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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오바마, 전쟁 끝내고 평화협정 맺자!’

北 핵실험 ‘오바마, 전쟁 끝내고 평화협정 맺자!’
-더 네이션紙, 북과 새로운 접근 방식 필요, 대화촉구
-위안부 합의, 美 동맹국 결집 노린 대담한 조치
-중국과 비상사태시 일본 ‘불침 항모’, 한국 ‘연결도로’

박근혜 독재자의 딸’ 기사로 박근혜 정부를 비판해 한국 정부로부터 항의를 받은 사실을 폭로해 큰 주목을 받은 미국 최고의 시사주간지 ‘더 네이션(The Nation)’이 이번에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이 미국에게 던지는 메시지에 대한 기사를 실어 다시 한 번 주목을 끌고 있다.

‘더 네이션’은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반도에서 전쟁상태를 종식시키고 평화협정을 맺자는 메시지를 지니고 있다고 분석하고 한일간에 맺어진 ‘위안부 합의’의 배경, 한반도를 둘러싼 한미일의 동맹국 결집, ‘잊혀진 전쟁’ 한국전쟁의 종식 필요성 등을 전체적으로 거론했다.

‘더 네이션’은 지난 7일 ‘To End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End the Korean War-북한의 핵 프로그램 종식을 위해 한국전쟁을 종식하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고 북한의 핵실험이 오바마가 임기를 마치기 전 평화협정에 관한 대화를 마무리하려는 북한의 필사적인 노력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 네이션’은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다양한 반응들을 소개한 뒤 확실한 것은 이번이 북의 4번째 핵실험이고 그중 3번이 오바마 임기 중에 이루어졌다며 이는 오바마의 대북정책인 전략적 인내가 완전히 실패했음을 입증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 네이션’은 왜 하필 북한이 지금, 이 시점에서 핵실험을 단행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은 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교착상태에 빠진 대북 외교를 타결하자는 메시지라고 해석했다. 이 기사는 이러한 요구의 배경에는 오바마가 물러난 뒤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간에 다음 행정부에서 더 강경한 대북 외교정책과 국방정책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있다는 시몬 천 씨의 말을 인용했다.

‘더 네이션’은 이어 북한은 최근 이루어진 한일 외교장관의 위안부 합의도 ‘2020년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60%의 미 해군과 공군력을 옮겨 아시아로의 “회귀”를 위해 이 지역에 동맹국을 집결시키려는 미국의 대담한 조치로 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으며 이번 합의는 “지난 수십 년간 일본군의 참혹한 성폭력 행위에 대해 거침없이 말해온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모욕”이자 “위안부 피해자들과 한국 국민의 바램을 완전히 배신”한 “외교적 담합”이라고 비난했다.

위안부 문제가 사라진 지금 미국은 한일 양국의 군사적, 정치적 동맹을 이용하여 중국은 견제할 것이라며 상황이 급해지면 일본은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이 되고 한국은 “교두보” 혹은 “연결도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더 네이션’은 “미 정부관리들은 이번 합의안을 두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중국의 점점 커지는 자신감에 대항하기 위해 동북아시아의 동맹국들 간에 협력을 증진시킬 돌파구라고 예고했다. 한 미국 고위 관계자는 이번 합의안이 미국에게 12개국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만큼이나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내용을 인용하기도 했다.

‘더 네이션’은 많은 미국사람들이 잊혀진 전쟁인 한국전쟁이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그 결과 치열한 군사화, 되풀이되는 무력 충돌, 그리고 위험한 오판으로 인해 한반도가 전멸할지도 모르는 위협이 지속된다. 게다가, 3세대에 걸쳐 한국 가족들은 비극적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미국의 최선진 무기 및 핵무장 무기들을 동원한 남한과의 군사훈련을 자세하게 소개하며 “이들은 “방어적”이라고 묘사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에서 핵공격뿐만 아니라 북한의 정권 교체까지 가상하며 훈련했다”고 한미연합훈련의 진의를 폭로했다.

