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포들, 세월호 잠수사 고 김관홍 씨 조의금 모금
편집부
세월호 잠수사 고 김관홍 씨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접하며 해외 동포들도 슬픔을 함께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온라인 시민단체 정상추 네트워크에서 고 김관홍 씨 조의금을 위한 모금을 시작했다.
김관홍 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고 자진해서 구조 활동에 뛰어들었고 지난해 9월에는 국회 국민안전처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증언하기도 했다. 김 잠수사는 지난 4월 총선 때 세월호 변호사로 알려진 박주민 변호사의 당선을 위해 운전기사로 자처하여 도운 바 있다.
정상추는 고 김관홍 씨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유가족(김혜연 님)께 전달할 계획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족 김혜연 님의 계좌로 직접 송금이 가능하고, 해외에서는 페이팔로 미 동부시간 21일 화요일까지 모금을 마친 후 22일에 한국으로 송금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조의금 계좌: 농협 356-0661-7708-03 김혜연
해외 페이팔: lauraysc73@yahoo.com
정상추는 국내와 해외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