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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국, 일본에서의 세월호 기억행동

독일, 미국, 일본에서의 세월호 기억행동
– 백남기 씨 사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요구도
– 예술 작품으로 상실에 대해 이야기 하기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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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반전시위에서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 은  ‘백남기 씨 사망’관련 국가폭력 반대 피켓과 흰 국화를 들고 행진. 사진 크레딧은 Tsukasa Yajima

8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회원 및 교민들이 백남기 씨 사망관련 ‘한국 정부의 국가폭력’ 반대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 하얀 국화를 들고 행진했다. 세계 평화를 촉구하는 이번 베를린 국제 평화집회에는 200여 단체가 참여했으며, 베를린 행동은 코리아 협의회, 독일금속노조 등과 함께 한국의 국가폭력 피해자 백남기 농민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요구했다. 매달 브란덴부르크 광장에서 세월호 집회를 꾸준히 진행해 온 이들은 이번 주말인 15일에도 노란 우산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백남기농민 시민 분향소도 열 계획이다.

지난 달 말 독일 언론 타쯔는 백남기 씨의 물대포 사망 사건을 다루었고, 박 정권하에서 정치적 탄압, 의사표현의 자유 침해, 세월호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는 데 대해 시민들이 분노를 표출했다고 상세히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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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시카고 세사모의 세월호 집회, 22일에는 그림전과 노란우산행동이 있을 예정

같은 날, 격주마다 세월호 집회를 갖고 있는 미국 시카고 세사모도 한인마트 앞에서 세월호 피케팅을 진행했다. 시카고 세사모는 22일 밀레니엄공원에서 단원고 희생자인 고 최윤민 학생의 언니 최윤아 양과 고 강예슬 학생의 추모그림전과 3차 노란우산 행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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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8일까지 열린 한미예술가 팀의 <솔트소울> 공연

지난주 6일부터 8일(토)까지 필라델피아에서는 김정웅 안무가가 이끄는 한미예술가 팀의 <솔트소울> 공연이 아시안 아트 이니셔티브(AAI)에서 진행되었다. 세월호 참사, 필라델피아 구세군 건물 붕괴 사고, 안무가 아버지의 죽음 등 세 가지 사건을 통해 상실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건물 전체를 이동하며 관람하는 공연으로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되었고, 매회 관람표가 매진되었다. 작품에는 김 안무가가 작년 팽목항과 안산, 광화문을 방문해 지켜보았던 장면들, 세월호 가족들의 모습과 이야기들이 담겼다.

노란 볼펜을 제작한 ‘세월호를 기억하는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모임(필라세사모)’는 세월호 기억팔찌 등을 관객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공연 후 아티스트와의 대화 시간, 그리고 작품 프로그램집을 통해 세월호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학학회 참가차 필라델피아 유펜(University of Pennsylvania)에 왔던 학자들은 물론 미국인 들도 공연을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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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세사모는 24일 국제기독교대학에서 “한국사회와 세월호 유가족의 상황”이라는 주제로 참여연대 이태호 사무처장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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