‘더 네이션’은 북한이 지난 수십 년 동안 평화협정을 미국에 피력해왔고, 특히 지난 10월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평화협정 회담을 요청하면서 미국 정부에 새롭게 화해의 손을 내민 사실을 상기시키며 한반도 핵 비무장을 위한 최선의 가능성은 더 이상 전쟁 상태에 있지 않는 것, 그것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권유했다.

“더 네이션’은 ‘지난 7월, 미국 의원이며 한국전 참전 용사들인 3명-찰스 랭겔(민주당-뉴욕), 존 콘이어즈(민주당-미시간), 그리고 샘 존슨(공화당-텍사스)은 한국전쟁의 종식을 요구하는 양당 결의안 HR 384를 발의함으로써 미국 정부가 이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과 쿠바에서 거둔 외교적 승리를 기반으로 삼아 2016년을 가장 오래된 북한과의 전쟁을 종식시키는 평화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의 분위기는 오히려 한국처럼 북한을 응징한다든지, 대결구도로 나아가는 것보다는 대화를 강조하고 차제에 북한과의 대화에 나서 북한의 요구대로 평화협정을 맺어 전쟁상태를 종식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고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상태를 보장하는 길임을 말하고 있으며 이것이 또한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전문 번역한 ‘더 네이션’紙의 기사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1K0ZGWB

To End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End the Korean War

북한의 핵 프로그램 종식을 위해 한국전쟁을 종식하라

Pyongyang’s latest nuclear test may be a last-ditch effort to get on the US agenda before Obama leaves office and a hawkish new president comes in.

북한의 최근 핵 실험은 오바마가 임기를 마치고 호전적인 새 대통령이 집권하기 전 미국의 의제에 오르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일 수 있다.

By Christine Ahn

YESTERDAY 2: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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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army soldiers patrol the barbed-wire fence in Paju, near the border with North Korea. (AP Photo / Ahn Young-joon)

한국군 군인이 북한과의 국경 근처 파주에 있는 철조망이 쳐진 경계를 순찰하고 있다.

Editor’s Note: This piece is cross-posted from Foreign Policy In Focus.

편집자 글: 이 기사는 FPIF에도 동시 게재된다.

North Korea announced recently that it had successfully detonated its first hydrogen bomb. “This test is a measure for self-defense,” state media announced, “to firmly protect the sovereignty of the country and the vital right of the nation from the ever-growing nuclear threat and blackmail by the US-led hostile forces.”

북한이 최근 첫 수소폭탄 폭발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실험은 자위권을 위한 조치”이며 “미국 주도 적대 세력의 증가하는 핵 위협과 협박으로부터 국가 통치권 및 국가의 생존권을 확고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북한 국영 방송이 발표했다.

South Korea, Japan, and China were swift to respond with condemnation, as was the UN Security Council, which issued a statement that North Korea’s test was a “clear violation of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resolved to take “further significant measures.”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은 즉각 이를 비난했고 유엔 안보이사회 역시 북한의 실험을 “유엔 안보 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성명서를 내고 “추후 강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결의했다.

Many observers, however, including nuclear-weapons experts and government officials, doubt whether North Korea really did test a hydrogen bomb.

그러나 핵무기 전문가들과 정부 관료들을 포함한 많은 논평가들은 북한이 정말로 수소폭탄 실험을 했는지 의심하고 있다.

“I don’t think this was a hydrogen bomb,” said Bill Richardson, a former diplomat who’s traveled to North Korea. “It was apparently six kilotons. A hydrogen bomb is 20.” The White House also issued a statement saying that data collected by US intelligence was “not consistent” with a hydrogen-bomb test.

북한을 여행한 적이 있는 전 외교관 빌 리처드슨은 “이 실험이 수소폭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것은 6킬로톤이었던 듯하다. 수소폭탄은 20킬로톤이다”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이 수집한 정보는 수소폭탄 실험과 “일치하지 않는다”라고 백악관 또한 성명서에서 말했다.

