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Headline / 뉴욕타임스, 박 대통령 스캔들 속의 최순실과 친분 인정해

뉴욕타임스, 박 대통령 스캔들 속의 최순실과 친분 인정해

뉴욕타임스, 박 대통령 스캔들 속의 최순실과 친분 인정해
– 대국민 공개 사과, SNS는 광분
– 최순실 스캔들 보도 후 지지율 최저치로 추락

하루아침에 대한민국의 국격이 추락해 버렸다. 뉴욕타임스는 25일 AP통신 기사를 받아 박근혜 대통령이 스캔들 중심에 있는 최순실과의 친분을 인정한 후 갑작스럽게 공개 사과했다고 타전했다.

이러한 사과가 공직자가 아닌 최순실이 비공식적으로 박근혜의 연설문을 수정했다고 JTBC가 보도한 다음 날 있었으며, 다른 언론들은 최 씨가 다른 국가 업무에도 개입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기사는 전했다.

기사는 또한 최 씨가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서 비영리 재단의 설립 기금 수천만 달러를 기부하도록 기업들에 강요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저치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또한 최 씨가 버린 컴퓨터에서 박 대통령의 일부 연설문의 초고와 국무회의 발언 등을 담은 44개의 파일을 확보했다는 JTBC 보도를 전했으며, 박 대통령이 최 씨로부터 연설과 홍보 관련 도움을 받은 것과 친분 관계를 인정한 사실로 SNS는 광분 그 자체였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박 대통령 공개 사과 이후, 포털 실시간검색 순위에서는 “탄핵”과 “박근혜 탄핵”이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통령 스스로 국기 문란 행위를 인정한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외신 기사는 부정적인 것으로 가득 차 있어, 앞으로 어떻게 이 사태가 수습될 것인지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의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eJxJuO

South Korea’s Leader Acknowledges Ties to Woman in Scandal

한국 대통령, 스캔들 속 여인과 친분 인정해

By THE ASSOCIATED PRESSOCT. 25, 2016, 6:15 A.M. E.D.T.

photo_2016-10-26_12-36-09

SEOUL, South Korea — South Korea’s president offered a surprise public apology on Tuesday after acknowledging her close ties to a mysterious woman at the center of a corruption scandal.

한국(서울) – 한국 대통령이 부패 스캔들의 중심에 놓인 불가사의한 한 여성과의 친밀한 관계를 인정한 후 화요일 갑작스럽게 공개 사과했다.

President Park Geun-hye’s apology came a day after a South Korean TV network, JTBC, reported that the woman, who has no government job, was informally involved in editing some of Park’s key speeches. Other media have speculated that the woman, Choi Soon-sil, might have meddled in other state affairs.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는 한국 TV 방송 JTBC가 공직자가 아닌 이 여성이 비공식적으로 박근혜의 주요 연설문들을 수정했다고 보도한 다음 날에 있었다. 다른 언론매체들은 그 여성, 최순실 씨가 다른 국가 업무에도 개입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Park’s approval ratings have plummeted to a record low amid weeks of media reports that Choi might have used her connections to Park to push companies to make tens of millions of dollars in contributions to establish two nonprofit foundations.

최 씨가 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서 두 개의 비영리 재단 설립 기금 수천만 달러를 기부하도록 기업들에 강요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몇 주간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저치로 추락했다.

In a nationally televised speech, Park said that Choi helped her on speeches and public relations issues during her 2012 presidential campaign and after her 2013 inauguration. Park said she eventually stopped getting such help from Choi, but didn’t say when that help stopped.

전국에 방영된 TV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최 씨가 2012년 대통령 선거 기간과 2013년 대통령 취임 후에 연설과 홍보 관련 사항에서 자신을 도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최 씨로부터 그러한 도움을 받는 것을 후에 그만두었다고 말했지만 그게 언제였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To me, it was something that I did out of a pure intent to do things more thoroughly, but regardless of any reason, I am sorry that I caused concern to the people of our nation, caught them by surprise and hurt their feelings,” Park said, bowing deeply.

박 대통령은 “그것은 더 꼼꼼하게 일을 하려는 순수한 의도에서 나는 그렇게 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든 국가의 국민들에게 우려를 야기시킨 것과 국민들을 놀라게 한 것 그리고 국민에게 상처를 준 점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깊이 머리를 숙였다.

