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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 박근혜 친구 때문에 절대위기 직면

알자지라, 박근혜 친구 때문에 절대위기 직면
– 최순실 라스푸틴과 비교하며 한국 심각한 상황 소개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레임덕 가중, 현 정부 마비될 수도 예측

박근혜와 최순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가운데 아랍권을 대표하는 방송사인 ‘알자지라’마저 이들의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다.

지난 30일 알자지라는 박근혜가 친구인 최순실 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봉착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최순실이 박근혜와의 친분을 이용해 삼성과 같은 주요 기업들이 자신이 세운 두 개의 비영리 재단에 큰 액수를 기부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검찰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는 최순실의 변호사의 말을 함께 전했다.

하지만 기사는 최순실을 제정러시아를 멸망으로 이끈 라스푸틴과 비교하며 한국 언론들이 전한 최순실의 악행들 -사이비 종교, 주술적인 샤머니즘 의식과 부패에 관한 뒷 이야기, 대통령 연설문을 검토하고 주요 인사와 정책들에 대해 조언-을 하는 등 라스푸틴과의 연계성을 전한 한국언론의 보도를 전했다.

기사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번 스캔들(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레임덕 현상을 가중시켜 현 행정부를 마비시킬 수 있다”고 전하며, 최태민과 박근혜 그리고 최순실, 정윤회의 관계를 요약 설명하고 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알자지라 기사의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flPe8i

South Korea’s Park in trouble over Choi Soon-sil links

최순실 관련 위기 봉착한 박근혜

Chief of staff and four others quit as Park Geun-hye faces pressure to step down over ties to controversial friend.

논란을 빚고 있는 친구와의 친분을 두고 박 대통령에 대한 하야 촉구가 있는 가운데 비서실장 및 4명의 비서관이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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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saw large rallies on Saturday demanding Park’s resignations [Kim Hong-Ji/Reuters] 박근혜의 사퇴를 요구하는 토요일 대규모 시위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has accepted the resignations of her top presidential aides, according to her office, amid a political crisis involving an old friend.

오랜 친구가 연루된 정치적 위기에 처한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들의 사퇴를 수용했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The friend, Choi Soon-sil, is the 60-year-old daughter of a South Korean religious leader and one-time mentor of Park.

친구 최순실(60세)은 한국의 종교 지도자이며 한 때 박근혜의 멘토였던 사람의 딸이다.

Choi, who has close ties to Park but holds no official position and no security clearance, has been accused of abusing her personal connections for influence and interfering in state affairs.

박근혜와 가까운 친분 관계에 있지만 공직도 없고 보안 비밀정보 접근 허가도 받지 않은 최 씨는 사적인 친분을 남용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사적으로 국정에 개입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Park carried out a partial reshuffle of her key aides on Sunday after ordering her secretariat to hand in their resignations earlier this week.

이번 주 초 비서관들에게 사직서를 내라고 지시한 후 박근혜는 주요 비서관에 대한 부분적인 개편을 일요일 감행했다.

She accepted the resignations submitted by her chief of staff and four senior presidential secretaries, Jung Youn-Kuk, presidential spokesperson, said in a statement.

박근혜가 비서실장과 4명의 대통령 수석비서관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용했다고 정윤국 청와대 대변인이 성명에서 말했다.

Calls to resign
사퇴 요구

Al Jazeera’s Harry Fawcett, reporting from Seoul, said Park has been facing calls to resign over the scandal.

알자지라의 서울 특파원인 해리 포세트는 박근혜가 그 스캔들로 퇴진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Park’s top aides stepped down after tens of thousands of protesters took to the streets in Seoul on Saturday to call for her resignation,” he said.

“수만 명의 시위자들이 토요일 서울 거리에 나와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한 후 수석비서관들이 사퇴했다”고 그는 말했다.

There were similar protests elsewhere, including the country’s second largest city, Busan.

한국 제2도시 부산을 포함한 각지에서 유사한 시위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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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sters took to the streets of Seoul on Saturday to urge Park’s resignation [Kim Hong-Ji/Reuters] 토요일 박근혜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자들이 서울 거리로 나왔다.

 Meanwhile, Choi has returned to South Korea to face revelations that Park discussed and sought advice on government policy from Choi.