While an independent verification may take days, and the world may never fully know the true extent of North Korea’s nuclear capacity, what we do know is that this would be Pyongyang’s fourth nuclear-weapons test since 2006—and the third under President Obama’s watch.

독자적인 확인에는 며칠이 걸릴 수도 있고, 북한이 보유한 핵 능력의 실체를 세상이 완전히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이번이 2006년 이후로 북한의 4번째 핵무기 실험이고 오바마 집권하에서 3번째라는 것이다.

If anything, this proves the utter failure of the Obama administration’s policy of “strategic patience” when it comes to achieving North Korean de-nuclearization.

이 사실이 무엇이든 입증해준다면 이것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인내” 정책의 완전한 실패를 입증한다.

WHY NOW?

왜 지금인가?

Why now—especially when the door to inter-Korean talks has been open since August, when the two countries struck a deal to ratchet down tensions?

왜 하필 지금, 특히 남북이 긴장 상태를 완화하기로 합의를 본 지난 8월 이후로 두 나라 사이에 회담의 문이 열려 있는 지금인가?

One reason is that North Korea sees its time running out to reach a deal with the Obama administration. “North Korea’s latest nuclear test is a response to the growing and worrisome trend of hardline foreign policy of the United States in Northeast Asia,” argues Korea policy analyst Simone Chun.

첫 번째 이유는 북한이 오바마 행정부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북한의 최근 핵실험은 동북아시아에서의 미국 외교 정책이 우려스럽게도 점점 강경책으로 나가는 추세에 대한 반응”이라고 한국 정책 분석가 시몬 천 씨는 말한다.

Chun cites this assessment from 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Resolving the current standoff will probably become more difficult after Obama leaves office, as the next administration, no matter who wins the 2016 presidential election, is likely to be more hardline in its foreign and defense policy.”

천 씨는 외교 협회의 이런 평가를 인용한다: “오바마 대통령이 직위에서 물러나면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이기든 다음 행정부는 더 강경한 외교 정책과 국방정책을 채택할 가능성이 클 것이므로 현재 교착상태에 빠진 대북외교정책을 해결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An exacerbating factor may be the recent rapprochement between North Korea’s rivals South Korea and Japan over the “comfort women” conflict—a long-running dispute over whether Japan must atone for its sexual enslavement of Korean women during World War II. The North likely sees the recent deal—in which Tokyo offered Seoul an $8.3 million settlement for surviving South Korean “comfort women” in exchange for South Korea’s silence on the issue—as a bold step by Washington to line up its allies in the region for its “pivot” to Asia, which aims to move 60 percent of US naval and air power to the Asia-Pacific region by 2020.

북한의 경쟁 상대인 한국과 일본이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한국 여성들을 성노예로 착취한 것에 대해 속죄해야 하는지를 두고 오랫동안 벌여온 위안부 논쟁이 최근 관계 회복의 단계로 진입한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북한은 한국이 이 문제에 대해 침묵하는 대가로 일본이 830만 달러를 생존한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주기로 한 최근의 합의를, 2020년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60%의 미 해군과 공군력을 옮겨 아시아로의 “회귀”를 위해 이 지역에 동맹국을 집결시키려는 미국의 대담한 조치로 볼 가능성이 크다.

The South Korean and Japanese foreign ministers announced on December 28 that they’d resolved the “comfort women” issue. Yet their agreement was an affront to the Korean grandmothers who’ve valiantly spoken out for decades about the Japanese military’s horrendous acts of sexual violence. Not only were these halmonis not informed about the deal, the settlement fund amounts to a paltry $180,000 per survivor—without even going directly to them. The deal would silence halmonis from speaking out in international forums, including at the United Nations.

