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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 ‘시간 속에 멈춰버린 교실’…세월호 단원고 희생 학생들 애도

데일리 메일, ‘시간 속에 멈춰버린 교실’…세월호 단원고 희생 학생들 애도
– 18장 사진 게재하며 비극적으로 사망한 학생들의 스산한 교실 풍경 전해
– 세월호 참사 인재로 규정하고 선박 운영자와 정부 관리자들 간 수상쩍은 관계 언급
– 가족들, 정부의 ‘비투명성’ 비난한다 전해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4일 ‘시간 속에 멈춰버린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총 18장의 세월호 참사 관련 사진을 게재하고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흘렀으나 한국인들은 여전히 희생자들의 죽음을 애도하고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들의 품에 안기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특히 세월호 참사에서 250명의 학생이 희생된 사실을 강조하고 꽃들과 메시지 그리고 노란 리본만이 남아있는 희생 학생들과 교사들이 몸담았던 스산한 교실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게재,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또한 수많은 시민들이 안산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 헌화하며 애도하는 사진들을 실으며 노란 리본은 희망과 연대의 상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19장의 사진 중에는 1주기 추모 집회에서 진압경찰들이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는 사진을 포함하기도 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데일리 메일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dailym.ai/1TMgEQr

The classroom frozen in time: Eerie pictures of student desks untouched since they drowned in South Korean ferry disaster two years ago

시간 속에 멈춰버린 교실: 2년 전 발생한 한국 여객선 참사에서 학생들이 사망한 후 그대로 남아있는 스산한 책상 사진들

The Sewol ferry sank off the southwestern coast of South Korea on April 2014 after taking too sharp of a turn

세월호는 2014년 4월 한국 남서해안에서 급변침 후 침몰했다.

It was carrying 476 people, and resulted in the loss of 304 lives – 250 of whom were high school students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있었고 304명이 목숨을 잃었다 – 사망자 중 250명은 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The students were from Dawon High School, and were told to stay inside their cabins when the boat began sinking

사망한 학생들은 단원고등학교 학생들로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을 때 선실 안에 머물러 있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A permanent commemorative classroom exists outside the school in memory of the children who were lost

희생된 아이들을 기리기 위해 학교 밖에 영구적인 기억 존치 교실이 마련됐다.

By Daniel Peters For Daily Mail Australia and Afp

Published: 04:48 GMT, 24 May 2016 | Updated: 09:12 GMT, 24 Ma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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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rie pictures show the preserved classroom that belonged to the students and teachers killed during the South Korean Sewol ferry disaster.

스산한 사진들은 한국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교사들과 학생들이 사용했던 교실이 그대로 보존된 모습을 보여준다.

The Sewol was carrying 476 people when it took a sharp turn and capsized off the southwestern island of Jindo in April 2014 , with the loss of 304 lives.

2014년 4월 세월호는 급변침하며 진도 남서쪽에서 전복됐을 당시 476명의 승객을 태우고 있었으며 그중 304명이 사망했다.

Of those who died, 250 were students from Dawon High School in Ansan, some 30 kilometres (20 miles) south of Seoul. The children were told to stay in their cabins, where they waited for further orders, which never came.

사망자들 중에는 서울에서 남쪽으로 30킬로미터(20마일) 가량 떨어진 안산에 위치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250명이 있었다. 이 학생들은 선실 안에 머무르며 다음 지시 사항을 기다리라는 명을 받았으나 다음 지시는 결국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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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rie pictures show a preserved classroom from Dawon High School in Ansan, south of Seoul. 250 students and teachers from the school were killed during the South Korean Sewol ferry disaster

스산한 사진들이 서울 남쪽 도시 안산에 위치한 단원고등학교에 존치되어 있는 교실을 보여준다. 250명의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국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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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 pictures and letters offering condolences have been left behind in the classroom by friends and family, still grieving two years after the tragedy on April 14, 2014

2014년 4월 참사가 일어난 후 2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슬픔에 잠겨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이 애도의 표시로 가져다놓은 꽃들과 사진, 편지들이 교실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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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outh Korean woman mourns for victims of the Sewol ferry in a permanent commemorative classroom outside of school grounds

한 한국 여성이 학교 밖에 마련된 영구 기억 존치 교실에서 세월호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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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assroom has been maintained to look exactly like it was when the children left the school for a field trip aboard the Sewol ferry

이 교실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학교를 떠나 세월호를 탔을 당시와 똑같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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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ribbons can be seen posted on many of the desks – a symbol of hope and solidarity by the South Korean people

여러 책상에 한국인들이 보여준 희망과 연대의 상징인 노란 리본이 부착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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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wol was carrying 476 people when it took a sharp turn and capsized off the southwestern island of Jindo (pictured)

2014년 4월 세월호가 진도 남서쪽에서 급변침 후 전복됐을 당시 476명의 승객이 승선해 있었다.(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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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saster was put down to a combination of an overloaded cargo bay, inexperienced crew and an illegal redesign of the ship

세월호 참사는 화물과적, 미숙련 선원 그리고 선박의 불법 개조라는 복합적인 이유로 일어났다.