한편 최 씨는 박근혜가 최 씨와 정부 정책에 대해 의논하고 그녀의 조언을 구했다는 폭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Choi, who was staying in Germany since early September, flew into Seoul on Sunday morning on a flight from London, according to her lawyer Lee Kyung-jae.

최 씨의 변호사인 이경재 씨에 따르면 9월 초 이후 독일에 머무르고 있던 최 씨는 일요일 아침에 런던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다.

“Choi told me she will cooperate with the investigation and expressed her deep apology to the people for letting them down and causing them frustration,” Lee said.

이 변호사는 “최 씨가 조사에 협력하겠다고 말했고 좌절감과 실망을 안긴 국민들께 깊은 사죄를 표했다”고 했다.

As well as a public uproar over her relationship with, and apparent control over Park, she faces charges of using her links with Park to compel major companies such as Samsung into donating large sums to two non-profit foundations she set up.

박근혜와의 친분, 그리고 명백히 그녀를 조종한 사실에 대해 국민적 격노를 받을 뿐 아니라 최 씨는 박근혜와의 친분을 이용해서 삼성과 같은 주요 기업들이 자신이 세운 두 개의 비영리 재단에 큰 액수를 기부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Choi has spoken with prosecutors to schedule her questioning, Lee said.

이 변호사는 최 씨가 검찰과 조사 일정에 대해 얘기했다고 말했다.

‘Rasputin-like figure’

‘라스푸틴 같은 인물’

The past week has seen a daily diet of increasingly sensational media reports regarding Choi.

지난주 최 씨에 대한 점점 더 충격적인 언론 보도들이 매일 터져 나왔다.

Invoking a back-story of religious cults, shamanist rituals and corruption, the reports have portrayed Choi as a Rasputin-like figure whose influence extended to vetting presidential speeches and advising on key appointments and policy issues.

사이비 종교, 주술적인 샤머니즘 의식과 부패에 관한 뒷 이야기들을 언급하면서 언론 보도는 최 씨를 대통령 연설문을 검토하고 주요 인사와 정책들에 대해 조언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을 행사한 라스푸틴과 같은 인물로 묘사했다.

“As her attorney, I think the case must be thoroughly investigated and the truth be told to prevent any further eruption of speculation that goes beyond fantasy,” Lee said.

“최 씨의 변호사로서 나는 이 사건이 철저하게 조사되어야 하며 상상을 넘는 추측이 더 이상 불거지지 않도록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 씨는 말했다.

A public apology by Park, in which she acknowledged seeking limited advice from Choi, has done nothing to assuage public outrage over her behaviour or halt a plunge in her approval ratings to record lows.

최 씨로부터 일부 조언을 구했음을 인정한 박근혜의 대국민 사과는 대통령의 행위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누그러뜨리지도 못했고 최저치로 떨어진 지지율 추락도 막지 못했다.

Analysts say the scandal could paralyse Park’s administration, underling her lame-duck status in advance of presidential elections in December next year.

분석가들은 그 스캔들은 내년 1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레임덕 상황을 더욱 부각시키며 박근혜 행정부를 마비시킬 수도 있다고 말한다.

Choi is the daughter of the late Choi Tae-min, who married six times, had multiple pseudonyms and set up his own religious group known as the Church of Eternal Life.

최 씨는 고 최태민의 딸로서 최태민은 6번 결혼했으며 여러 개의 가명을 가지고 있고 영생교로 알려진 자신의 종교집단을 만들었다.

Choi Tae-Min befriended a traumatised Park after the 1974 assassination of her mother, who he said had appeared to him in a dream, asking him to help her daughter.

최태민은 1974년 박근혜의 어머니가 피살된 후 충격에 빠진 박근혜에게 어머니가 자신의 꿈에 나타나 딸을 도와주라 청했다고 말하며 박근혜와 친분을 맺게 되었다.

He became a long-time mentor to Park, who subsequently formed a close bond with Choi Soon-sil that endured after Choi Tae-min’s death in 1994.

최태민은 박근혜의 오랜 멘토가 되었고 박근혜는 최순실과 친밀한 관계를 맺었으며 이 관계는 1994년 최태민이 죽은 후에도 지속됐다.

Choi Soon-sil’s ex-husband served as a top aide to Park until her presidential election victory in 2012.

최순실의 전남편은 박근혜가 2012년 대통령 선거 승리할 때까지 박근혜의 수석보좌관으로 일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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