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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대규모 박근혜 반대 시위로 서울이 떠들썩

CNN, 대규모 박근혜 반대 시위로 서울이 떠들썩
– CNN 기자 현장취재와 시민들 인터뷰 생생 보도
– 최순실 게이트 외, 세월호 참사 등 수년간 실정에 대한 불만
– 시민들 인터뷰 “박근혜 사과는 전부 거짓말” “더이상 대통령으로 부르고 싶지도 않다”

CNN은 12일 서울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규모 시위를 현장 취재를 통해 서울발로 긴급 타전했다.

CNN은 토요일, 수십 만의 분노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여 연 이주 째 서울을 떠들썩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일요일, 박근혜의 대변인이 “대통령이 어제 국민의 소리를 들었으며 국정을 정상화하고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할 방법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으나 “우리는 그 여자를 더 이상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다. 우리는 진짜 정부를 원한다고”고 사람들은 말했다고 전했다.

CNN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지난 수년간 지속되어온 각종 스캔들로 사람들은 박근혜에 대한 불만을 쌓아왔으며 이는 다수가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또 다른 이유라고 분석했다.

CNN은 박근혜의 사과가 의미가 있었냐는 질문에 한 시민은 “그것은 순전히 거짓말”이며 “박 대통령은 죄책감도 없다. 그러니 아직 대통령으로 있는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CNN은 그 밖에도 퇴진 요구라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시위자들의 기분은 대체로 좋은 듯했으며 라이브 음악과 발언들이 이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CNN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cnn.it/2fua8Ok

South Korean protesters march against President again

한국 시위대, 다시 박근혜 반대 시위

By Paula Hancocks and Jeanne Bonner, CNN
Updated 12:15 PM ET, Sat November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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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sands protest against South Korean President 03:06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 대통령에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Seoul, South Korea (CNN) Massive protests roiled Seoul for the second consecutive weekend as hundreds of thousands of angry South Koreans took to the streets Saturday calling for President Park Geun-hye’s resignation.

한국 서울 (CNN) 수십만의 분노한 한국인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가두시위를 벌이는 등 대규모 시위가 연 이주 째 서울을 떠들썩하게 했다.

The march, which included families with young children, students — some in school uniforms — and union members, came as opposition to Park mounts following her unprecedented admission that she shared classified information with someone who lacked the necessary security clearance.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과 학생들 -일부는 교복 차림의 – 그리고 노조 조합원이 포함된 이번 시위는 필수적인 기밀정보 접근허가도 받지 않은 누군가와 기밀정보를 공유했다는 사실을 박근혜가 이례적으로 인정한 후 그에 대해 반감이 증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It was one of the biggest anti-government protests the country has seen in decades.

이는 한국 사회에서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있었던 가장 큰 규모의 반정부 시위 중 하나였다.

Four officers were injured during the demonstrations, according to South Korea’s Yonhap News Agency, which cited police. Twenty-six protesters were taken to hospital with injuries and a further 29 were treated at the scene of the protests, Yonhap quoted the Fire Department as saying.

경찰 측의 말을 인용해 연합뉴스는 4명의 경찰관이 시위 중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소방서 측의 말을 빌려 26명의 시위자들이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 갔고 다른 29명은 시위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It is unclear how the police and protesters were injured.

경찰과 시위자들이 어떻게 부상을 입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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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apologizes last week to the nation.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주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Heard the voices of the people’

‘국민 목소리 들어’

In a press briefing Sunday, Park’s spokesman said the President had “heard the voices of the people yesterday with gravity and deeply realizes the seriousness of the current situation.”

일요일 언론 브리핑에서 박근혜의 대변인은 대통령이 “어제 국민의 목소리를 무거운 마음으로 들었으며 현 상황에 대한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 is earnestly considering ways to normalize the state of affairs and fulfill her responsibility as President,” he said.

“박 대통령은 국정을 정상화하고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할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The President has already apologized twice, but that has done little to quell the rage of many South Koreans who say they feel betrayed. Indeed, some protesters are saying the marches won’t stop until she resigns.

대통령은 이미 두 번 사과했지만 배신감을 느끼는 많은 한국 국민의 격노를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실제로 일부 시위자들은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시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Chu Mia, a protester who was wearing devil’s horns and holding a Korean sign saying Park should step down, said, “We don’t want to call her … President anymore. We want a real government.”

악마의 뿔을 머리에 달고 박근혜 퇴진이라는 한국어 사인을 손에 쥔 시위자 주미아 씨는 “우리는 그 여자를 더 이상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다. 우리는 진짜 정부를 원한다”고 말했다.

She also said South Koreans have been stunned to find that there seems to be “somebody behind her,” referring to Park’s confidante, Choi Soon-sil, who does not hold an official government post, but has allegedly viewed confidential documents and presidential speeches.

그녀는 또한 정부 공직도 없으면서 기밀문서와 대통령 연설문을 보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의 복심, 최순실을 가리키며 “대통령 배후에 누군가가” 있었다는 사실에 한국인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We didn’t give this person the power,” she said.

“우리는 이 사람에게 권력을 준 것이 아니다”고 그녀는 말했다.

Presidential confidante at root of leak scandal

유출된 스캔들 근원에 있는 대통령 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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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strations have grown against the South Korean President, with more protests Saturday in Seoul.
지난 토요일 서울에서 더 많은 시위가 벌어지는 등 한국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팽대해지고 있다.

Media and opposition parties have accused Choi of using her relationship with Park to accumulate millions of dollars in donations to her foundations.

언론과 야당은 최 씨가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 자신의 재단에 기부금 형식으로 수백만 달러를 축적했다고 비난했다.

Prosecutors arrested Choi on charges of abuse of power and attempted fraud.