The disaster was mainly due to human error – an illegal redesign of the ship, an overloaded cargo bay, inexperienced crew and a questionable relationship between the ship operators and state regulators.

세월호 참사는 인적 과오에 크게 기인했다 – 선박의 불법 개조, 화물 과적, 미숙련된 선원, 그리고 배의 운영자들과 정부 관리자들 간의 수상쩍은 관계가 그것이다.

Captain Lee Jun-Seok, one of the first to be rescued, was sentenced to life in prison for ‘murder through wilful negligence’ and sentences ranging from two to 12 years were imposed on 14 other crew members.

가장 먼저 구출된 인원들 중 하나였던 이준석 선장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다른 14명의 선원들에게는 2-12년형이 선고됐다.

At the two year anniversary of the tragedy last month, memorials were held across the country in memory of the lives lost.

지난달 세월호 참사 2주기에는 희생자들을 기념하기 위한 추모식이 전국에서 거행됐다.

A crowd of some 2,500 mourners took part in a service on Jindo, reading memorial poems and releasing thousands of yellow balloons.

2천5백 명의 추모객들이 진도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추모시 낭송, 수천 개의 추모 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가 있었다.

Mourners queued to lay flowers in front of hundreds of portraits of victims on an altar set up beside a street in central Seoul. Online websites were full of postings mourning the dead.

추모객들은 서울 도심의 도로변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수백 명의 희생자 영정 앞에 헌화했다. 온라인 웹 사이트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포스팅들로 가득찼다.

At Dawon High School in Ansan, a permanent commemorative classroom outside of school grounds has been maintained to remain exactly the way it was when the Sewol ferry sank.

안산 소재의 단원고등학교에서는 학교 밖에 마련된 영구 기억 존치 교실이 세월호가 침몰했을 당시의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Flowers, letters and pictures to offer condolences for the students and teachers who died are laid neatly across the desks and walls. Yellow ribbons are posted on each desk, a symbol of hope and solidarity.

희생된 학생들과 교사들을 애도하는 꽃들과 편지들 그리고 사진들이 책상과 벽에 가지런히 놓여있다. 희망과 연대의 상징인 노란 리본들이 각 책상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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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lkboard of the preserved classroom shows messages scrawled in South Korean, along with the faces of students who were lost in the tragic ferry disaster

보존된 교실 칠판에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학생들의 사진과 함께 한국어로 메시지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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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people died when the ferry sank, and 250 of those were students of Danwon High School in Ansan, south of Seoul

세월호 침몰했을 때 304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250명은 서울 남쪽에 위치한 안산의 단원고 학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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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friends and relatives of the 250 victims visited the classroom for the two-year-anniversary of the Sewol disaster

희생자 250명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친척들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위해 교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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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ents from the high-school were told to stay in their cabins, where many of them remained until they drowned

학생들은 선실에 남아있으라는 지시를 받았고 많은 학생들이 익사할 때까지 그곳에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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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pay a tribute at a group memorial altar for the victims of the sunken South Korean ferry at a remembrance hall in Ansan

시민들이 침몰한 한국 세월호의 희생자들을 위한 안산의 합동 분향소에서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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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t police spray South Korean protestors with a water cannon in front of the Gwanghwamun in 2015, during a rally to commemorate the first anniversary of the Seyol disaster

2015년 광화문 앞에서 진압 경찰들이 세월호 1주기 기념 집회 중인 한국 시위대에게 물대포를 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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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coast guard members and rescue teams – including elite navy SEAL divers raced to find the bodies of passengers

승객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투입된 최정예 해군 특수부대 잠수부들을 포함한 구조대와 한국 해안경비대원들.

Salvage crews are now preparing for the challenging task of raising the 6,825-tonne ferry – a key demand of victims’ families, who cling to hope that nine bodies still unaccounted for may yet be recovered.

인양 선원들은 현재 6천8백2십5톤급 배를 들어 올리는 어려운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 선체 인양은 9명의 미수습자가 수습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는 희생자 가족들의 중요한 요구사항이다.

The $72 million salvage project being spearheaded by a Chinese company is expected to begin this month and could be finished by late July.

중국회사가 주도하고 있는 7백20억 예산의 인양 작업은 이달에 시작돼 7월말까지 끝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The government will do its best to salvage the ship and bring back the nine missing bodies to the families,’ Oceans Minister Kim Young-Suk said at the memorial service at Jindo.

‘정부는 선체 인양과 9명의 미수습자들을 가족의 품에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김영석 해수부장관이 진도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말했다.

The Sewol lies more than 40 metres beneath the surface, and officials say lifting the 145-metre-long vessel from the seabed without causing it to break up will be the main challenge.

