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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NYT, “사드 배치, 순탄치 않을 것”

미 NYT, “사드 배치, 순탄치 않을 것”
– 한미 양국 합의 직후 즉각 타전
– 중국과의 갈등, 배치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 등 변수 상세히 다뤄

한미 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 배치에 합의했다. 미국의 안보 이해와 직결된 사안이라 미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는 이를 즉각 타전했다.

NYT는 사드합의를 전하면서 1) 중국측 반응 2) 한국 내 사드배치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 등을 언급했다. 특히 NYT는 레이더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전자파와 전쟁 발발 시 북한 미사일의 제일 목표물이 되리란 우려 때문에 한국 어느 지역이든 사드 배치가 순탄치 않으리라 전망했다.

이미 사드 예정지인 칠곡의 경우 지자체와 주민들은 결사반대를 외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런 반대 목소리가 ‘내 뒷마당에는 안된다’는 님비여서는 곤란하다. 사드 배치가 강행될 경우 한반도는 물론 중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과의 갈등을 초래한다는 냉철한 인식하에 반대 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뉴욕타임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nyti.ms/29z9crR

South Korea and U.S. Agree to Deploy Missile Defense System

한-미, 사드 배치에 합의

By CHOE SANG-HUN
JULY 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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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 Jeh-seung, center, the deputy minister for policy for the South Korean Defense Ministry, with Lt. Gen. Thomas Vandal, the commander of United States Eighth Army in South Korea, in Seoul, the capital, on Friday. CreditLee Jin-Man/Associated Press

금요일 수도 서울에서, 한국 국방부 정책실장 유재승(중앙)과 한국주둔 미8군 사령관 토마스 벤달 준장.

SEOUL, South Korea —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announced on Friday that they have decided to deploy an advanced American missile defense system in the South, despite strong protests from China, which sees it as a threat to its own security.

한국 서울 – 한국과 미국은 금요일 자국 안보에 위협이라고 여기는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최신 미국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한국에 배치하기로 확정 발표했다.

The two allies agreed to the deployment of the so-called Terminal High-Altitude Area Defense system, or Thaad, to better protect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military in the region from North Korea’s growing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capabilities, a senior Defense Ministry official, Ryu Jae-seung, said at a news conference.

한-미 양국은 점점 증가하는 북한의 핵 및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능력으로부터 한국과 미국을 더 잘 방어하기 위해 소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의 배치를 합의했다고 유재승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Seoul and Washington have been in talks for months about implementing the new system. Mr. Ryu said that officials from both nations were in the final stage of recommending a site for a Thaad base to their defense chiefs.

한국과 미국은 이 새로운 시스템을 실행하기 위해 지난 몇 달간 대화를 진행해왔다. 양국 관계자들이 양국 국방장관에게 사드 기지를 위한 장소를 추천하는 최종단계에 와 있다고 유 실장은 말했다.

In a swift and sharp reaction against the deployment, China’s Foreign Ministry said in a statement that the decision would change the strategic balance in the region and undermine China’s security interests.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빠르고 날선 반응을 보이며 중국 외무부는 이번 사드배치 결정은 한반도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바꾸고 중국의 안보이익을 훼손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The Chinese side hereby expresses strong dissatisfaction and firm opposition,” the statement said. China’s leader, Xi Jinping, had spent considerable political capital trying to convince President Park Geun-hye of South Korea to reject the push by the Obama administration for the missile system.

“이에 중국은 강한 불만과 확고한 반대를 표명한다”고 성명에서 말했다. 중국지도자 시진핑 주석은 오바마 행정부의 사드배치 추진을 거부하도록 박근혜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해 상당한 정치적 자본을 쏟은 바 있다.

The new system was also likely to face resistance from residents in whatever part of South Korea is selected for the base. Villagers and politicians from towns that have been mentioned as possible sites have said they will oppose it, fearing that strong electronic signals from the radar might be harmful to residents’ health, and that their towns would become an early target for North Korean missiles should war break out.

