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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전쟁을 넘어서

역사 전쟁을 넘어서
– 5일 버클리대학에서 열린 한홍구 교수 강연회 성황 이뤄
– 국정교과서 논란, ‘위안부’ 강제징용, 친일청산 문제 다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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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과 평화박물관 건립 후원 노력 중인 한홍구 교수(성공회대)가 미국 순회 강연 중이다. 지난 5일 북가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워싱턴 디시,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역사전쟁에 대해 강연한다.

지난 5일 금요일 오후 7시 반에 열린 버클리대학(UC Berkeley) 강연에는 일반인들과 버클리대 학생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버클리대 한인 방송동아리 버캐스트(BerKast) 회장 강혜리양의 사회로 시작된 한교수의 강연회는 ‘국정교과서 문제’ ‘한일 ‘위안부’ 졸속 협상’ 등 현재의 사건과 친일청산문제 등 과거와 어떻게 이어지며, 진행 중인 역사전쟁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보여주었다.

해방 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친일 청산 때문에 일본인이 아닌, 같은 조선인 친일부역자들에 의해서 독립운동가들이 살해당하였다는 내용에 청중들은 여기저기서 한숨을 쏟아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가 ‘안 의사’로 불리고, 암살을 사주한 김창룡이 김구 선생과 함께 국립묘지에 묻혀있다는 내용을 들은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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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 교수는 “교과서 국정화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국사회 내부의 갈등의 본질에는 친일청산문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데에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현재에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공고화되지 못하는 한국의 사회적 현상으로 뿌리내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남미숙 씨는 “정말 한 교수님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페이스북에 후기를 올렸다. 산호세 거주 김 매이씨도 “오늘 강연에서 새삼 깨달은 것은 친일청산문제다. 친일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가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일제강점기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무거운 마음이었다.”라고 말했다.

한교수는 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에 많은 동포들의 성원과 후원을 부탁하였다. 한인시민단체와 몇몇 대학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미국 순회 강연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샌프란시스코 : 2월 5일(금) 오후 7:30, UC 버클리 캠퍼스 에반스 홀

▲ 로스앤젤레스 : 2월 6일(토) 오후 6시, 평화의 교회 / 2월 8일(월) 오후 5시, USC / 2월 9일(화) 오후 3시 30분, UCLA

▲ 샌디에이고 : 2월 7일(일) 오후 4시, 대만센터 대강당

▲ 워싱턴 D.C : 2월 11일(목) 오전 11시 30분 조지 워싱턴 대학 / 오후 7시 한미 과학재단

▲ 뉴욕 : 2월 12일 (금) 오후 3시 뉴욕대학(NYU) / 2월 13일(토) 오후 7시 베이사이드 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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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버클리대학에서 열린 한홍구 교수 강연회 성황 이뤄(사진 제공 :  남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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