세월호는 수심 약 40미터 지점에 착저된 상태로, 정부관계자들은 145미터 길이의 배를 해저면으로부터 파손없이 들어 올리는 것은 가장 큰 어려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Unfortunately, nothing can be guaranteed and we can only do the very best we can do to ensure that the risk is minimised,’ said Simon Burthem, a naval architect at TMC Marine, a global consulting firm involved in the salvage project.

‘안 됐지만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고 인양 작업에 관여하고 있는 해외 컨설팅 회사인 티엠씨 머린의 해양 건축가 사이먼 버트햄 씨가 말했다.

Still, he said, there was an 80 percent chance the operation would succeed.

그렇긴 해도, 인양에 성공할 확률이 80퍼센트라고 그는 말했다.

‘Lifting the wreck in one piece from such a depth has never been done before, so this is a very, very difficult and challenging project and indeed a world first,’ Burthem said.

‘저 정도의 깊은 수심으로부터 사고 선박을 통째로 들어 올린 적이 없다. 따라서 이번 인양 작업은 매우, 매우 어려우며 고난이도의 프로젝트이며 실제로 세계 최초이기도 하다’고 버트햄 씨는 말했다.

Wang Weiping, the site superintendent of the Chinese salvage company, praised the dangerous work done by dive teams in often treacherous conditions.

중국 인양 회사의 현장 관리자인 왕 웨이펑 씨는 빈번히 예측 불가능의 조건 속에서 잠수팀들이 위험한 일을 수행해낸 것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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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 0416’: The classroom is dedicated to the loss of 250 students, who tragically drowned on April 16, or ‘0416’

‘리멤버 0416’: 이 교실은 4월 16일 또는 ‘0416’에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은 250명의 학생들의 죽음을 기리는 데 헌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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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outh Korean woman pays tribute at a group memorial altar for victims of the Sewol disaster. Pictured are the faces of the 250 children who died on the ferry

한 한국 여성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 분향소에서 추모하고 있다. 사진은 세월호에서 희생된 250명의 아이들의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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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reaved families of the student victims recently agreed with other parents at the school to move the classrooms of the victims to a permanent commemorative classroom out of the school instead of leaving them unused

슬픔에 잠긴 희생자 학생들의 가족들은 최근 교실을 빈 채로 남겨놓는 대신에 학교 밖 영구 기억 존치 교실로 옮기기로 학교의 다른 부모들과 합의했다.

Their main task had been to seal the vessel with netting to ensure nothing — such as human remains — tumbles out when the ship is being lifted.

그들의 중요한 임무는 선체를 그물로 단단히 봉쇄해 배가 들여 올려질 때 사체 등, 아무것도 유실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었다.

For the families of the nine victims whose bodies were never recovered, the two-year wait has been emotionally draining.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2년의 기다림은 감정적으로 소진되는 시간이었다.

‘It’s been 730 days and I can see the ocean before me,’ said Lee Keum-Hui, who has been camping out at Paengmok harbour near the salvage site, praying for the recovery of her 16-year-old daughter’s body.

‘730일이 흘렀지만 여전히 내 눈앞에 바다가 보인다’고 16살 된 딸의 시신이 수습되기를 염원하며 인양 현장 근처인 팽목항에서 야영을 해오고 있는 이금희 씨가 말했다.

‘I know where she is but I can’t get her,’ Lee said.

‘내 딸이 있는 곳을 알고 있으면서도 딸을 데려올 수가 없다’고 이 씨는 말했다.

‘I know the government can do more. But all I can do is just wait and trust its words,’ she told AFP.

‘정부가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저 기다리며 정부의 말을 믿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그녀는 AFP 통신에 말했다.

Other bereaved family members accused the government of a lack of transparency.

슬픔에 잠긴 다른 가족들은 정부의 비투명성을 비난했다.

‘Everything is conducted behind closed doors and the families are not permitted to observe the recovery operation,’ said Jung Seong-Wook, who acts as a families’ representative for the salvage project.

‘모든 것이 비밀리에 행해지고 가족들에겐 선체 인양 작업 참관이 허락되지 않는다’라고 인양 작업에 있어 유족들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정성욱 씨가 말했다.

The maritime ministry says it can arrange trips for the families as long as they do not disrupt salvage operations.

해수부는 가족들이 인양작업을 방해하지 않는 한 참관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한다.

For relatives like Lee, the prospect of not recovering victims’ remains is almost unbearable.

이 씨와 같은 미수습피해자 가족들에게 있어, 희생자 시신을 수습하지 못하리라는 전망은 감내하기 어려운 일이다.

‘We tremble with fear at even the slightest chance of never finding the missing bodies,’ she said.

‘우리는 실종자들의 시신을 영원히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아주 작은 가능성에도 두려워 떤다’고 이 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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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ouched: The classroom remains exactly as it was when it was left on April 16, 2014

존치: 교실은 2014년 4월 16일에 남겨진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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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 rally for investigation into South Korean sunken ferry

침몰한 세월호 참사 조사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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