사드 시스템은 또한 한국의 어느 지역이 기지로 선정되든 그 지역주민들의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다. 가능한 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도시의 주민들과 정치인들은 레이다에서 방출되는 강력한 전자파가 주민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고 그리고 자신들의 도시가 전쟁 발발시에 북한 미사일의 일차 목표물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두려워하며 배치에 반대하겠다고 말해왔다.

“This is an important R.O.K-U.S. decision,” Gen. Vincent K. Brooks, the top commander of the American military in South Korea, said in a statement, using the acronym for the South’s formal name, the Republic of Korea. “North Korea’s continued development of ballistic missiles and weapons of mass destruction require the alliance to take this prudent, protective measure to bolster our layered and effective missile defense.”

“이것은 ROK와 US 사이의 중대한 결정이다”고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한국의 공식 명, 리퍼블릭 오브 코리아 대신에 그 머리글자만 사용하며 성명에서 발표했다. “북한의 계속된 탄도미사일 개발과 대량파괴무기 개발은 우리의 다중 효율적인 미사일 방어를 강화할 수 있는 이러한 신중하고 방호적인 조치를 우리 두 동맹국이 취하도록 만든다.”

The United States military emphasized that Thaad would “be focused solely on North Korea” and would contribute to a layered system enhancing the alliance’s existing missile defense capabilities against North Korean missile threats.

미군은 사드가 “오직 북한만을 겨냥한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의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다중방어시스템에 사드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uth Korea agreed to consider the Thaad deployment after the North’s launching of a long-range rocket on Feb. 7, an event widely seen as a cover for developing a long-range ballistic nuclear missile. In March, Washington and Seoul established a task force to discuss a possible deployment.

북한 내 장거리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위장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졌던 2월 7일의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한국은 사드 배치를 검토하겠다고 동의했다. 지난 3월, 미국과 한국 정부는 배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전담반을 설치했다.

South Korea’s military has said that Thaad will bolster its defense against North Korean missiles, but its political leaders had been reluctant to commit to it because of China’s objections.

한국군은 사드가 북한 미사일에 대한 방어용으로만 운용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한국 정치 지도자들은 중국의 반대 때문에 사드배치에 합의하기를 꺼렸다.

They have expressed fear that the deployment might prompt China to move closer to North Korea as a buffer against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and that China might retaliate economically. China is South Korea’s No. 1 trade partner and sends more tourists than any other country.

그들은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이 미국과 한국에 맞서 완충 역할을 해줄 북한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으며 중국이 경제적으로 보복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중국은 한국의 제1무역 상대국이며,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관광객이 중국에서 온다.

China is particularly concerned about Thaad in South Korea because its powerful radar could give the United States military the ability to quickly detect and track missiles launched in China, analysts said. The United States military already has a Thaad battery deployed on Guam and operates powerful radar in the region, as well as satellites over China.

중국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미군이 사드의 강력한 레이다를 이용해서 신속하게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사드의 한국 배치를 중국이 특히 우려한다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미군은 이미 괌에 사드 포대를 배치해서 이 지역에서 강력한 레이다를 운용하고 있으며, 중국 상공에 위성도 띄우고 있다.

While United States policy makers have increasingly worried about North Korea’s efforts to develop a capability to deliver a nuclear warhead on an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South Koreans have tended to be less concerned. For decades, they have lived in the shadow of North Korea’s ability to deliver catastrophic destruction: Seoul, the capital, is within the range of thousands of conventional North Korean rockets and artillery pieces.

미국 정책 결정권자들이 대륙간탄도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북한의 노력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해온 반면 한국인들은 그다지 우려를 하지 않는 편이었다. 수십 년 동안 한국인들은 끔찍한 파괴를 가할 수 있는 북한의 위협을 느끼며 살아왔으며, 특히 수도 서울은 수천 발의 재래식 북한 로켓과 포탄의 사정권 안에 있다.

North Korea had no immediate reaction to the announcement.

북한은 이번 발표에 대해 아직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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