한미 외교 장관들은 지난 12월 28일 위안부 논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합의는 지난 수십 년간 일본군의 참혹한 성폭력 행위에 대해 거침없이 말해온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모욕이었다. 이분 할머니들은 이 합의에 대해 알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합의금은 생존자 개인당 겨우 18만 달러의 푼돈이며 그나마 그분들에게 직접 지급되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이 합의는 할머니들이 유엔을 포함한 국제적 포럼에서 더는 말하지 못하도록 만들 것이다.

Furthermore, Japan didn’t offer the formal apology the halmonis have demanded, and Tokyo has insisted that South Korea won’t be able to collect unless it removes the bronze girl statue that civic groups installed in front of the Japanese embassy. No wonder the Korean Council for the Women Drafted for Military Sexual Slavery in Japan called the bilateral deal “diplomatic collusion” that “thoroughly betrayed the wishes of comfort women and the South Korean people.”

그뿐만 아니라 일본은 할머니들이 요구해온 공식사과를 하지 않았으며, 시민단체들이 일본 대사관 앞에 세운 소녀 동상을 철수하기 전에는 기금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최근 한일 간의 협정을 “위안부 피해자들과 한국 국민의 바램을 완전히 배신”한 “외교적 담합”이라고 말한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WASHINGTON’S HAND

미국의 손

Washington played a heavy hand in ensuring that this deal went through.

미국은 이 합의가 성사되도록 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According to the Korea Herald, President Obama “made clear to South Korea that it’s in their interest to address this issue and have good relations with Japan.” The deal, the paper continued, “removed the biggest thorn in relations between Seoul and Tokyo, and offered hope for significant progress in US efforts to forge stronger security cooperation with the two allies in a region marked by a rising China.”

코리아헤럴드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일본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임을 한국에 분명히” 했다. 코리아헤럴드는 계속해서 이번 합의가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서 가장 큰 걸림돌을 제거했으며, 중국의 부상이 뚜렷한 이 지역에서 한일 두 동맹국과 더 강한 안보 협력을 구축하고자 하는 미국의 노력에 막대한 진전이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져다줬다”고 전했다.

K.J. Noh, an activist and scholar who writes about Korea, explains further that US plans to check China rely heavily on the cooperation of South Korea and Japan:

활동가이자 한국학 학자인 K.J. 노 씨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계획은 한국과 일본의 협력에 크게 의존한다고 더 자세히 설명한다:

Key to the pivot is the Korean-Japanese military/political alliance to challenge, contain, threaten, and if necessary take down China: If push comes to shove, Japan is the “unsinkable aircraft carrier,” and South Korea is the “beach head” or “frontage road.”

이 선회의 핵심은 중국을 시험하고, 억누르고, 위협하고, 필요하다면 끌어내리기 위한 한일 양국의 군사적, 정치적 동맹이다. 상황이 다급해지면 일본은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이 되고 한국은 “교두보” 혹은 “연결도로”가 된다.

Should war be in the cards, all South Korean troops, equipment, and bases fall under US command by the status of forces agreement. Japan has just nullified its peace constitution and upgraded its military agreements with the US to allow it offensive capacity anywhere in the world.…Now with [the comfort women issue] out of the way, the pivot can proceed as planned.

전쟁이 발발한다면 모든 한국 군대와 장비와 부대는 SOFA협정에 따라 미국의 지휘 아래에 놓이게 된다. 일본은 자국의 평화 헌법을 무효화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든 공격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과의 군사합의를 격상시켰다…이제 [위안부 문제가] 사라진 지금 이같은 선회는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다.

North Korea, of course, plays a brilliant boogeyman to justify greater US militarization in the region—even if it’s aimed ultimately at China.