Park didn’t mention Choi’s corruption allegations, but there was a frenzied social media reaction in South Korea over the president’s acknowledgment.

박 대통령은 최 씨의 부패 혐의들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박 대통령이 인정한 사실에 대한 한국 소셜미디어의 반응은 광분 그 자체였다.

The JTBC network said in its report Monday that it obtained a personal computer abandoned by Choi that contained 44 files carrying drafts of some of Park’s speeches, remarks at Cabinet meetings and other public comments. Some speech drafts included highlighted parts, suggesting that Choi made some changes to original texts, the report said.

JTBC 네트워크는 월요일 보도에서 최 씨가 버린 컴퓨터에서 박 대통령의 일부 연설문의 초고와 국무회의 발언, 그리고 기타 공개 발언을 담은 44개의 파일을 확보했다고 했다. 일부 연설문 초고에는 최 씨가 원문을 수정했음을 암시하듯 다른 색으로 강조된 부분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JTBC는 보도했다.

It’s not clear who sent such drafts to Choi. But if the JTBC report is accurate, those involved in the transfer of texts would face legal punishment for breaking laws that govern behavior of civil servants. If the materials sent to Choi include those with sensitive issues, charges of leaking state secrets or obstructing official duty could also be imposed, according to legal experts.

누가 최 씨에게 그러한 원고를 보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JTBC 보도가 정확하다면 문서 전달과 관련된 사람들은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했기 때문에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이다. 법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 씨에게 전달된 자료들에 민감한 사안의 문서들이 포함되어 있다면 국가기밀누설 및 공무 방해 혐의들이 적용될 수 있다.

Choi is a daughter of a Christian pastor who had worked as Park’s mentor before his 1994 death, according to South Korean media reports. The pastor, Choi Tae-min, was originally a Buddhist monk, had six marriages and allegedly used his relationship with Park to take bribes from government officials and businessmen, the reports said.

한국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1994년 사망 이전까지 박 대통령의 멘토였던 한 기독교 목사의 딸이다. 원래 불교 승려였던 최태민 목사는 6번 결혼했으며,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이용해 공무원들과 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언론 보도가 전한다.

The junior Choi is also the ex-wife of a man who served as Park’s chief adviser when she was in the National Assembly before she became president in February 2013. A Japanese newspaper reported that Park was with the husband during a deadly ferry sinking in 2014 that killed more than 300 people, mostly teenagers. South Korean prosecutors charged the journalist from the Sankei Shimbun newspaper who wrote the story with defaming Park, but a Seoul court later declared him not guilty.

최태민의 딸 최 씨는 또한 박 대통령이 2013년 2월 대통령이 되기 전 국회의원 시절에 박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일했던 남자의 전 부인이다. 한 일본 신문은 박 씨가 대부분 10대들이었던 300여 명을 죽인 2014년 끔찍한 세월호 참사 시 최 씨의 남편과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국 검찰은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를 작성한 산케이 신문사의 언론인을 기소했지만, 후에 서울법원은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Park is the daughter of late dictator Park Chung-hee, who was assassinated by his own intelligence chief during a late-night drinking party in 1979. Wednesday marks the 37th anniversary of Park Chung-hee’s death.

박 대통령은 1979년 늦은 밤 술 파티에서 자신의 정보부장에 의해 암살된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다. 이번 수요일은 박정희 사망 37주년이 되는 날이다.

Park Geun-hye’s single five-year term ends in early 2018. On Monday, she proposed revising the country’s constitution to change the current presidential system, drawing immediate criticism from liberal rivals who described the overture as a tactic to divert attention from Choi’s scandal.

박근혜의 5년 단임 임기는 2018년 2월 초에 끝난다. 월요일 박 대통령은 현행 대통령제를 바꾸는 헌법개헌을 제안했으며 야당은 최 씨의 부패 스캔들에서 관심을 돌리려는 전략이라며 즉각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소셜 댓글
뉴스프로 후원하기

One comment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x

Check Also

뉴욕타임스, 2016년 북한 여종업원 탈출사건 지배인 진실 폭로

뉴욕타임스, 2016년 북한 여종업원 탈출사건 지배인 진실 폭로 – 허강일 지배인 ‘유인이자 납치, 내가 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