president from 1961 to 1979, who was assassinated by his own intelligence chief. It came just five years after her mother’s own mistaken assassination — the bullet was meant for former South Korean President Park Chung-hee.

박근혜는 1961년에서 1979년까지 한국 대통령이었다가 자신의 정보부장에 의해 피살된 박정희의 딸이다. 그 일은 박정희를 타깃으로 한 총탄에 잘못 맞아 박근혜의 어머니가 죽은 지 5년이 되는 해에 있었다.

The elder Park was seen by many as a dictator who violated human rights and crushed dissent.

박정희는 인권을 무시하고 반대 의견을 짓눌렀던 독재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His daughter fought long and hard to get back into the Blue House to become country’s first female president. She’s unlikely to give it up without a fight.

그의 딸 박근혜는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되어 청와대로 돌아가기 위해 오랜 기간 부단히 싸웠다. 박근혜는 싸워보지도 않고 청와대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Correction: An earlier version of this article stated that the prime ministerial role in South Korea was ‘vacant.’ Technically this is not the case. Though the current prime minister has been sacked, he continues in the role as his replacement has not been approved.

CNN’s Paula Hancocks contributed to this report.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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