물론 북한도 아태지역에서 미국의 군사화 증강을 정당화시킬 악마의 역할을 기가 막히게 해내고 있다. – 미국의 군사화 증강이 궁극적으로 중국을 겨냥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According to The Wall Street Journal, “U.S. officials heralded the agreement as a breakthrough that improves coordination between its allies in Northeast Asia against the military threat from North Korea and China’s increasing assertiveness. A senior US official said it was as strategically important for Washington as the 12-nation Trans-Pacific Partnership trade deal.”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미 정부관리들은 이번 합의안을 두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중국의 점점 커지는 자신감에 대항하기 위해 동북아시아의 동맹국들 간에 협력을 증진시킬 돌파구라고 예고했다. 한 미국 고위 관계자는 이번 합의안이 미국에게 12개국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만큼이나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AN UNFINISHED WAR

끝나지 않은 전쟁

Many Americans don’t realize that the Korean War, often known as the Forgotten War in the United States, never actually ended.

많은 미국인들은 미국에서 ‘잊혀진 전쟁’으로 알려진 한국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모른다.

The 1953 armistice that halted the fighting was supposed to be followed within 90 days by talks for a formal peace treaty. Over 60 years later, however, the Korean War still isn’t over. The result is intense militarization, recurrent military clashes, and the threat of dangerous miscalculation, which could lead to the annihil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Moreover, three generations of Korean families remain tragically divided.

전투를 멎게 한 1953년의 휴전협정은 90일 내에 정식 평화 협정을 위한 대담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60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 결과 치열한 군사화, 되풀이되는 무력 충돌, 그리고 위험한 오판으로 인해 한반도가 전멸할지도 모른다는 위협이 지속된다. 게다가, 3세대에 걸쳐 한국 가족들은 비극적으로 나누어져 있다.

Amid the ongoing conflict, Washington has tried a combination of isolating North Korea through international sanctions and flexing its military might through joint military exercises with allies. Journalist (and frequent Nation contributor) Tim Shorrock wrote in Salon about the 2013 military escalation between Washington and Pyongyang:

계속되는 갈등 속에서, 미국은 국제 제재를 통해 북한을 고립시키고, 우방과의 군사합동훈련을 통해 군사력을 과시하는 등 다양한 대응전략을 펼쳐왔다. (네이션지 단골 기고자이자) 언론인인 팀 쇼락은 2013년 미국과 북한 사이 군사 충돌에 대해 Salon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In a show of force not seen in East Asia for decades, the United States, as part of a series of war games with South Korea, dispatched B-52 and stealth B-2 bombers capable of devastating nuclear and tactical strikes screaming across Korean skies. F-22 warplanes, perhaps the most advanced in the U.S. arsenal, are there too, along with two guided-missile destroyers. A new THAAD portable missile defense system is being deployed to nearby Guam as a “precautionary” measure against possible North Korean missile strikes, and plans are underway for a massive expansion in U.S. missile defense systems in Alaska and the West Coast. Meanwhile, U.S. and South Korean troops practice simulated nuclear attacks and even regime change in their massive military drills, which both governments described as “defensive.”

동아시아에서 수십 년간 없었던 힘의 과시를 하며 미국은 남한과 수차례에 걸친 기동 훈련의 일환으로 B-52와 핵 타격 및 전술적 타격이 가능한 스텔스 B-2 폭격기를 파견해 한국 영공에서 굉음을 내며 날아다니도록 했다. 아마 미국 무기고에서 가장 선진무기일 F-22 전투기들도 두 미사일장착 구축함과 함께 훈련에 동원되었다. 새로운 THAAD 이동식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예방” 조치로써 근접한 괌에 배치되고 있고, 알래스카와 미국 서해안에 위치한 미국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대규모 확장 플랜이 진행 중이다. 한편 미국과 남한 부대는 양 정부가 “방어적”이라고 묘사하는 대규모 군사 훈련에서 핵공격 뿐만 아니라 북한의 정권 교체까지 가상하며 훈련했다.

