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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가족 국내외 동시 2015 송구영신 행사

4.16 가족 국내외 동시 2015 송구영신 행사
– 서울 광화문, 안산 분향소, 진도 동거차도와 팽목항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한 해외동포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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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625일째이자 2015년이 저무는 12월 31일 자정(한국시각), ‘416가족 국내외 동시 2015송구영신 행사’가 서울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안산의 합동분향소에서, 진도의 동거차도와 팽목항 분향소에서, 그리고 미국, 캐나다, 독일 등 해외에서 동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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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 세월호 진상규명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각 지역의 시민들과 세월호 가족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그동안의 활동 기억들과 새로운 해의 약속과 다짐을 말하는 시간이었으며, 이를 팩트티비가 생방송으로 전했다.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 모인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 등 수백여명은 2015년 세월호 이슈 영상보기를 시작으로 행사를 연 후, 세월호 가족 및 4.16연대의 송년인사, 416합창단 등 문화공연, 새해맞이 퍼포먼스, 동거차도, 팽목항, 안산, 해외 동시 송구영신 카운트다운과 함께 2016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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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의 인사 순서에서는 미국의 인디애나폴리스, 로스앤젤레스(LA),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캐나다 토론토, 독일 뮌헨의 동포들이 그동안의 세월호 활동을 요약하고, 송구영신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행사 직후 이들 해외동포들은 새해 인사 사진이나 동영상을 모은 “우리 다함께 2016년 화이팅”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416global/?notif_t=page_fan )를 새해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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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의 린다리 씨는 세월호 참사 후의 미국 37개 도시를 비롯하여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있었던 동시 집회를 비롯, <뉴욕타임스> 등 해외언론 제보 및 광고활동, 영상 및 책자 번역활동 등 해외동포들이 세월호의 진상을 알리기 위해 해온 일들을 소개한 후 “2015년을 견디느라 모두 고생하셨다”며, “2016년에는 절망에서 벗어나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인디애나폴리스와 시카고 세사모에서 활동하는 린다모 씨와 정혜윤 씨는 “청문회를 통해 정부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는 것과 세월호 가족들의 아픔을 확인했다”며 “ 온전한 인양과 실종자들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함께 하겠다. 1월 1일에도 세월호 피케팅을 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켈리리 씨는 “참사 이후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처음처럼 해외에서도 함께 합니다”라고 전했고, 미국 필라델피아의 권오달 씨와 독일 뮌헨의 클레어 함 씨는 “저희가 잊지 않고 함께 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약속과 다짐을 전했다.

끝으로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운영위원장은 “ 고맙습니다.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 평생 잊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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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구영신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행사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SNS상에 다음과 같은 후기를 남기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많이들 (세월호를) 잊고 있는데 이렇게 해외에서 계속 잊지 않고 함께 해 주셔서 놀랍고 고맙다는 말씀에 울컥..ㅠㅠ.. 우리는 세월호 유가족”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가족” 이라는 말씀도.. 많은 것을 하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함께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린다리)”
“오늘을 위해 며칠간 노력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김준영)”
“오늘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해외에서 애쓰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힘이 납니다^^! 동거차도와 팽목항 분들도 추운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김혜진)”
“안산입니다. 모두 애쓰셨습니다. 세월호 보이는 연대 보이지 않는 연대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억과 약속의 실천 그리고 다짐 꼭 지켜내겠습니다 (이효립)”

한편, 동거차도 세월호 인양 가족감시단 거점에서 감시활동을 해온 가족들과 시민들은 416가족 세월호 인양기원 동거차도 새해맞이 일출행사를 1월 1일 오전 6시부터 가질 예정이다.

안산과 팽목항 분향소에서도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다원중계방송에 참여했고, 팽목항 등대 416가족 새해맞이 행사 및 오봉산 해맞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동거차도에서 일출행사를 준비 중에 있는 4.16연대 배서영 사무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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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4.16 연대

“해넘이 송구영신 해돋이..
여기 동거차도의 날씨가 정말 희한합니다. 어제 그리고 지금 그렇게 추웠던 날씨가 잦아들고 바람도 거의 불지가 않았습니다.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이 주는 선물인가 하십니다…
이번 동거차도행에는 유가족분들, 희생교사 아버님, 생존학생, 생존화물기사님, 민간잠수사님이 함께하고 4.16연대를 비롯 시민분들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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