검찰은 최 씨를 직권남용과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Two of Park’s former aides have also been arrested, according to Yonhap News Agency.

연합 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전직 보좌관 두 명도 체포됐다.

A former presidential secretary, An Chong-bum, 57, was arrested on suspicion of abuse of authority and attempted coercion, the outlet reported.

전 청와대 비서관 안종범(57세)은 직권남용과 강요미수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연합 뉴스는 보도했다.

The court issued a warrant to arrest Jeong Ho-seong, the former secretary for private presidential affairs, over allegations of handing over state documents to Choi.

법원은 최 씨에게 국가 문서를 넘겨 준 혐의로 전 대통령 부속비서관 정호성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Last weekend, tens of thousands of South Koreans protested to call for Park to step down, in the process blocking a 16-lane highway in the capital.

지난주 수만 명의 한국인들이 수도 서울의 16차선 도로를 꽉 메우고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Leaders at last weekend’s protests gave speeches between musical performances.

지난 주말 시위대의 진행자들은 음악 공연 사이사이 발언을 했다.

“This sort of corruption happened during her father’s time, but 40 years later, things like this are met with resistance from the public,” one protester told CNN.

“이런 류의 부패는 그녀의 아버지 시대에는 있었지만 40년이 지나 이런 일들은 국민들의 저항에 부딪히게 된다”라고 한 시위자는 CNN에 말했다.

Another, holding a candle and with her child beside her, said: “I brought my child so that she could witness democracy in action and also to show her this dark time in our history.”

촛불을 들고 곁에 아이를 데리고 있는 또 다른 시위자는 “행동하는 민주주의를 보여주기 위해, 그리고 우리의 역사에서 이러한 암흑의 시대를 보여주기 위해 딸을 데리고 나왔다”고 말했다.

Park is South Korea’s first female President. She’s also the daughter of Park Chung-hee, the country’s President from 1961 to 1979, who was assassinated by his own intelligence chief. The late Park is hailed by some as the mastermind behind the country’s current prosperity but criticized by others as a dictator who violated human rights and crushed dissent.

박근혜는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다. 그녀는 1961에서 1979년까지 이 나라의 대통령이었다가 자신의 정보부장에 의해 피살된 박정희의 딸이기도 하다. 고 박정희는 현재 한국의 번영을 가져왔다고 일부 사람들로부터 추앙을 받지만 또 다른 이들로부터는 독재자로서 인권을 유린하고 반대 의견을 무력으로 억압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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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s and speeches are a part of Saturday’s protests in downtown Seoul.
노래와 발언은 토요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시위의 일부분이다.

Other issues dogging Park

박근혜를 곤혹스럽게 하는 다른 이슈들

 

 

Classified information scandal, while rare and shocking in South Korea, isn`t the only reason many are calling for her to step down.

이 기밀정보 스캔들이 한국에서 드물고 충격적이긴 해도 다수가 그녀의 퇴진을 요구하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There has been growing frustration with Park over the past few years, stemming from a number of incidents, including the Sewell ferry sinking, which killed more than 300 people. Many South Koreans were outraged more people couldn`t be saved when the ferry sank.

300명 이상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를 포함한 여러 많은 사건으로 인해 지난 수년간 박근혜에 대한 불만이 쌓여온 상태였다. 다수의 한국인이 세월호가 침몰했을 때 더 많은 사람이 구조되지 못했다는 사실에 격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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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cocksCNN Massive anti-Park protest in downtown Seoul just keeps growing. All ages, one message. “Down with President Park”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반 박근혜 시위가 계속 커지고만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메시지는 단 하나다. “박근혜 퇴진”

Unions, in particular, have come out strongly against her.

특히 노조들이 매우 강하게 그녀를 반대했다.

As one of the protesters, high school student Chi Hee Jung, put it, “She says so many lies and she`s a liar, but we didn`t know that for a long time and now we have to speak loud.”

시위자 중의 한 명인 고등학생 지희정은 “그녀는 너무 많은 거짓말을 하는 거짓말쟁이지만 우리는 오랜 시간 그것을 몰랐고 이제 우리는 외쳐야 한다”고 말했다.

She added, “She doesn’t feel any guilt right now. That’s why she’s still the leader.”
When asked if Park’s apologies meant anything, she said, “It’s a total lie.”

그녀는 “박 대통령은 죄책감도 없다. 그러니 아직 대통령으로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근혜의 사과가 무언가 의미가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녀는 “그것은 순전히 거짓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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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t police blocked roads to South Korea’s presidential palace.
진압경찰이 청와대로 가는 도로를 막았다.

Pledge to keep up protests

시위를 계속하겠다 선언

Protesters Saturday attempted to march to the presidential palace, known as the Blue House. It’s less than a mile from the site of the protest, but roads were blocked by police buses and riot police.

토요일 시위자들은 청와대로 알려진 대통령 집무실까지 행진을 시도했다. 청와대는 시위 장소에서 1마일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모든 도로는 경찰버스와 진압경찰에 의해 차단되었다.

Despite the serious nature of the calls for resignation, protesters seemed to be in good spirits. Many brought dogs, and there was live music, again, along with speeches. And they pledged to keep up the protests until they have answers — and a resolution to the current political turmoil.

퇴진 요구라는 상황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시위자들은 기분 좋은 듯한 분위기였다. 많은 사람들이 개를 데리고 나왔고 라이브 음악이 있었고 발언들이 다시 이어졌다. 시위자들은 답변을 들을 때까지 즉 현 정치적 혼란에 대한 해결안을 볼 때까지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CNN’s Paula Hancocks wrote and reported from Seoul, and Jeanne Bonner wrote from Atlanta. CNN’s Susannah Cullinane, KJ Kwon and William J. Lee also contributed to this report.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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