Drills like these are especially alarming to the North, which still bears the scars of US bombing campaigns from the war. Ji-yeon Yuh, a Korea historian and professor at Northwestern, describes the destruction like this:

이런 훈련들은 한국전쟁 중 미국의 폭격전으로 인한 상처를 여전히 지니고 있는 북한에 특히 위협적이다. 한국사학자이자 노스웨스턴대의 교수인 여지연 씨는 파괴를 이렇게 묘사한다:

In just three years, the United States dropped 635,000 tons of bombs [on North Korea], including 32,557 tons of napalm. This tonnage is greater than that which was dropped during the entire Pacific campaign of World War II and more napalm than was used during the Vietnam War. Both journalists and American POWs reported that virtually the whole of North Korea had been reduced to rubble. In November of 1950, the bombing had decimated housing so severely that the North Korean government advised its citizens to dig into the earth for shelter.

겨우 3년 동안 미국은 [북한에] 3만2천557톤의 네이팜탄을 포함한 63만5천 톤의 폭탄을 투하했다. 이 양은 제2차세계대전의 태평양 폭격 전 기간 동안 투하된 폭탄의 양보다 많고, 베트남전에 사용된 네이팜양보다 많다. 언론인들과 미국 전쟁포로들은 북한 전역이 실제로 산산조각 났었다고 보고했다. 1950년 11월, 폭격은 주거지를 초토화시켜 정부가 시민들에게 땅을 파서 대피처를 마련하라고 할 정도였다.

A NEW APPROACH

새로운 접근 방식

Against this backdrop, an exchange of regime change drills and new nuclear tests is a recipe for escalation. Yet instead of striking a deal to halt or reduce North Korea’s nuclear capacity, the Obama administration has allowed it to flourish.

이러한 배경에 비추어 볼 때, 정권 교체 훈련과 신 핵무기 실험을 서로 주고받는 것은 문제를 악화시키는 확실한 길이다. 북한의 핵 능력을 저지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한 협상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에 오히려 오바마 정부는 북한의 핵 보유능력이 더욱 번성하도록 해주었다.

It’s time for a new approach.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한 시기이다.

What President Obama hasn’t tried yet with North Korea is true engagement. We need our leaders to sit down, talk, and come up with a peace deal that leads to greater security for all of us. Although North Korea has appealed to the United States for a peace treaty for decades, it extended a new olive branch to Washington starting in October, requesting peace treaty talks to formally resolve the Korean War.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과 아직 시도하지 않는 것은 진정한 교류이다.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들이 함께 앉아 대화를 나누고 평화협상을 맺어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안보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 북한이 지난 수십 년 동안 평화협정을 미국에 피력해왔지만, 북한은 특히 지난 10월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평화협정 회담을 요청하면서 미국 정부에 새롭게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That’s the most judicious course of action to halt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The best prospect for a nuclear free Korean peninsula is one no longer at war.

그것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한반도 핵 비무장을 위한 최선의 가능성은 더 이상 전쟁 상태에 있지 않는 것이다.

In July, three US congressmen and veterans of the Korean War—Charles Rangel (D-NY), John Conyers (D-MI), and Sam Johnson (R-TX)—took Washington a step closer by introducing a bipartisan resolution, HR 384, calling for an end to the Korean War. It’s time for the White House to take them up on it.

지난 7월, 미국 의원이며 한국전 참전 용사들인 3명-찰스 랭겔(민주당-뉴욕), 존 콘이어즈(민주당-미시간), 그리고 샘 존슨(공화당-텍사스)은 한국전쟁의 종식을 요구하는 양당 결의안 HR 384를 발의함으로써 미국 정부가 이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했다. 백악관이 이제 그들의 뜻을 좇아 행동할 때다.

President Obama should build upon his diplomatic victories with Iran and Cuba—and make 2016 a year of peace by ending the longest standing war with North Korea.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과 쿠바에서 거둔 외교적 승리를 기반으로 삼아 2016년을 가장 오래된 북한과의 전쟁을 종식시키는 평화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

[번역 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 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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